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엄마가 저를 차별하는건가요

쓰니 |2023.08.17 01:08
조회 10,548 |추천 37
안녕하세요
저는 고2입니다. 처음써봐서 이상할수도 있어요.
길더라도 읽어주시길 부탁드릴게요!!ㅠㅠ

저희 엄마가 저를 제 동생에 비해서 안좋아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순순히 저와 동생의 성향에 맞추어서
다르게 가르치려는 건지 모르겠어서 판단을 부탁드려요. 완전 제 잘못이라면 그것도 알려주세요. 꼭 진짜 솔직히 써주세요. 글은 제 입장이라서 말투가 조금 편파적일 수 있어도 최대한 감정빼고 써볼게요.

(나이차이 1살)
그리고 엄마가 저한테 항상 말했던 건데,
저는 어릴때부터 예민하고 똑똑해서 혼자 잘 했지만 사회성이 없었고
동생은 그에 비해 공부같은 면에서 좀 부족하지만 사회성이 많은 편이래요.
집에서는 저보다 동생이 훨씬 애교가 많아요.

막 밥이나 용돈 잘주고 덜주고 이런건 없어요.

막 길게 쓰지않고 말하자면,
동생이 어릴때부터 뭘 엄마한테 많이 일렀는데,
그때마다 저는 얼굴보고 사과해야했고,
반대경우일때는 사과받은 적이 없어요.
그냥 ”어 나중에 사과하게 할게~“정도가 끝이구, 사과 못받았구요 한번도.

그리고 다른사람 몫을 잊고 자기 몫만
주문하거나 챙길때가 있잖아요?
그게 제가 그러면 이기적인놈이 돼서 저한테 소리지르구,
동생이 그러면 ”그럴수도있지 뭐라하지마“ 이렇게 말해요.

저는 이게 그냥 제가 감각적으로 “더 예민하니까”
내 짜증을 고치려고 엄마가 그러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 상처받은 게 있었어요.
그때부터 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게 뭐냐면:

같이 나왔는데, 저는 조금 더 밖에 있고 싶었고, 동생은 집에 바로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던 열쇠를 걔한테
주려고 돌아오라고 했는데
(아직 버스 안타고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고있었음)
걔가 돌아왔다가 그냥 가더라구요.
저는 굳이 쫓아가지 않았고,
그래서 걔는 집앞에서 1시간 기다려야했어요
(열쇠가 나한테 있고 나는 좀 더 놀다 갔으니).

그래서 저는 엄마한테 이기적이라고 죽도록 혼났고,
꼭 동생한테 카톡으로 말고 얼굴보고 사과하래요.
그래서 얼굴보고 사과했는데,
나중에 심지어 동생한테 인증까지 받더라고요 제가 무슨 큰죄를 지은 사람마냥.
뭐 암튼 그거는 제 잘못이 맞아요.

근데 며칠전에 동생이 제 얼굴에 침을 뱉었어요.
그것도 공공장소에서요.
심지어 애기인 사촌동생들이랑 놀아주다가 걔네 앞에서요.
시늉만 한게 아니라 진짜 아직까지 뺨에 그 맞은 부분이 너무 싫어요.
저한테 침을 뱉은 이유가 제가 걔를 놀려서래요.
근데 그 놀린게, 사촌동생이 걔를 뭐라뭐라 놀려서, 그냥 저도 거기에 맞장구치면서 놀렸어요. 모욕같은거 전혀 아니었고요, 진짜 가벼운 장난인게, 사촌동생이 동생한테 “바퀴벌레다!” 라고 잠깐 놀리는거였어요.

근데 공공장소에서 그장소에서 아기들 보는앞에서 저한테 침을 뱉었어요. 진짜 존엄성이고 전우애고 뭐고 다 무너지는 느낌이었는데,
엄마는 자초지종을 듣고 “서로” 잘못했으니 동생이 사과하지 않아도 된대요.
저는 정말 화가 나서, 아무리 그래도 그거랑 침뱉기랑 같냐 이랬더니, 나중에 동생이 문자로 사과하더라고요.

사과한 것도 엄마가 “사과해!” 이런 게 아니라 “누나가 화가 났으니까 사과하고 좋게좋게 끝내” 그냥 이런식으로 말한거구요. 다른 몰라도, 열쇠 안주고 간게 공공장소에서 얼굴에 침뱉는 것보다 개쓰레기인 행위인가요? 왜이런걸까요ㅠㅠ
추천수37
반대수2
베플00|2023.08.17 10:25
딸아들 차별하는 거네
베플ㅇㅇ|2023.08.17 04:35
솔직히 차별하는거 맞아. 성향에 따라 다르게 키울 정도의 깜냥이 너네 엄마한테서 보이지 않네. 그냥 본인 기분 내키는대로 이랬다 저랬다 하는거고 그 와중에도 언제나 동생이 유리한쪽으로 결론을 내고 있잖아.
베플ㅇㅇ|2023.08.18 17:21
차별하는데 성향 핑계를 대는거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