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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미워

쓰니 |2023.08.27 03:25
조회 80 |추천 0

나는 어릴때 아빠가 엄마 때려서 엄마가 친할머니 한테 도움 요청했는데 친할머니가 다 무시했던것도 기억하고 아빠가 우리 외가집 울타리 다 때려 부슨것도 기억하고 외할머니가 아빠가 칼 들고 설친다고 집에 빨리 오라고 했던것도 기억해
지금은 엄마랑도 아빠랑도 같이 안살아 9살 때 까지는 엄마랑 살았어 근데 아빠랑은 언제부터 안살았는지 모르겠다
9살때 엄마가 힘들어서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한테 나랑 내 남동생을 맡기셨어 물론 아빠도 있었지 그때 생활은 최악이야
할머니는 툭하면 여자가 여자가
남아선호가 심해 아빠랑 할아버지는 말리지는 않았어 가끔 할아버지가 말렸는데 그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심하게 싸우셨고 그 책임은 나 한테 왔지
중학교 들어가고는 원래 같이 먹던 저녁을 같이

안먹게 되었어
그때부터 내가 말수가 적어졌어 할머니는 여전히 내가 마음에 안드셨고 그때부터는 할아버지도 나 한테 잘 하라고 하더라
나는 나름 잘 한거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
할머니와의 갈등은 더 심해졌어 아빠랑도 그 쯤 한번 싸웠어 내 성적 문제로
보통의 부모님들은 자식 학원정도는 알아서 보내지 않냐? 나는 그것도 아니였음 수학점수는 바닥이고 영어는 단어 하나 못 썼어 아빠가 내 수학점수. 듣고 화 내더라 나도 화냈어 집 나가겠다고 14살이 아빠가 엄청 화 내면서 나가라고 하더라
그 길로 할아버지 한테 전화해서 나가겠다고 하고 엄마한테도 말 했어 엄마는 나를 데리고 와서 맛이는 밥 을 먹이고 마카롱을 사서 나를 집에 다시 보냈어 아빠한테 사과하라더라

안했어 그냥 그렇게 지나갔어 그때부터 아빠랑은 말을 잘 안해 아빠가 그날뒤로 원래도 무서워했지만 더 무섭고 너무 싫어졌어 그렇게 살다가 열여섯살이 된 올해 초에 엄마한테 도저히 못살겠다고 했더니 외할머니 댁으로 왔어 지금은 좀 살만해
여기는 날 사랑해주는 사람으로 가득하거든
근데 동생은 아직 거기있어 여기 온 뒤로 친가에는 딱 두번갔어 가고싶은 마음이 업거든 할머니는 가끔 연락이와 용돈주겠다고 얼마전에는 파우치 선물 해주더라 힘들어 아빠는 나랑 동생한테 옷을 사줬어
조카 비싼걸로 삼
나는 엄마도 밉고 아빠도 싫어
그리고 나랑 내 동생이 너무 불쌍해
왜 나를 낳은걸까
나는 옛날에는 화목한 가정이 부러웠어 아빠랑 장난칠수있는 사이가 부러웠는데 솔직히 지금도 부러워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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