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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이혼 후 재혼가정의 자녀 결혼식

가나다 |2023.09.05 16:12
조회 1,86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이고 1남1녀 중 둘째입니다.
부모님께선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성격차(친아버지의 큰 원인제공)으로 이혼하셨고 어머니는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워 아버지께서 저희 남매를 양육하셨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친아버지가 새어머니와 재혼하시고 그 이후로 쭉 같이 살았구요.
새어머니도 잘 해주시고 저희와 사이도 괜찮습니다.
친어머니랑 아버님은 이혼하시고 서로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만 이혼 후 서로 만남은 갖지는 않고 저희 통해 안부만 알고 계십니다.

친어머니랑은 같은 지역에 살면서 자주 연락하고 왕래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조만간 있을 제 결혼식에 관하여 한 번 여쭤 보고 싶습니다.

저희 오빠가 몇 년 전 결혼 할 때는 이미 주변 분들께서 부모님을 친아버지와 새어머니의 관계로 많이들 알고 계셔서 혼주석에 친아버지와 새어머니께서 앉으셨고 청첩장도 두 분의 이름으로 나갔습니다. 

물론 친어머니는 결혼식장에 못 오셨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였다는 걸 아시지만 그 일로 많이 상처를 받았습니다.
저도 머리로는 알고있지만 오빠 결혼식이 정말 행복하지가 않았더라구요

친어머니께서 그 일로 참 많이 속상해 하셨지만 어쩔 수 없기에 받아들이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한 편으로는 아버지의 원인제공으로 인해 어머니께서 먼저 이혼을 원하셨고 그로 인한 이혼이 훗 날 이런 일로 상처가 될 생각까진 못 하셨을 어머니도 안타깝습니다.

근데 저는 친어머니, 친아버지, 새 어머니 세 분 다 너무 중요한 분들이기에 상처 주는 일은 절대 만들고 싶지 않지만 누군가는 어쩔 수 없이 상처가 될 결혼식이겠지요..?

저는 평소 결혼식에 큰 의의를 두지 않아 결혼을 하여도 식을 올리고 싶은 생각도 없었을 뿐더러,
이런 고민이 저에겐 좀 큰 부분이라 더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 않지만 제 욕심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걸 알기에
저와 같은 가정에서 자라신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 지궁금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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