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우리반에 되게 이쁘게 생긴 애가 있는데
학기 초엔 치마도 짧고 단도 박았길래 양아치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여자애들한테는 막 애교도 부리고 얼굴도 막 쓰고 말도 많이 하는데 남자애들만 오면? 완전 철벽치더라 쳐다보지도 않고 어느날엔 보건실 앞에서 애랑 친구 기달리는데 옆에 진짜 울학교에 조카 잘생긴 애가 있는데 내가 막 잘생겼다고 봐보라고 난리 쳤거든? 근데 하는 말이 한번 쳐다보고는 별로. 이러더라 근데 그 남자애는 내친구 빤히 쳐다보고 있고;; 약간 외사랑 느낌이란게 이런건가 싶더라 어느날엔 걔랑 화장실에서 양치하고 있는데 문이 열려있었거든 근데 어떤 남자애가 “야 저 후드티 입고 있는 애 누구냐 겁나 이쁘네” 이러더라고 후드티 입고 있는 애가 내친구 밖에 없었거든 그래서 와 이쁘면 저런소리도 듣겠구나 싶더라 님들은 철벽치는 여자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