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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났네

안녕0502 |2023.10.10 15:29
조회 889 |추천 4
2020년 7월부터 2023년 6월
약 3년간의 연애가 끝이났다..
매일 자동으로 너가 생각나는걸 참고
괜찮은척을 하며
하루하루를 버틴지도
4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아직도 너와 한 번이라도 함께 경험했던걸
보거나 걷거나 먹으면
그대로 몸이 정지가 되버린다.
사람들은 시간이 약이라는데
나는 점점 더 힘들어지는거 같다..
3년간 내 우선순위는 항상 너였고
내 자신보다 너가 더 소중해서
모든 내 일과는 너로 맞춰져있었다.
코로나때문에 하고있던 가게가 파산직전이어도
약을 먹으며 너하나만 보고 버티고 또 버텼다
서로 싸우기는 많이 싸웠지만 싸워도 바로 풀고
그동안 헤어진적이 한번도 없어서
너한테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날에도..
이틀뒤 너와 만나서 이야기 하기전까지도
정말 헤어질꺼라곤 생각 못했는데
결국 이제 마음이 없다고 말하는 널 보고
그제서야 이제 진짜 끝이구나 생각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번 잡아도봤지만 다 실패했다.
그뒤에 어쩌다보니 헤어지고
한 달 뒤에 마지막 전화를 하게됬지만
내가 알던 너가 아닌거처럼 너무 매정했다..
그래서 더는 연락을 하면 안될꺼같아
병원 다니면서 약을 먹으면서
무작정 버티고 버텼는데
우리가 헤어지고 한달뒤 마지막 전화를 했을때
너한테 남자친구가 이미 새로 생겼다는 사실을
오늘 알게됬다.
힘들지만 이별을 받아들였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조금의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나보다
그동안 어떻게든 버텼는데
이제 더이상 못버틸꺼같다.

사랑하면 행복을 빌어줘야한다는데
난 차마 행복을 빌어주진 못하겠어.
불행하진 않았으면 좋겠지만
너도 딱 나만큼만 힘들고 아파했으면 좋겠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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