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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다제탓이래요

|2023.09.25 20:48
조회 4,076 |추천 5
추가ㅡ글이없어졌길래 다시써요ㅡ

저는 타지에와서 결혼해 애들4살과 돌지난아기 애둘 키우고있어요.

얼마전에 남편친구와이프가 다같이모이자고 모임주최를했어요. 애들있는집은 데려오라고 다같이보자고해서
몇년만에 얼굴도볼겸해서 가기로했어요

그남편친구가족이 식당을하니까 애들데려가도 별부담은 안느꼈어요. 애들은 우리집애들만 데려왔더라고요.

테이블쪽으로가는데 이모님이 애들있으니 영업용에어컨 세게틀어져있던거 온도줄이려했는지 끄려했는지 하려하는데 남편친구와이프 걍 편의상 아줌마라할게요

남편친구가4살연상만난거라 저랑도나이차이많이나요.
본인은 덥다고 에어컨 건들지말라고 그냥냅두라고하더라고요. 사실그아줌마 뚱뚱해요. 더울수도있겠다하고 이해했어요.

이제음식나오고 남편은 큰애랑있고 저는 아기안고
젖가락들고 식사타임가지려는데 그아줌마가 자기가 아기보고싶다고 아기안고싶다고 보고있겠다하더라고요.
그래서 전괜찮다고 얘기했는데 얼른먼저먹으라고 다먹으면 그때아기주고 본인은 그때먹겠다고 계속그러길래
아기안고싶다는데 뺏어오면 이상한사람이라고 유난떤다할거같아 걍내가얼른먹고 다시데려오면되지하면서

입엔안들어가지만 깨작되며먹고있었어요.

아줌마는 아기인형같다고 안으면서 주방에도 가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더라고요
저는 아기에게신경쓰여 밥도먹는둥마는둥하고있었어요
그리고테이블로와서는 앉지않고 서서는 아기랑벽도쳐다보고
에어컨도쳐다보고 하더라고요 순간아차싶었어요

본인이덥다고 에어컨 세게틀어져있었는데 테이블바로앞이 에어컨있었는데 아기가 머리카락휘날리며 쳐다보고있더라고요. 생각났어요. 지나가다가 느꼈는데 바람쎄기가 얼마나 쎗었던지가 잊고있다가생각나더라고요.

더이상밥이않들어가 다먹었다하고 아기데려왔어요.
머리랑귀 만져보니 엄청차갑더라고요
겉으론티는안내고 좋게헤어지고 집에왔어요

집에서 남편에게 아기괜찮을까 아직대천문도 안닫힌시기인데 문제없을까 추후에 문제가생기지않을까했는데 남편은 자신있게 분명괜찮다고했어요.
차라리절 맘충이라욕해주세요 걱정히 덜할거같아요.

며칠뒤에 다른걸로 남편이랑 싸웠어요. 자주싸워요
남편이 화가나그때얘길하더라고요.
애찬바람맞게하고 지는밥쳐먹은ㄴ이하면서 욕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화가나 지는 첫째하고만있고 아기한테는 신경도안쓰고 관심도없었던주제에하고 싸웠어요.

계속 니탓이라고 너가문제라고몰고가길래 열받아서
그아줌마욕을했어요. 그랬더니 지친구와이프욕했다고 눈이뒤집히더라고요.
네사실 남편은 저보다 지친구.지인 뭐등등 우선이었던사람이에요. 저는 멀리타지에서왔고 저는 이상한사람이었으니깐요.

저를밀치길래 나도밀쳤고 치고박고했고 서로 머리도 잡았다가 난리였죠. 밑에집인지옆집인지 항의전화도오고
사실 이게연기였는지진짜인지 더이상 믿음도안갔어요

남편이 뒤로확밀쳐서 유아미끄럼틀에 뒤로넘어져
옆에있던장난감들 다쏟아져내렸어요.
남편이 지팔상처사진찍고 유사시 신고한다하고 저도
상처난거 똑같이 사진찍고 신고한다했어요.
글고남편은 밖에나갔고 저는 삼자대면이든 사자대면이든 하자했어요.

수시로죽고싶단생각많이했어요 걍뛰어내릴까 생각도많이하고요.

이제저는어떡하면좋을까요.
애찬바람맞게하고 지는밥쳐먹은년이하면서욕들어도
참았어야했나요
다들 저를욕해주세요 제가이상한사람이라고
너 이상한사람 맞다고욕해주세요
그래야 아기한테죄책감도덜느낄거같고 마음이 좀편해질거같아요
추천수5
반대수17
베플ㅇㅇ|2023.09.25 21:20
아이가 감기 걸렸나요? 에어컨 바람 쐬서 감기 걸린거 아니면 걱정 마세요. 여름엔 실내에 에어컨 트니까 얇은 블랭킷이나 아이 겉옷 챙기세요. 아이 있다고 에어컨 줄이거나 꺼주는곳 거의 없어요. 남편 친구 아내분은 쓰니 식사 편하게 하라고 좋은 마음으로 아이 봐준거고 잘못은 남편이 말을 심하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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