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아내입장에서 쓰는 글입니다
이년넘게 거의 주말부부입니다(집에서 출퇴근하는 주?달?도있지만 거의 출장으로 주말부부상태)4살,3살 아이있고 어린이집 다닙니다아내는 집에서 놉니다
낮에 통화로 다음날 온다고했고 아이가 어린집끝나고 친구집에 놀러가고싶다고해서 같은 아파트단지 내 친구네로 놀러갔습니다 오늘오는지 알았다면 처음부터 가지 않았을겁니다가면서 남편에게 아이친구집간다고 연락했습니다아이친구집에서 놀고있은지 얼마안되서 남편이 오늘 온다고 몇시에 도착한다고 연락이왔습니다알겠다고했고 아이들한테 아빠오니까 가자고 했는데 더 놀고싶다고했습니다아이친구 엄마도 그럼 얼른 밥 먹고 가라고했고 밥먹고가면 대충 도착시간 맞을것 같아서 챙겨주시는 밥 먹고있었습니다애들 밥 먹이느라 정신도 없고 이야기하느라 시계도 안보고 있었는데 남편에게 전화가왔습니다어디냐고 그래서 밥먹고 있다고 하니 아직도 거기있냐고 화난말투로 말하는데 아이친구엄마에게 티 안내려고 얼른 밥 먹고 가겠다고했습니다거의 다 먹었던터라 마저 밥 다 먹고 먹자마자 나왔습니다저는 남편하고 같이 먹으려고 먹지않았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씻고있었고 이미 저도 맘이 상한터라 따로 인사는하지 않았습니다씻고나오더니 밥달래서 차려주고 저는 방에 들어가서 핸드폰게임했습니다밥 다 먹고 애들하고 놀고 애들 씻기고 자러 방에 들어오더라구요저는 그때까지 아무말도 안하고 방에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찾지 않아 굳이 놀아줘야겠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남편도 따로 말을 걸진 않았습니다그렇게 자고 다음날 원래 같이 가기로한곳이 있었는데 남편은 가려고 준비하는데 저는 계속 침대에 있었습니다같이가자길래 안간다고 했습니다애들 옷 갈아입히길래 신경도 안쓰고 그냥 있었는데 저한테 하는말이 집에서 놀면서 남편 밥도 안차려주고 게임만 한다고 하더라구요(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제가 저렇게 받아들였습니다)원래 아침은 안먹습니다 아침먹으면 배아프다고 아침에 커피만 먹습니다 평소때같으면 저 먹을거 하면서 먹을거냐고 물어보고 같이먹습니다저 말 듣는데 나를 저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니 눈물이 났습니다애들데리고 나가서 몇시간후에 들어왔고 남편이 묻는말에 대답은 해줬지만 제가 먼저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 다음날 출근하는데 제가 데려다줘야해서 준비하고는 저를 깨웠습니다그렇게 일어나서 데려다줄때까지 그리고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한마디도 안했습니다제가 제 친구 만나러간것도 아니고 애가 친구랑 놀고싶다고해서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인가요?같이 밥 먹으려고 저는 먹지도 않고 애들밥먹이느라 늦은게 그렇게 잘못인가요?남편이 화가났으니 미안하다 먼저 사과해야할까요?답답하고 화나고 이야기는 하고싶은데 할곳은 없고 여기에 주저리주저리 적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