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1 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랑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가족들하고 사이가 편하지 않았어요 안 좋았다고 말하긴 좀 그런데 친하지 않은 사이. 그 정도요
동생 두명하고 부모님하고 같이 살아요
근데 제가 어렸을때부터 중학생때까지 부모님한테 학대를 당했어요. 자세하게는 다 말하기 힘들지만 많이 맞고 욕설도 많이 듣고했어서 제작년에 못 참겠어서 신고하고 부모님 재판도 받았어요 물론 그냥 앞으로 조심하세요 이런식으로 끝나고 딱히 벌이나 그런건 안 받았어요 저는 중1때부터 우울증 불안장애 같은 것들이 생겨서 2년동안 정신과 입원만 10번 했고 학교도 못 나갔어요 물론 부모님의 영향만 있는 건 아니지만 부모님의 영향이 작지는 않았어요 제가 그렇게 아플때는 그래도 좀 미안했다고 제발
그러지 말라고 그랬거든요 뭔가 저한테 그동안 못 해줬던것도 해주시고 많이 챙겨주셨어요 근데 요즘 조금 좋아져서 예전보다는 괜찮게 지내는데 바로
태도가 바뀌네요 조금만 잘못해도 엄청 화내고 최근에는 또 싸워서 말도 안해요 신경도 안 쓰고요 뭐 예전에는 죽지만 말아라 살아만 줘라 이런식으로 말했으면서 (물론 그때는 상황이 그랬으니까 그렇게 말한 것도 있겠지만) 지금은 좀 나아지니까 이거해라 저거해라 좀만 잘못해도 엄청 혼내고 저는 제 방식대로 부모님과 사이가 나아지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그리고 제 스스로도 나아지기 위해 노력도 하고 많이 이겨냈는데 역시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닌가봐요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