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어떻게 버텼는지 알수없는 직장생활..

|2023.08.16 11:36
조회 6,159 |추천 8

직장다닌지 이제 2년 되어가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지금은 퇴사하셨지만 전 사수분께 1년간 시달린거 생각하면 진짜진절머리가 납니다 아직도...트라우마로 남을정도 ㅠ자다가도 가끔 생각나고...

당시에는 기댈 사람도 없고 첫회사라 이게 맞는건지 틀린건지 분간도 안될뿐더러 경력도 없어서 퇴사해도 갈 곳도 없다보니 그냥..성희롱 성추행 당하는거보단 나으니 버티자 1년만 버티고 퇴직금이라도 받고 나가자싶어서 꾸역꾸역 버텼는데 버티다 정말 못 참겠어서 결국 위에 분께 말씀드렸고..다행히 더 극한으로 치닫기 전에 사수분 보직변경시켜주고 제 위에 새로운 분 뽑아주시면서 대처 해주셨고 나중엔 결국 사수분이 퇴사해서지금은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잘 다니는 중입니다...진짜 어떻게 버틴 건지 가끔 생각해보면 저도 잘 모를 정도입니다..

살면서 가스라이팅 이라는거 당할 일 없을 줄 알았는데 1년 내내 세뇌와 가스라이팅 심각하게 당했습니다..
이분이 직속 상사고 팀에 둘 뿐이라...이분한테 말곤 업무를 직접적으로 배울 사람이 없었는데 
이 점을 이용해서 자기 말만 듣고 다른 사람들 말은 다 틀렸다는 식으로 세뇌 시키고 다른 사람들 뒷담을 엄청나게 까면서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식으로 대화도 못하게 차단 시키고 자기 한탄과 징징 거리는 건 또 어찌나 심했는지..엄청나게 부정적이여서 듣는 사람 피말리게 하고
다른 사람들과 밥도 같이 못 먹게 하고 혹여 다른 분들과 같이 식사하게 되거나 잠깐 커피를 마시는 등 따로 시간 보내고 오면 무슨 이야기 했냐고 매번 캐묻고
진실인지 아닌지 알 수도 없는 본인 뇌피셜로 다른 사람들의 행동?말하는거? 분석해서주입시키고...
나중에는 이분이 하도 상사분들한테 털리니까 저한테 화풀이를 하는 건지절 자꾸 의심하고
본인 일 저한테 떠넘기는 건 기본이고
본인 퇴근 안 하면 집에 안 보내줘서9-6근무인데 1년 동안 6시에 퇴근한 거 손에 꼽고 거의 항상 7시~10시에 퇴근했었습니다..
왜 야근하는지 모르겠는 야근 수두룩했고...
주말 연락, 연차 중 연락은 기본이였고ㅠ
여기에 덩달아 어떤 여직원의 직장 스트레스 화풀이하는 것도 더해져서 굉장히 스트레스였고ㅠ(지금은 이 여직원분도 퇴사하신 상태입니다)
아 그리고 버스 타는 곳이 같아서 퇴근 길도 같이 집 가고 ㅠㅠ 같이 가기 싫은데가는 방향이 같아서..
휴 거기다 점심도 매일매일 둘이서 같이 먹고...다른 사람이랑 먹으려면허락받아야하고;;
혼자 먹는다고 하는 것도 눈치 보이고 혼자 먹겠다고 하면 그런 건 전날 미리미리 말 좀 하라고 머라고 해서 1년 내내 밥도 혼자 먹지도 못했고
김밥 사오라고 개인적인 심부름 매번 아무렇지않게 시키질 않나..

진짜 생각하면 셀 수 없을 만큼 이상했던 사람인데 하...이 사람 행보가 이렇다보니 모든 직원들이 다 싫어하셔서 같은 팀원인 저까지 덩달아따돌림 당해왔는데, 다른 분들이 그사람이랑 멀어져라 심부름 왜 해주냐 집도 따로 가라불필요한 야근도 하지마라 등등 말씀해주셨으나 직속상사고..일도 배워야하고...안따르고 싶어도 안따를 수가 없는 입장이라 양쪽에서 서로의 뒷담...듣다가 진절머리 나는 줄 알았네요,,,
휴...한 번은 진짜 말씀드려야겠다 싶어서 드릴 말씀이 있다 저 회사 다니기 너무 힘들다 이렇게 말 꺼냈더니 갑자기 화난 티를 엄청 내길래 더 말도 못꺼냈습니다...
본인 때문에 힘들었었다는거 아마 아직도 모를거예요 여전히 자기가 옳고 자기를 제외한 모든 직원들이 이상하다고생각하고 있겠죠 진짜 소름돋을뿐보직변경되는 등 조치 취해지기 직전까지 저한테 너는 나 안배신할거지 너가 날 배신할리가 없다는 둥 끝까지 이상한 소리나 하고

지금은 그분 퇴사하고 다른 직원분들이랑도 잘 지내고 있어서 다닐만 해졌습니다...작년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데 퇴사하지도 못할 회사 친구들한테 토로해봐야바뀌는 것도 없고 직장 생활 안 힘든 사람이 어딨겠나 싶어서...집에서 부모님께 털어놓거나 운동하면서 풀었더니 살 엄청 많이 빠져서 이런거 생각하면덕분에 다이어트나 하고 ㅋㅋㅋ이득이네요,,,ㅎ,,,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도 기를 수 있었고..

이보다 더한 곳들 많겠지만...전 그저..성적인거로 갈굼 안당했다는 거에 위안삼고 삽니다ㅠ언니나 아빠께 직장 조언 구해보면 이런 사람, 이런 일 수두룩한 것 같아보였고...어딜가나 똑같을 것 같은 느낌이여서...이직 정말 하고 싶었지만..면접도 서너번 보러 다녔었으나 잘 안되더라구요ㅠㅠ 부모님은 너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있으니 참고 버티라고만 하셔서 그저 버텼습니다..그래도 버티니까 괜찮아지긴 하더라구요..ㅎ...해탈을 한건지...

진짜 느낀건 멘탈관리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들더랍니다스트레스 받으면 풀 취미생활같은게 꼭 필요하겠다 싶은..??제가 운동으로 푼것처럼ㅠK직장인들 모두 힘냅시다ㅠㅠ

추천수8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