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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혐오스러워요

ㅇㅇ |2023.08.13 03:48
조회 3,018 |추천 4

18살 여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못생겼습니다
본성도 좋지 못하고 소심합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최대한 좋은 사람처럼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원래 착한거라 착한 거처럼 보이려고 노력하는 건 다 티가 나더라고요 공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고 잘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중학교 시절 같이 다니는 친구 세명이 있었지만 전 항상 소외됐습니다 같이 다니면 넷이서 걷다가도 계단을 오르면 항상 셋이 나란히 오르고 전 뒤에서 걷습니다 둘끼리 짝지어서 하는 게 있스면 항상 저랑 하고싶어 하지 않습니다 가끔 무리 내에서 싸움이 나서 한명이 소외되면 항상 제가 챙겨주고 같이 다닙니다 하지만 화해하면 전 다시 소외되죠
고등학교에 가도 똑같고 심한 스트레스로 몸도 망가졌습니다 그래서 자퇴했죠
검정고시를 치르기 위해 학원에 다닐 때도 다들 친하지만 저만 혼자였습니다 친구들 스토리에 노는 사진이 올라오면 너무 외롭습니다 연락하는 친구도 없죠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내년에 수능을 보기 위해 입시학원에 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못생긴 제 얼굴을 바꾸고 싶었죠 그래서 돈을 정말 열심히 모았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성형을 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무슨 성형이랍니다 제 자신 그대로를 사랑해주래요 도대체 그걸 어떻게 하는거죠? 전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저도 친구랑 놀고싶고 제 자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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