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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는 제가 죽을것 같습니다.

ㅇㅇ |2023.09.11 15:31
조회 840 |추천 2
도박빚을 몇억 만들고 슬럼프 와서 20년째 백수인 아빠와 그런 아빠를 먹여살리는 엄마..

어린시절 매일 매일을 돈달라며 엄마를 때리고 나를 때렸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말도못하는 동생이 아빠 바지끝을 잡고 말리던 내 기억들

자식들보다 남편을 우선으로 했던 엄마
담배냄새 찌든 교복, 매일 똑같은 옷을 입어도 방치했던 부모
기분 나쁘면 나를 때려서 기분을 풀었던 아빠
동샌을 돌보라며 학교끝나면 바로 오라던 아빠 조금이라도 늦으면 나를 마구 밟아댔던 아빠

그럼 부모들이 지금 100만원도 없어 제 밑에 얹혀 삽니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저는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부모와 함께 사는 선택을 했고, 최소한의 인간이라면 제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아빠 용돈 대주느라 생활비가 부족했던 엄마는 저에게 손을 벌립니다. 이젠 돈이 없다고 관리비 조차 보태지 않네요. 그렇다고 애를 잘 봐주는것도 아니고 봐달라고 하면 짜증부터 내네요. 뭐 하나만 해달하고 해도 돈 타령부터 하네요.

그냥 저냥 넘어갔던 분노들이
이제는 그냥 한번 화가나면 진정이 되질 않네요.
너무 화가나는데 어디 창피해서 풀곳도 없네요.
진짜 그만하고 싶네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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