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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에 깍두기국물 부었다고 남편-친정엄마 대판싸웠네요

일구팔육 |2023.09.07 14:54
조회 79,420 |추천 14
중간에저만 난처해져서요 누가 좀더 잘못했는지 봐주세요
친정부모님이 완전 한식파이셔서 항상 모이면은 100% 한식만 먹거든요
처음에는 남편이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한번 다같이 갔었는데
엄마가 나는 00 (다른음식) 이 제일 맛있다~~ 라고해서 집에가는길에
저한테 기껏 모시고갔는데 그런말씀하셔서 좀 그렇다 라고말하더라구요
친정부모님 흉보는거 같아 기분은 안좋았는데 그래,그럴 수 있겠다 하고 받아줬어요
저희부모님이 가족끼리 다 같이 밥먹을때 국밥류에 깍두기국물 부어주세요
그냥 먹어봐라~ 아니고 부어주세요 (아주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골고루 잘 베이게 해주신다고
 그러시고 저희야 워낙 그렇게 먹고 지내서 아무렇지않아요) 
저는 진짜 맛있거든요 그래서 남편한테도 엄마가 국물을 부어줬는데 
아이고~장모님 저는 국물 안부어먹어요 ㅋㅋ 그냥 먹을게요 라고 하는거에요
(이미 국물부음) 그래서 이번에만 먹겠다고 했고, 2~3달뒤 다시 또 한식을 먹으러갔는데
저희남편이 순대국 아니고 추어탕 시키더라구요 (나중에 들어보니 또 깍두기 국물 부을까봐
추어탕 시켰대요) 그래서 3명은 순대국먹고 1명은 추어탕먹는데 엄마가 추어탕에 깍두기국물
부어서 한번 먹어보라고하니까 진짜 화를 내더니 "제가그때 안먹는다고 했잖아요 장모님 왜 자
꾸 강제로 이렇게 선호하는 음식취향이 따로있는데 그러시면 곤란하죠" 하면서 추어탕 다시 시
키더라구요 집에와서 저희엄마가 카톡으로 저한테 미안하다고 전달해달라고 하는데 괜히 제가 마음아프
더라구요 마냥 어린애면 이해라도하죠 이제 30대후반인데도 저렇게 표정관리못하고 뭐라고 하
니까 이제부터 친정부모님 만날때마다 눈치봐야하고 그렇게잘못한건가요?
((참고 말씀드리자면 국물을 아예 그릇째 들이붓는거 아니고 수저로 3국자정도 먹어보라고 같이 저어주는거에요))
추천수14
반대수1,524
베플ㅇㅇ|2023.09.07 15:06
아... 집구석이 너무 천박하다. 남이랑 본인 취향이 다를 수 있다는것 자체를 이해못하는 지능도 문제고 거절을 거절으로 받아들일줄 모르는것도 그렇고 그냥 너무 쌍스러움. 남편은 어쩌다 저런 집구석이랄 연을 맺어서... 너무 불쌍함ㅠㅠㅠ
베플ㅇㅇㅇ|2023.09.07 15:00
니엄마 오지랍좀 그만 떨라해… 뭘 중간에서 난처해 그러면서 친정부모님 만날때 걱정을하고 있어 ㅋㅋㅋㅋㅋ 니엄마 그래도 이게 더 맛있어 하고 꾸역꾸역 부어주는거잖아 니 엄마가 고집안피웠으면 이럴일 없잖아 싫다는데 왜그러는거야??????
베플AAAAAA|2023.09.07 16:11
쓰니 엄마가 백번 잘못 했어요. 시엄마가 저런다고 하면 난 시엄마랑 다신 밥 같이 안먹음. 남편도 그래도 한번은 참았구만 그정도면 장한거임.
베플ㅇㅇ|2023.09.07 15:34
니 엄마가 잘못했네
베플ㅇㅇ|2023.09.07 16:03
지 편 들어줄줄 알고 쓴거 같은데 지 엄마 욕 먹으니 곧 글 지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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