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범죄에 대한 내용의 티비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종교적인 이유로 가까워진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난 내용이예요
한사람이 기도를 하다보니
어느순간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다 라고 하는데
나머지 사람들이 우와 부럽다? 라는 식으로 반응하는데..
저걸 진짜 믿는건가요? 저 사람이 계시를 받았다는걸?
꼭 가스라이팅이 아니더라도
가끔 보면 신의 계시가 어쩌고 하면서 말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게 진짜 말이 되는거라고 생각해서 믿는건가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어릴적 집안어른중 한분이 그런걸 믿으셨거든요 누가 신의 목소리를 듣고 하는 얘기라면서 이래라 저래라하는걸 따르다가 집안 재산 거덜내는걸 옆에서 봐서인지 저는 종교도 안가지고 점이나 사주같은것도 안보는데
교회 다니는 제 지인도 저만큼은(?) 아닌데
본인한테 좋은일 있으면 하나님 덕이라고 기뻐하고
본인한테 나쁜일 있으면 하나님한테 기도하러 가던데
저런 믿음 자체가 잘 이해가 안되서요
다른 부분에서는 굉장히 현실적이고 냉철한테
종교적인 얘기만 나오면 맹목적이 되는? 그게 참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흐린눈으로 봐도 신의 목소리를 들었다거나 계시를 받았다거나
다 말도 안되는거고 이상한 일인건데
'사람'을 믿어서 그 사람 입에서 나오는 얘기라서 믿는건지
진짜 종교적인 '힘'을 믿어서 그런말을 하는 사람을 믿는건지
저런 믿음의 근거라는게 대체 어떤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