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인 30살이고 위로 형제 있어요. 형제는 결혼해서 2살짜리 애기 한명 있음.
소득x, 노후준비x인 홀아버지 카드빚, 생활비 때문에 종종 큰돈 작은돈 요구받았었는데 형제도 형편이 안좋아서ㅠ 애도 있고 하니 '그래, 혼자인 내가 좀 아끼면 되겠지.. 힘든데 보태지 말자'는 생각에 자잘한건 제가 그냥 형제한테 말없이 아빠한테 몇번 해주고 했었는데 이번에 몇백정도 좀 해달래서..
앞으로 노후 준비도 안돼있고 답도 없다보니 진짜 어쩔려고 이러는지 답답해서 왜 자꾸 나한테만 얘기하지 싶어서 화난 투로 형제랑도 얘기해봐야겠다. 형제한테도 달라고해야지 했더니..
형제? 형제도 힘들다는데ㅠ 이럼..(형제도 뭐 감당 안 되는 빚이 조금 있는 건 사실)
아니 나는 뭐 혼자라 안힘든가요? 남들 다즐기는 여유도 없고 지금 노후도 안돼있는 아빠때문에 항상 속 답답하고 우울하고 미치겠고만.
상여금 같은 거 좀 받아도 절 위해서 쓰지도 못하고 지한테 보태주게 생겼구만 사는게 무슨 낙이 있겠냐고요
근데 저 말까지 들으니까 무슨 미혼이 봉인가? 어려워도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았는데 나는???(결혼 당시엔 아버지 경제사정을 잘 모르긴 했음)
전 결혼할 때 1원한푼 못받을 상황이고(바라지도 않음 아버지 본인 알아서나 살면 좋겠음) 형제는 결혼할 때 혼수도 받고 했었는데..??
정신 못차리고 1n년째 백수이고 돈도 없으면서 벌어오지도 않으면서 몇번 감당해줫더니 만만한건지 돈버는게 쉬워보이나.. 화딱지나서 어려운 형제 사정 못헤아리는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여쭤볼려고 글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