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첫 연애였고 여자친구와 놀러가자는 약속을 잡고 산책하고 저녁먹고 집에가는길에 할 이야기가 있다고 그만 만나자고 이별선고를 받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연하였고 똑부러지는 사람이였습니다
저에게 오빠에게 감정이 커지지않아 해주는 표현을 진심으로 대답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를 만나는거에 의무감이 든다 미안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말을 듣고 너무 붙잡고싶었지만 굳게 마음먹은듯 해서 그동안 미안했다 잘지내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카톡으로 일때문에 환경도 바뀌고 이것저것 할게많아서 오빠를 우선순위에 둘수없었다 혼자만 좋아했다고 생각하지말아달라 나도 분명 오빠를 좋아했다 미안했다 잘지내 라고 카톡이왔습니다.
처음에 저는 그 카톡을보고 아 얘도 많이 힘들었구나 여유가없었구나 하면서 저도 제 감정을 숨김없이 전혀 서운하지않았다 너가 잘되길바랬다 이해한다 고마웠다 장문으로 보내고 만약 보면 답장하지 말아달라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공허함과 괴로움을 잊고싶어서 자기개발을 열심히하면서 지내려고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가지 연애관련 유튜브를 보게됐는데
아, 나는 진짜 최악의 매력없고 구질구질한 남자친구였구나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사실 여자친구는 여유가 없어서가 아닌 그냥 남자친구로써 의지도 안되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이라 그만만나자고 한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전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쪽팔리고 다시는 그러지않아야겠다고 매일 수십번 생각합니다. 나때문에 바쁜시기 시간만 버리게한 제 자신이 수치스럽습니다
이런식으로 사람은 성장하는거겠죠? 정말 너무나도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정말 좋아했었던 여자친구이기에 만나기전에 미리 알았다면 나도 힘들지않고 서로 좋았을텐데 갑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