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 안하고 자식한테 투자한다는 사고방식으로 한평생 산 우리 엄마.
나 어릴 때부터 나중에 돈벌면 월 100이었나 200이었나 엄마한테 돈 준다는 각서 A4용지에 써서 싸인받고 기분 좋아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나가 사려고 일찍 취직해서 독립했는데 돈돈 거려서 내가 먼저 월 50씩 부쳐드림
엄마는 내가 준돈 다 어디에 저축하고 있다고 나중에 나 다시 줄꺼라고 하고 페이백 하듯이 1년에 한번 생일날 10만원 보내주는데 나는 그게 너무 싫음그냥 돈 가져갔으면 깔끔하게 알아서 쓰시고 자꾸 뭐 준다고 하고 생색내지 않았으면 좋겠음
이제는 내가 돈 잘버니까 엄마한테 잘해주는 친정 이모한테도 돈주라네내가 싫다고 하니까 자기들은 아랫사람들이 친척어르신들한테 다 돈줬다고 함ㅋㅋㅋ하 어쩌라는건지..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그냥 얘기할때마다 돈돈돈 거리는게 이해가 안가서 답답함아빠가 먹고살만큼 잘 벌고 잘 모으시고 엄마한테도 돈 잘 주시는데도 왜 그렇게 친척들한테 체면 차리려고 용돈 몇푼에 연연하시는지 모르겠음
나도 처음에는 돈드리면 기분 좋아하시니까 그러려니 했는데이모한테 돈주라는거는 나를 지갑 주머니로 보는거 같아서 너무 열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