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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예민한 엄마

푸릉 |2023.09.08 00:12
조회 5,833 |추천 3
안녕하세요.
글 재주가 없어도 이해 부탁드려요!
저는 31살 여자구요.
평상시에는 정말 좋은 엄마인데 꽤 자주 엄마가 저한테
교회 가자고 합니다.
사업을 엄마랑 같이 하고 있어서 이런 얘기를 며칠에
한 번씩은 꼭 듣는것 같아요.
일은 먹고 살아야 하니 열심히 하고, 뒤늦은 공부 욕심에
29살에 지방 간호대학교를 졸업했고 이를 이어 영어
회화가 가능하도록 공부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진짜 이 2가지 말곤 종교건 다른 건 관심 없거든요..
일찍 일어나는 것도 싫고, 워낙 게으르기도 하구요.
본인은 강요가 아니라 하지만 듣는 저는 강요거든요...
안 간다고 분명히 의사를 전달했는데도 안 먹혀요.
그러다가 어느 날은 그냥 하도 가자고 하니까 좀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거절을 계속 하는 것도 불편..)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쯤은 갈 수 있다했는데 목장 식구들
(침례교회)한테는 한 달에 한 번 교회 나온대요~
얘기했더라구요.
그러다 좀전에 일이 터졌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싫어서
종교는 자유라고. 교회에 있었던 일 같은건 들어줄 수
있다. 그렇지만 아빠도 오빠야도 나도 종교로는 관심
없으니까 자꾸 얘기하면 불편하고 그러니 가자고 하지만 마셔라.했는데 급정색하면서 아빠랑 오빠야까지
들먹거리고 나는 내 가족도 전도 못하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전도하겠냐 하네요. 돈 내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나쁜거 하러 가자는 것도 아닌데 왜 안 갈려고 하녜요.
내년에는 이사 예정인데 같이 안갈꺼면 따로 살자네요.
(엄마랑 저 둘이 이사 가기로 했어요.)
이런 적이 여러 번 있어서 저도 지치고 부담스럽고 해서
확실하게 했음 싶어서 같이 교회 가자고 할꺼면 엄마
말대로 따로 살자 했더니 화장실 문 쿵 닫고 들어가네요.
진짜.. 일도 같이 가야 하는데 불편해 죽겠어요..
따로 사는 게 답이겠죠..?
추천수3
반대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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