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떤 사람에게 법적으로 처벌시킬 수 없는
애매한 나쁜 짓을 당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스스로의 행위가 별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당해도 반성하지도 않을 겁니다.
제가 그 사람들의 자식들에게
제가 당한 것과 동일한 행위를 가한다면
이건 인과응보니까 나쁜게 아니겠죠?
그 사람들도 스스로 그거 별 거 아니라고 죄가 아니라고 생각할테니까요
혹시 자식이 자신이 저질렀던 짓을 똑같이 당해서 힘들어하면 자신의 과거를 반성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법으로 처벌 불가한 그 범죄자들의 자식을 힘들게 하고 싶은게 아니라, 스스로의 잘못을 절절하게 뉘우치게 하고 싶은 것이니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이미 죽어버린 양심을 다시 살리기는 거의 불가능해보입니다.
보통 사람은 자신이 당하기 싫은 행위는 남에게 가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당해도 괜찮은 일이라서 남에게 저질렀다면, 그 핏줄을 이어받은 아이들도 당해도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참 대단한 독한 가족이다 하고 두 손 두 발 다 들고 지나갈 것 같습니다. 정말 유전자 자체가 사이코패스라서 남의 고통을 몰라서 잘못인 줄을 모르고 저질렀구나, 육식동물이 초식동물 잡아먹는 것과 같은 격이었구나 하고요.
만약 자식이 상해를 입어 미쳐버리거나 자살해서 죽어버린다면 상대방이 제게 살인미수 내지 정신적 상해를 입히는 짓을 했다는 반증만 될 뿐 저를 처벌시킬 순 없겠죠. 똑같이 했는데 제가 처벌받는다면 상대측도 처벌받게 될테니까요. 정말 이래야만 했는지 씁쓸하고, 끝까지 반성 못 하고 자신의 죄를 합리화하며 인두겁을 쓴 행태를 보이는게 답답합니다. 실행에 옮길 수 있고 저는 아무 해도 입지 않을 수 있는데 고민 중입니다. 짐승 아래 태어났다는 이유로 짐승 취급을 당해야할까, 이것말고는 반성하게 만들 좋은 방법은 없을까 싶어서요.
요즘 tv에 온갖 중범죄가 나옵니다. 범죄자는 피해자에게 몹쓸 짓을 저질렀는데 피해자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고 범죄자를 용서해주는 것은 세상에서 말하는 정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잘못한 무게에 필적하는 만큼의 처벌을 제대로 받아야 그것이 올바른 정의다 싶습니다. 피해자는 당하기만 하고 가해범이 무슨 짓을 해도 적당히 용서해주고 넘어가야 한다면 세상 누가 똑바로 살까요.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나를 들여다본다고 니체가 말했지요. 범죄자를 벌주기 위해선 저도 범죄자에 필적하게 비인간화 되어야 하겠죠? 제3자에겐 조금의 피해도 주지 않고 오로지 범죄자에게만 가혹하고 엄한 사람이 되어 그대로 되돌려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