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은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한달 향해서 가고 있네요.
언제까지 이해하고 사정을 봐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남편은 제가 말한 시점에서 저한테는 알겠다 하고
차마 말하지 못하고 일주일 더 해주기로 얘기 했다고 해요.
제가 기분 안좋은 건 안보이고 인턴은 안쓰러운가보네요.
그 이상으로 가면 이혼이라고 얘기했네요.
이간 얘기를 통해 서로 너무 다른 사람인 거 같아 생각이 많아집니다.
남편은 제가 남자직원을 카풀해도 상관이 없다네요.
이해를 하려다가도 짜증과 언짢음이 늘은 상태인지라
냉전중이네요. 남편을 존중할 필요를 못느끼겠네요..
================
저는 풀타임 하고 있어요.
제가 말하는 요점은
와이프로서 마음에 걸리면 얘기도 할수 없는 건지,
저 혼자 불필요한 오해라도 한건가요?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남편입장에서만 이해를 해야하는 건지에 대해서였습니다. 서로가 생각이 다른 부부잖아요.
걸리는 거 없이 다 얘기하면서도
성별과 나이는 제가 물어 봐야 대답을 하는 것은
제가 기분이 안좋을수도 있다는 걸 남편도 생각한거 아닌가요? 그러면서도 화를 낸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아요.
열흘 출퇴근이라해도
하루에 왕복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걸려요.
기분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이해하려는데
베댓님 말처럼 나는 누구에게 존중받나 싶고
결혼생활을 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
이직후 퇴근 할 때마다 전화하던 남편이
어제는 전화 없이 바로 왔더라구요.
그래서 전화 없어서 퇴근한줄 몰랐다고 하니
퇴근 후 남편이 직원
며칠간 카플해준다 얘기해주더라구요.
인턴이라 일찍가서 그 덕에 퇴근 빨리 할 수 있다면서요.
인턴인데 집을 이사를 갈 예정인데
이사 가기전에 열흘정도로 출퇴근 같이요.
그래서 그러냐 하며 듣다가
여자냐니까 여자라고 90몇년생이라고 얘기를 했어요.
머리로는 며칠이고 이해도 되다가
출퇴근 둘다 같이? 신경이 쓰이고
남편이 통보식으로 얘기하고 넘기는 게 기분이 상했어요.
최소 저한티 괜찮냐 물어보면 좋았을건데..
기분이 찝찝했어요.
그러다 남편 성격을 알기에
되물어보면 뭐라하는 성격이여서 참고
며칠이고 인턴이 이사가는데 이해는 또 되기도 하구요.
그래더 맘이 쓰였는지 그 얘기 들은 저녁에는 툴툴거리는 말투로 좀 대하고 티비 같이보고 그랬어요.
근데 생각할수록
통보식으로 얘기한 것도 걸리고,
남녀 카플 위험하다 들었고
와이프가 싫어할수도 있는 부분 아닌가?
왜 남편 눈치보면서 이런 부분 얘기도 못하나 속상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아침에 얘기를 했어요.
나 좀 기분나쁘다. 카플 사정상 이해되지만
나한테 통보식으로 얘기 한 거 기분 나쁘다.
나에 대해 배려는 없는 거 같다.
좋게 얘기했는데도
남편은 더 듣지도 않고
제가 이러는 게 짜증난다며 어제도 툴툴대더라.
아빠와 딸뻘이다. 남편40살이에요.
나이가 어리면 이해되겠는데 지금은 나이 어쩌고 저짜고
제가 나이 많다는 얘긴가요? 내가 본인보다 어린데?
더 기분만 나빠지고 순간 정이 뚝 떨어지더군요.
너가 오바한다라는 둥. 막 흥분하며 너가 이러는 거 짜증난다 이러더군요.
도대체 저에게 왜 화를 내며 얘기하는지 모르겠으며
제 마음에 대한 이해는 하나도 없다하니
너가 나에 대한 이해가 없다 이런식이고
도무지 믿음이 가려다가도 안가고
제가 이해심 없고 그런 여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