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는 이사님 밑에서 사업 본업 하면서 편의점 야간 알바까지 투잡을 하고 있어요.
편의점 야간 알바 한지는 6개월이 되어 가고 있구요.
근데 오늘 지금까지 일하면서 가장 힘든 손님을 만났네요.
한 30대 후반 정도의 남자 손님이 캔콜라 2개랑 얼음컵 1개를 구매해 가셨는데 손님께서 결제 하시려고 하는 카드가 도난카드 라고 떳고 저는 여기서부터 당황 했어요.
빨대 필요하시냐고 묻는도중 손님께서 밖에 세워두신 차에 가시더니 다른카드를 가져오셨고 빨대 그냥 주면 되지
왜 묻냐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했는데 손님께서 다른 매장에서는 그냥 무조건 주던데 하시면서 계속 화를 내셨고 저는 빨대는 보통 파우치 커피나 음료 사가실때 드리고 그외에는 실제로도 빨대 필요없다고 하시는 손님들도 계셔서 필요하신지 한번 여쭤보고 드리려고 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손님 말씀 이해 했고 죄송합니다 또 했는데 자기가 편의점 건물 4층에 산다고 하면서 계속 뭐라 하시더라구요.
죄송하면 다냐면서 빨대값 준다고 던지면서 계속 화내셔서 저도 몇번을 죄송합니다 하는데도 계속 화를 내셔서
그러면 안돼는데 순간적으로 저도 모르게 하 이러면서
손님 계속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는데 계속 화내시냐고
언성을 조금 높였어요.
저는 이동네 사람이 아니라서 이손님이 편의점 건물
4층에 살고 계시는지도 몰랐고 저랑 딱 2번 본걸로 기억
해요.
그러던중에 자주 오시는 여자손님이 오셔서 물건 몇개
구매해 가시면서 커드결제 진행도중에 담배 2갑을
추가로 달라고 하시면서 봉지 한개 달라고 자기가
담겠다고 하셔서 봉지 드리고 저는 담배 바코드 찍었는데
손님 가시고 나서 이손님이 제가 봉지 왜 안담아드리고
손님이 담게 했냐고 추가로 트집을 잡아서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저희 사장님 연락처 알려 달라고 클레임
넣는다고 하시길래 시간이 늦어서 사장님 주무시고
계실거 같으시고 개인정보라 함부로 알려드리기가
그렇다니까 괜찮다고 내일 통화 하신다고 계속 알려 달라고 하시길래 어쩔수없이 알려드렸더니 바로 사장님한테 전화 통화 하시더라구요.
옆에서 통화 하는거 다 들었는데 제가 빨대를 돈주고
사가라고 했다네요.
아니 상식적으로 제정신이 아닌 이상 빨대를 사가라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저는 한번더 죄송합니다 라고 말씀 드렸고 손님은
가시더라구요.
이손님 때문에 물류 들어온거 정리하다 말고 30분 가까이를 날려버렸네요..
이후 사장님이랑 통화 했고 사장님도 제가 그럴사람이
아니라는거 아시기 때문에 그손님말 당연히 안믿고
자초지종 들으시더니 저를 토닥여 주시더라구요.
그동안 6개월째 하면서 정말 열심히 했는데 한순간에
맥이 쭉 빠져버리고 회의감이 드네요..
물어본게 잘못 일까요?
혹시 제잘못이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