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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돈돈돈돈돈 거리는 엄마가 너무 답답해요

ㅇㅇ |2023.09.16 07:10
조회 8,108 |추천 29
노후준비 안하고 자식한테 투자한다는 사고방식으로 한평생 산 우리 엄마.
나 어릴 때부터 나중에 돈벌면 월 100이었나 200이었나 엄마한테 돈 준다는 각서 A4용지에 써서  싸인받고 기분 좋아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나가 사려고 일찍 취직해서 독립했는데 돈돈 거려서 내가 먼저 월 50씩 부쳐드림
엄마는 내가 준돈 다 어디에 저축하고 있다고 나중에 나 다시 줄꺼라고 하고 페이백 하듯이 1년에 한번 생일날 10만원 보내주는데 나는 그게 너무 싫음그냥 돈 가져갔으면 깔끔하게 알아서 쓰시고 자꾸 뭐 준다고 하고 생색내지 않았으면 좋겠음
이제는 내가 돈 잘버니까 엄마한테 잘해주는 친정 이모한테도 돈주라네내가 싫다고 하니까 자기들은 아랫사람들이 친척어르신들한테 다 돈줬다고 함ㅋㅋㅋ하 어쩌라는건지..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그냥 얘기할때마다 돈돈돈 거리는게 이해가 안가서 답답함아빠가 먹고살만큼 잘 벌고 잘 모으시고 엄마한테도 돈 잘 주시는데도 왜 그렇게 친척들한테 체면 차리려고 용돈 몇푼에 연연하시는지 모르겠음
나도 처음에는 돈드리면 기분 좋아하시니까 그러려니 했는데이모한테 돈주라는거는 나를 지갑 주머니로 보는거 같아서 너무 열받음
추천수29
반대수3
베플5년차딩크|2023.09.16 21:22
엄마는 걍 원래부터 돈돈하는 사람인거니까 걍 받아들여.. 어린시절부터 월에 얼마드리겠다 장난으로라도 각서쓰게 하는 엄마 쉽지 않은데..? 그냥 자식으로서 할도리는 하는데 이모한테 돈을 주라느니 이런건 이모자식이 할 도리라고 해. 그리고 엄마한테,특히 돈돈하는 엄마한테는 내가 버는거 작게 말해야해. 가족이어도 말야.. 대출갚느라 허덕인다던지 주식하다 말아먹었다던지 등등 고정지출 나갈 구멍이 넘 많다고 해야해. 내말들어. 보너스 받어도 그런거 없다고 해.. 차라리 엄마 수술할때나 큰금액 내놓고 이런게 더 필요하지 줄줄 새는건 고마운지도 모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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