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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가 개념없고 저만 생각하는 틀린 사람인걸까요?

쓰니 |2023.09.06 17:29
조회 60 |추천 0

저는 부모님이랑 1~2개월동안 냉전 상태입니다.

불편한 것 몇가지 빼곤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근데 2주전부터 집에 있는 것도 싫고 그냥 부모님이랑 연을 끊고 살고 싶습니다 전 아직 미성년자이지만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그냥 아무도 절 알지 못 하는 곳으로 조용히 떠나고 싶어요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건 2주전부터 부모님이 저에게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닌걸로 짜증내기도 하고, 늘 2살 차이가 나는 오빠와 비교하면서 오빠는 집에 경찰관 분이 오거나 큰 실수를 해도 화도 안 내지만 전 사소한 실수 하나라도 하면 더 짜증내요.

저는 성적이 노력한만큼 나오지도 않고 꿈도 없고 원하는 직업 또한 없는 상태여서 고민이 많고 힘들었어요 근데 저한테 닌 그렇게 커서 뭐가 될려고 그렇게 사냐면서 뭐라 하길래 진짜 너무 억울해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치만 전 예전에 되고 싶었고 원했던 꿈과 직업이 있었습니다 근데 부모님이 그 길은 원하지 않으셨고 그 직업이 진짜 어울릴 것 같냐, 니가 커서 성공할 것 같냐, 이루어지지도 못 하는 거 그냥 지금 포기하라고 말하셨었어요. 그치만 전 진짜 이렇게 원했던 적은 처음이였고, 꼭 이루고 싶었기 때문에 아무도 응원해주지 않았던 상태였어도 그냥 묵묵히 제가 이룰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그치만 그럴때마다 늘 절 포기하게 만든 그 말 때문에 전 결국 포기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전 그 말 때문에 포기한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미워서 시도조차 하지 않고 새로운 무언갈 하게 되면 과연 내가 저걸 책임지고 할 수 있을지 불안했어요.
시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말 제가 노력하고 공부한만큼 잘 나올 수 있을지 긴장되고 불안해서 시험 당일날은 항상 잠도 못 잤어요 그래서 그런가 항상 시험 점수도 잘 나오지 못 했습니다. 제가 좀만 더 잘하면 좋게 나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늘 좋지 않았고 늘 긴장감과 불안함이 드는 제 자신이 너무 싫었어요. 근데 항상 응원은 해주지도 않으면서 이럴때마다 제 자신을 탓하는 부모님이 너무 미웠습니다.

제가 한 날은 참을수가 없어서 부모님께 화를 냈는데 부모님은 닌 커서 입으로 망할거다, 뭘 잘했다고 대드냐, 그렇게 남 생각은 안 하고 사니깐 니가 그 모양인거다, 니 기분대로 행동하니깐 남이 오해하는거다 라면서 저에게 화를 내셨습니다.

또 어떤 날은 부모님께서 풀고 싶다고 하시길래 저도 풀고 싶었어서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근데 부모님께선 항상 제가 기분대로 행동하니깐 남도 기분이 별로인거다 너 기분대로 행동할려고 하지말고 그럴 땐남도 생각해서 너 감정 표현할려고 하지말고 좋게 좀 행동하고 말해라 라고 하시길래 제가 좀 예민했어서 전 부모님께 그럼 전 기분이 좋든 싫든 늘 웃으면서 말해야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말실수를 한 것 같아 그 점은 죄송했습니다 근데 부모님은 넌 니가 기분이 좋을때만 늘 웃으면서 말하면서 기분이 안 좋으면 짜증난다는 듯이 말하지않냐 좀 감정을 숨기고 말하고 행동하는 법을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전 제가 기분이 안 좋아도 웃진 못 해도 대답은 늘 기분이 좋을때랑 똑같이 대답을 해줬던 것 같아 그래서 전 부모님께 제가 최대한 좋게 대답을 해보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 했다면 죄송해요 그렇지만 전 제 감정을 표현도 하지 못 하고 숨겨야 하나요? 왜 저만 그래야해요? 부모님도 항상 회사 갔다가 집에 오셨을 때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만 있던 저한테 다짜고짜 화를 내시면서 뭐라 하고, 표현하면서 왜 저한테만 해당된다는 듯이 말하세요? 라고 말하니 그럼 닌 안 그러냐고 하길래 저도 제 감정 표현하고 싶어요 왜 전 표현하지 못 하는 거냐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풀지 못 하고 전 제 방으로 돌아왔어요.
지금 생각하면 저도 잘 말하지 못 한 것 같아 이 부분은 저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한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어느정도는 인정하지만 어느 정도는 저도 인정하지 못 해요. 이런 제 생각이 옳지 못 한 걸까요? 제가 잘못한 거라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전 오늘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방으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방문을 여시면서 니것도 아닌데 왜 니가 열어보냐고 하시길래 그게 무슨 말이냐고 했습니다 근데 부모님이 니가 우편물 온 거 열어보지 않았냐고 하시길래 머릿속으로 몇 일 전에 제 이름으로 왔던 우편물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그 우편물은 냉방비 50000원 지원 관련 우편물이였습니다. 근데 분명 제 이름으로 왔고 냉방비 관련 문자가 온 것도 전부 저한테 왔어요. 예전에 제가 신청했었어서 저한테 오는게 당연했습니다. 그래서 전 제 이름으로 온거라서 제가 뜯어본 것 뿐이고 전 잘못한게 없다고 말하니 부모님께선 갑자기 저한테 그럼 닌 뭐이리 택배가 많이 오냐길래 무슨 택배냐고 물어보니 편의점 택배 말하시길래 전 친구가 생일선물을 직접 줄 수가 없어서 택배로 준 거라고 말하니 친구 누구냐고 화를 내시길래 전 속으로 난 친구가 선물도 못 주나 생각하면서 이사간 친구라고 말하니 갑자기 또 말을 돌리시면서 넌 그래서 그 우편물이 니꺼냐고 하시길래 제 이름으로 왔으니 제께 맞다고 하니 그게 진짜 니꺼냐고 하시길래 맞다고 하니깐 내용이 뭐냐고 물어보길래 냉방비 관련 우편 아니냐고 말하니깐 그게 진짜 니꺼냐고 하면서 뭐라 하길래 억울해서 내 이름으로 왔으니 제께 맞고 난 부모님께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 해요? 전 제 이름으로 택배도 못 오고, 우편물도 못 오는 거냐고 말하니 저보고 대뜸 넌 개념이 없다고 말하시고 닌 뭐이리 너만 생각하고 말하면서 사냐 그냥 저 방에서 나오지도 말고 니 생각만 하면서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전 제가 맞는 말 했다고 도대체 뭐가 안 맞는 말이고 뭐가 틀린 거냐고 화내니 부모님께선 니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전부 틀렸다고 말하셔서 너무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전 길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보라고 이게 진짜 내가 틀리게 말한 거냐고 말하니 부모님께선 목소리를 높이시고 그래 니가 틀린 거라고 하시길래 제가 그럼 상담하러 오시는 쌤한테 물어보라고 진짜 내가 나만 생각했냐고 짜증을 냈습니다. 그러니깐 니가 물어보라고 하셔서 번호가 없다고 말하니 방으로 들어가시면서 나도 번호 없다고 말하셔서 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서 방문을 있는 힘껏 닫고 들어왔습니다.

순간 진짜 제가 틀린 사람 같고 지금까지 정말 제가 저만 생각하고 살고 있는 개념없고 기분대로만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 같아서 난 왜 이렇게 살까 싶으면서도 이렇게 남한테 피해만 끼칠빠엔 그냥 아무도 모르고 혼자만 있을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으면서 도 정말 내가 못난걸까? 라고 생각되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오후 5시가 넘었는데 미리 말하자면 좋은 밤 보내시고 꼭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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