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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내 탓하던 엄마한테 할말 다 했어요

ㅇㅇ |2023.10.16 21:02
조회 9,825 |추천 42
너무 긴 세월 너무 많은 사연이 있는 집에서, 찢어지게 가난하고 아들딸 차별하는 집에서 딸로 살았어요

엄마는 어릴때 혼전임신으로 모두가 반대하는 결혼했다 이혼해선 평생 혼전임신조차 딸 탓하며 저를 키웠고, 제가 부모 손이 필요할땐 나몰라라 하더니 본인 아프니 딸이 간병하라고 연락했어요

그래서 저도 엄마에게 할말 다 했습니다 하나하나 설명하기 너무 긴 세월이라 제가 엄마한테 보낸 문자 붙입니다. 할 말 다 하고 나니 속이라도 좀 시원해요






직장에 영양제 그만 보내세요. 나는 엄마랑 엄마 가족들 때문에 전화 벨소리만 울려도 또 무슨 지들 유리한 말, 나를 사람으로 생각조차 하지도 않는 말 하려고 전화했을까 스트레스 받아서 잠도 못자요. 이제 직장 옮기고 좀 낫나 하는데 이제는 하다하다 직장에까지 이래야 해요? 모르는 번호로 시키지도 않은 택배 때문에 직장에서 일 잘하다가 그간 있었던 그 많은 일들 또 떠올리고 스트레스 받아 응급실 실려가야 하냐고. 내가 엄마랑 엄마 그 가족들 때문에 언제까지 응급실 신세져야 하는데? 엄마가 내 친엄마는 맞긴 해요? 진짜 엄마면 이럴 수가 없지. 알아서 쓸쓸하게 지 앞길 가고 있는 딸 인생 자꾸 훼방 놓으면 안되지.

엄마는 항상 나한테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는 생각도 안하지? 생각 좀 하고 살아요. 내가 대학 다닐 때 그놈의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 싸게 학교에서 보급해주는데 돈이 부족하다 좀 빌려 달랄 때 뭐라 그랬어요? 내가 문란하게 몸 안 굴리면 그게 왜 필요하냐며 화냈지. 국가에서 아예 중1 때 다 맞히는 게 자궁경부암 예방주사예요. 안 문란해도 남자 경험이 없어도 생기는 게 자궁경부암이고. 집 사정이 여의치 않아 줄 수가 없어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정상적인 엄마지. 저래놓고 본인 자궁에 문제 생기니까 나더러 와서 간병하고 옆에 있으라 그랬지? 엄마나 문란하게 굴리지 말지 그랬어요. 그리고 엄마 또 뭐했는지 생각 안나요? 내가 취직하고 나서도 자궁 암일 수 있다고 병원에서 얘기 듣고 동생 시켜 소식 전했을 때도, 엄마 가 내가 암일지 걱정된다고 반찬을 보내보길 했어요, 병원을 같이 가겠다 하길 했어요? 작은 개인병원에서 의사 실력 부족으로 결과는 오진이었지만 나는 그 결과 나오는 몇 주 동안 자궁적출까지 알아보고 다녔어요. 그런 나한테 엄마는 그때 대체 뭘했는데? 그럴 때는 정작 아무 것도 안해줘놓고 왜 엄마는 나한테 해달라 그랬어요? 방학 중에 일 있다고 뻥 치고 빈 학교 가서 탱자탱자 편하게 일없이 쉬며 집 어른들 다 팽개치고 교감한테 밥 얻어먹는
임고생 아들 놔두고 굳이굳이 내가 해줘야된다 그랬지? 왜요 일 있다는 아들 거짓말에 속았나? 아니면 아들 보기 창피하디? 아들은 다정하게 안 챙겨줘서 부탁을 못하겠디? 그거도 아니면 아들 손은 금손이고 딸년은 종년이라서 굳이 홀대한 종년 찾아야겠대요? 본인이 한 짓은 생각 좀 하고 사세요.

온갖 학대란 학대는 다 하는 애미도 애미라고 가엽다고 하고싶은 거 다 포기해가며 도움 청하는 일 한번 없이 비참한 인생 알아서 척척 살아, 얘기란 얘기 하소연이란 하소연 다 들어줘, 명절에 아무도 일 안하는 거 나도 쉬고싶은 거 참아가며 같이 있기 고역인 사람들이랑 시간 보내며 일하러 다 가줘, 자기 임용 합격도 식사도 포기해가며 모은 돈을 열 달치 월세로 그냥 주고도 콩만한 돈 주고 생색낸다 오히려 욕만 더 들어. 뭐 어쩌라고 나더러?

하다하다 23살 어린 딸년은 학대하고 차별하며 키운 엄마를 안 사랑한단 말 하나 했다고, 아픈 엄마가 먹을 죽은 있으니 내가 먹을 밥은 알아서 먹으려고 밥솥에 밥 안 한건데 그 밥 하나 아픈 엄마가 꾸역꾸역 짓게 만들었단 이유로 새벽 1시에 빈털터리로 나가라고 쫓아냈잖아. 내가 그 새벽에 어딜 가냐고 방에서 나가라 나는 잘거다 몇번을 외쳐도 당장 내집에서 나가라고 짐싸라고 그렇게 매정하게 지랄이란 지랄은 다 해서 울면서 강제로 짐싸게 만들어 놓구선 본인은 드라마 보면서 쳐 웃었잖아. 그래놓고 그 담날은 또 어땠고? 가족들한테 눈물로 연기하며 본인이 쫓아낸 거 아니다, 딸년이 먼저 연끊자고 엄마한테 대들었다 거짓말 돌렸잖아. 도대체 저게 그 고마운 어린 딸애를, 지 밥 굶어가며 임용 포기해가며 내가 준 월세 군대가는 빈털터리 남동생한테 또 뜯어내지 말라하는 애를, 돈 한푼 없고 갈 곳 더더욱 없는 애를 새벽에 쫓아낼 이유가 돼요 저게?
이딴 식으로 했으면 거기서 또 그만했어야지. 딸년은 맨몸으로 이렇게 쫓아내놓고 내가 용서해주고 나니까 또 나한테 어떻게 했는데? 재혼해서 살림 합치고 싶은데 합치면 합격 못한 서른 넘은 아들을 집에서 쫓아내야 한다 아들한테 어떻게 그러냐, 엄마가 어떡하면 좋겠냐고 나한테 전화해서 징징댔지? 엄마는 도대체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엄마한텐 내가 감정 있는 인간이긴 해요? 나를 인간이라고 생각했다면 저딴 걸 고민이랍시고 본인 손으로 말도 안되게 매정하게 쫓아내놓고 어떡하면 좋을까 말조차 꺼낼 수 없어야지. 이걸로 또 끝이게? 아들한텐 본인 돈 투자해서 청년적금 만들어 준다 해, 본인 명의도 아닌 만나는 남자 명의 아파트마저 아들이 합격 못하면 줄 생각해, 엄마가 진짜 사람이 맞아요? 딸년을 얼마나 호구로 알면 이딴식으로 해놓고 딸년한테 간병받을 생각을 해? 이미 이만큼만 읊어도 어릴 때 차별한 것까지 갈 필요도 없어요.

엄마는 내가 중학생일 때부터도 나한테 마흔살 될때까지도 이모한테 진 빚 다 못 갚으면 너는 연애고 결혼이고 그 어느 것도 꿈꾸지도 말아라, 그리고 니 인생은 니 혼자 알아서 하는 거다 그러니까 다 니 알아서 해라, 엄마한테 그 무엇이든 어느 것도 바라지 말고 알아서 하라고 했잖아. 딸년은 투자한 것 없이 부모 빚 갚아줄 가축 정도로 키우고, 아들 가지고는 뭐하려고 그랬던 건데 대체? 어릴때 그렇게 차별한 걸로 끝냈어야지 내가 용서해줬을 때. 엄마 대체 왜 그렇게 사는데?

내가 언제 엄마한테 남들처럼 차 한대 뽑아 달랬나, 쫓겨나서 자취하니까 보증금을 달랬나, 나도 적금 만들어 달랬나, 결혼할 거니까 집을 해달랬나 돈을 보태달랬나? 이 악물고 뭣 같아도 내 알아서 살고 있잖아. 그럼 방해라도 좀 하지 말라고. 엄만 항상 자기 만족으로 내킬 때 어쩌다 한번 반찬 보내고, 본인 자궁에 문제 생겨서 간병 필요할 때 반찬 한번 보내고 그러더라. 본인 내킬 때 영양제 어쩌다 몇 번 보내고. 그거 다 해봐야 엄마 몇 번이나 될 거 같은데? 엄마가 한심하게 그 젊은 나이에 벌써 능력은 없지만 힘든 일은 그 무엇도 하기 싫다고 몇 년이나 백수 생활한 게 몇 년이었는데 그동안 엄마가 이런 저급한 자기만족성 소소한 공세한 게 열 번은 되는 거 같나? 엄마는, 본인 산부인과 간병 부탁할 목적으로 나한테 반찬 보냈을 때 이미 나한테 용서받을 수 있는 최후의 기회를 본인 손으로 내쳤어요. 내가 그간 몇 번 기회 준 것 같은데? 이제 그런거 없다.

최근 건 몇 개만 읊어서 이 정돈거지, 엄마랑 엄마네 가족은 단 한명도 나를 감정 있는 사람, 자기들이랑 같이 엄마랑 할머니를 돌봐야 하는 자기들 형제가 아니라 엄마랑 할머니한테 보살핌 받아야 하는 손아래 자식조카로 전혀 생각조차 하지 않아요. 이제 와서 나이 들어서 봐줄 사람 없으니까 종년 찾는 꼴이 정말 역겨워서 스트레스 받아 응급실 실려갈 지경이니까, 그만 좀 해. 그렇게 아무 도움 받을 생각 말고 니 알아서 다 쳐 하라며. 직장생활이든 결혼생활이든 출산이든 하다못해 죽을병에 걸려 죽게 돼도 난 엄마랑 엄마네 가족 안 필요하니까 이딴 속보이는 늦은 저질 수작질 그만해요.

나 좀 사람답게 좀 살게 평범한 삶 흉내라도 내게 조용히 살게 가만 좀 냅둬라.

어릴 때 영양제 못 먹여서 내가 지금 이러는 거예요? 뭐가 문제였나 아직도 모르는 거예요 모른 척 하고싶은 거예요? 내가 엄마 밑에서 언제 엄마가 가난해서 무능력해서 무시했는데요? 항상 오히려 보살펴주고 편 들어줬어요. 그거 싹 다 입 씻고 해준 거 없다고 일축한 사람 누구예요? 일반적인 이혼 가정들처럼 딸 사랑으로라도 애지중지 키웠으면 내가 어릴 때부터 오히려 엄마니 동생이니 돌보며 큰거 생색 내지도 않지, 근데 나는 일반 이혼 가정만큼도 못 받았는데?

그리고 그놈의 자궁경부암, 내가 엄마 돈 없었던 걸 욕했어요? 문맥 못 읽어? 가난하다고 그렇게 얘기하진 않아요. 가난해서 그랬다는 변명은 그걸 문제삼은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엄마가 할말 없어서 자꾸 둘러대는 변명인거예요. 그냥 엄마 성관념 자체가 워낙 비뚤어져서 그렇게 한거고. 내가 더 어릴때까지 얘기해야해요? 엄마 나 초경 때 뭐라 그랬어. 내 친구들 초경했다고 엄마한테 축하받았다 엄마랑 같이 둘이 밥 먹고 데이트해서 좋았다 그런 얘기 나는 뭐 눈이 없고 귀가 없어서 못 들었는 줄 알아요? 가난해도 딸을 사람으로 딸로 생각했으면, 이제 임신할 수 있으니까 남자랑 장난칠 생각 하지 마라며 그렇게 짜증내진 않겠지. 엄마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나한테 뭘 바라는 거예요 도대체가 그게 개그지.

그리고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도 아들이 바빠서 간병 거절한거라고 속고싶어요? 정말 그건 너무 한심하고 소름 돋는다. 걔가 직접 나한테 겨울방학에 집에 있기 싫고 그 가족들 보기 싫어서 자기도 빈 교실 나와서 교감 선생님이 해주는 밥 먹는다, 거기서 임용 공부하고 좋다 말했는데도? 도대체 세상에 할머니 그 모양이고 삼촌 투병하고 심신이 다 안 좋은 엄마는 내팽개치고, 밖에 나가서 교장 교감 찾아다니며 그 사람들이랑 밥 먹고 바깥 할매 할배들한테 효도하고 다니면서, 어른들한테 잘하는 애 연기 하고 다니는 애를 엄마는 그렇게 믿고싶은갑네 ㅋㅋㅋ 그거 하나는 불쌍하게 생각해볼게요. 엄마 믿고싶은대로 믿어라 그럼. 나는 아무리 바빠도 훨씬 더 어렸어도, 엄마 수면 내시경 하나 그냥 검진 받으러 간다는데도 걱정돼서 내 일정 싹다 빼고 조정해서 엄마 데리고 병원 같이 갔던 딸이에요. 엄만 참 내가 해준 것마다 다 쏙빼고 다 잊네 항상. 이래서 내가 화내는 건데 이해를 못하면 엄만 죽을때까지 그렇게 사세요.

그리고 자꾸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핑곈데, 너무 힘들고 죽고싶은거를 왜 자꾸 다 큰 성인인 엄마만 그랬을 거라고 생각해? 나는 몇 살때부터 엄마 때문에 힘들고 죽고싶었게요? 그런거 관심도 없죠? 그거부터가 엄마는 지금도 이상한 사람인 거예요. 엄마란 사람들은, 자기가 너무 힘들고 죽고싶었어도 청소년도 안된 딸이 자기 때문에 너무 힘들고 죽고싶었단 걸 듣게 되면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미어져서 이렇게 말할 수도, 이렇게 살 수도 없대요. 엄만 내가 다 얘기해줘도 아직도 그렇게 나이 들어서도 자기 힘들고 죽고싶은 거만 불쌍하고 먼저 생각나지? 그거부터가 엄마가 아직도 비정상인거고 엄마의 마음이 아닌 거예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엄마 힘들고 죽고싶은건 엄마 본인 선택 탓이에요. 피임 안한 게 죄지 그 피임 안한 죄를 왜 자꾸 나더러 이해해달라 나때문이다 뒤집어 씌워요? 이건 정말 엄마 한심한 거 중에서도 제일 한심한 일이에요. 그렇게 피임 안해서 나 낳아서 나때문에 죽네 사네 힘들다하면서 그 이후는 왜 또 피임 안해서 그렇게 낙태 여러번 했는데? 그 낙태마저 내 탓했잖아 다 니 잘 키우려고 하다 생긴 일이니까 내 낙태 여러번도 니 탓이다 니가 책임져라 한거는 또 다 마음대로 잊었어요? 내가 이딴 소릴 다 듣고도 엄마 가족 챙겨 엄마 챙겼던 딸이에요 내가. 그 내 속이 어땠을지 엄마 상상은 해봤어요? 상상이라도 해봤으면 이렇게 말 못한다.

엄마랑 문제 생긴거 쫓겨난건 난데, 나 방패막이 삼아 내 편 들어주는 척하면서 내 생각하는 척하면서 엄마 이상한 죄책감 묘하게 유발해서 지 앞에서 입 막아 지 유리한 구도 만들고, 엄마 인터넷 뱅킹하는거 인터넷 배달 주문하는 사소한 거 하나 안 가르쳐주고 소리 빽빽 지르며 무안주는 그 아들 대접 참 잘해주네요. 남편 사랑 돌려볼려고 낳은 아주 귀한 아들한테 눈먼 멍청한 엄마랑, 못되고 약아 빠져선 중간에서 빼먹을거만 쏙쏙 골라 빼먹는 책임감 애정 단하나도 없는 아들이랑 서로서로 지옥 속에서 너무 잘 살겠어요. 잘됐네. 그렇게 사세요 아들이랑. 엄마 참 멍청한 사람이네요.

간병시키려고 반찬 보낸 적 없다고요? 그럼 몇 번 하지도 않던 반찬을 왜 간병 필요할 그때 갑자기 떡 보냈을까요? 그리고 일하고 있는 내 남자친구한테까지 전화해서 간병 필요해서 반찬 보내면 안되는거냐 그거 엄마가 말한 거잖아 그것도 기억 안나?

그리고 엄마 무능하고 한심하다고 말한 건 나지만, 살 가치 없다고 말한 적 없어요 또 사람 말 왜곡하고 거짓말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네? 엄마 스스로 본인한테 한 말 내 탓하지 마요. 그리고 엄마란 사람이 딸 초등학생 때부터 자살가지고 협박하는 거 그 자체도 엄마 역할 안한거예요 애 학대한 거 맞고. 대체 나이가 몇갠데 언제까지 자살 타령 할거람? 한심하네요. 자살 생각한거 자살 시도가 그렇게 대수겠어요 나한테? 엄마는 다 큰 성인이기라도 했지, 나는 열두살부터 이미 종일 아무도 없는 집에서 식칼 손목에 댔다 뺐다 늘 그랬어요 스무살 되어서 굶으며 알바할 때도 죽어라 잠 안 자며 공부할 때도 지하철 선로에 내려가려고 몇 번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했게요? 그런 나한테 다 큰 어른이 죽네 사네 하는 게 뭐가 그렇게 대수겠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안 키웠을 거란 그 말도 지금 몇 번째예요. 열두살 열세살 딸 두고 엄마 뭐랬는지 또 까먹었나봐? 너네 아빠가 니 키웠으면 너네 아빠는 성적으로 이상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너는 성폭행 당했을거다, 근데 내가 그런 너를 키워주는 거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1등해와라 그랬잖아. 그래놓고 항상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너를 아빠한테 보내는건데 그랬잖아. 이런 말 하고 딸 키웠는데 감히 딸년이 나 버렸다고 말하고 다니세요 꼭.

자꾸 내가 단물 쪽빼먹고 가족 버렸다는 그림 만드는데, 엄마. 일단 부모가 자식 키우는 건 당연한 거야 부모가 자식 키운다고 돈 쓰는 거 그것도 당연한 거다. 그거 했다고 자식한테 키워준 값 내놔라, 내 형제가 도와준 돈 내놔라 그정도나 하려면 암만 백번 양보해도 이모 정도는 자식한테 돈 들였어야 할 수 있는 말이야. 암만 주변에 친구 없어서 남들은 어떻게 자식 키우는지를 몰라도 그렇지, 그 나이 돼서 아직까지도 고작 그 돈 들인 걸 자식이 갚아야 할 빚이라 생각하다니...정말 엄만 답이 없는 사람이네.

그리고 엄마가 나한테 한 거에 비하면 이건 복수 측에도 못 끼지...엄만 엄마가 한 게 꼴랑 이 정도로 만회되는 가벼운 일이라고 생각하나봐요. 그것도 생각 좀 하고 살자.

그리고 의절은 엄마가 먼저 했단 거 항상 잊지 말자. 엄만 본인 피임 안한 걸 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나 때문이라도 탓하고 평생을 그탓하고 평생을 나한테 그걸 무기로 휘두른 사람이잖아 나부터 좀 없어지면 좋겠다고 내가 그 말 진짜 얼마나 많이 들었는데. 게다가 그 말 그 탓을 엄마한테만 들었냐고 내가. 그럼 거기서 그만 했었어야지 갈 곳 없는 밥 굶고 잠 없애가며 3천원 빵조가리 수준 한두끼 먹고 지 알아서 학원일하며 임용 공부하는 빈털터리 어린 딸애를 새벽에 당장 나가라고 한거 엄마였다고. 엄마가 엄마 손으로 입으로 딸 버린 걸 왜 또 내가 의절했다고 하고 살지? 그렇게 아예 사실을 왜곡해서 생각하고싶을만큼 엄마도 엄마가 한 짓이 쓰레긴건 사실은 아나봐요? 왜 사람들한테 숨기고 살아요 엄마는 딸이 의절한거라며? 그럼 소문내고 잘 살아봐요^^ 항상 내 탓이네 매사가. 스무살도 그렇게는 안 살아. 언제 철들래요? 최소한 딸보다는 정신연령이 높아야지...

부모가 자식 버리는 거보다, 자식이 부모 끊는 게 어려운 일이에요. 특히나 어린 자식의 부모에 대한 의지와 사랑은 무조건적이지...엄만 그거 잘 이용해먹다가 엄마 손으로 딸년 끊어버린 탓에 그 딸년이 돌아선 거예요.

딸 없다고 하세요. 자신 있으면 사실 딸 그렇게 내쫓고 버렸다고도 꼭 하고요. 나는 남들이 물으면 부모님 안 계신다고 해요. 그렇게 나 아플 때 다들 데리러 올 부모님 같이 병원가줄 부모님 없느냐 묻던데, 나한테 본인 아플 때 병원 같이 와달라 하는 부모는 있어도, 내가 아픈 게, 아플 게 걱정되어서 매사 챙기는 부모는 없잖아. 엄마 내 인생은 평생이 그랬어요. 엄마가 정말 엄마면...이런 내 인생이 상상되어 마음이 미어지고 자기 자신이 너무나도 밉고 무슨 짓을 해서라도 나한테 다 해주고싶고 내 생각만 해도 가여워서 애가 끓고, 지난 시간 어떻게든 갚아주려고 뭐든 기를 쓰고 살면서 해줘야겠다 그런 마음으로 속이 다 타버렸어야지...그게 엄마라는 사람들이라는 거 애 안 낳아본 나도 알겠는데 엄만 어떻게 이래요.

내가 두고간 어릴적 일기장 욕설들? 엄마가 나한테 한 그 온갖 말들에 비하면 그건 소소하지 너무나도. 죽어란 말인줄 알았어도 자살이 무섭더라는 열두살 내가 엄마한테 할 소리고요. 엄마가 나한테 죽어라고 몇번을 말했는데.

그리고 동생한테 내가 어떻게 했냐고? 그래 내가 어떻게 했는데 이러노 나한테. 새벽시장 다닌다고 출근할 때 내가 홀라당 나만 학교 갔다고? 엄만 늘 새벽에 나가서 내가 어떻게 아침에 등교했는지 한번도 본적도 없으면서 자기 좋은대로만 생각하네. 대체 자기 좋은대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누군데? 엄만 아들 다 커서 고등학생 됐을 때도 못 깨워가지고 난리친 건 생각도 안하네? 엄마 아들이 얼마나 안 일어나는 줄 아나? 그걸 열세네살 딸이 일어날 때까지 깨우다 깨우다 안돼서 본인 지각이라도 안하려고 먼저 갔단 생각은 아예 머리속에 있지도 않네...내가 쟤 깨우는 거 너무 힘들다 몇 번 말하고 다녔노 대체가. 나만 홀라당 학교 갔다고? 그럼 엄마가 좀 내 대신 애 일어날때까지 직장 지각하면서 안 일어나는 애 일어날 때까지 깨우지 그랬어? 나는 엄마 형제가 아니라 그 아드님이랑 항렬이 같은 자식이다 엄마. 지 혼자 앞가림 해주는 것만도 고마운건데 이렇게 매도하나? 진짜 엄마 사람 아니네. 인두껍 쓴 짐승이다 엄마는. 두 살 많은 누나가 그렇게 어른이가? 이 얘기 꼭 사람 만나면서 다 하고 다녀라 엄마는...엄마 내가 공부잘할 때도 도리어 동생이 나때문에 기죽었다고 다 나때문이라고 소리지르고 혼낸 엄마잖아 그것도 또 다 까먹었나? 내가 뭐 동생 수준에 맞춰서 성적도 다 그지같이 받고 학교도 똑같이 째고, 안 일어나는 동생놈 일어날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지각했어야했다 이 말하는거가? 그런 생각을 하는 게 딸을 종년으로 보는거다. 귀한 아들이랑 지옥에서 잘 살아라 둘이 종년 찾지좀 말고.

그리고 동생 백대 맞을 때 뭘했냐고? 그럼 내가 할머니집으로 도망가서 내가 백대맞을 때 금마는 뭐했노? 내가 엄마한테 개같은 소리 말같잖은 소리 몇년을 들었는데 그때마다 금마 뭐했노? 지 방 콕 들어가서 헤드셋 끼고 음악감상하고 평생을 놀았던 놈인데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려줬어야 했다고? ㅋㅋㅋㅋㅋ 엄마 내 진짜 호구로 보네. 엄마 마음 잘 알았다.

엄마 실업자된건 내 탓이 아니니 그걸 나한테 탓할 이유 자체가 없는 거고, 고생을 빨리 시작해서 몸 다 망가진건 엄마 혼자가 아니란 걸 항상 잊지말자. 자꾸 내를 빼놓네 엄마는. 내가 마트 알바 해보고 의류쪽이 돈도 더 박하고 그렇던데 왜 식품 쪽 안했냐고 물었을 때 엄마 뭐라 그랬는데? 엄마 외모로 식품 쪽 하기는 좀 창피하다 그랬잖아...어린 딸은 안 가리고 닥치는 대로 하는 걸 보면서도. 엄마 생각 없나 진짜? 그리고 실업잔줄 알면서 생활비? 엄마보다 내가 먼저 실업자였다. 학원 알바 겨우 하는 애 쫓아낸 게 누군데 생활비 못 받아서 괘씸하단 생각을 하나 진짜로?

그리고 엄마가 차별했던 걸 내가 문제 삼으면 동생한테도 못되게 하라는 거냐며 자꾸 거품 무는데, 동생한테 그렇게 잘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나한테도 그만큼 잘했어야 한다, 잘해라는 뜻이잖아 차별하지 말란 뜻이잖아. 그냥 엄마가 나한테 잘하기 싫으니까 차별하지 말란 내 말을 공평하게 아들한테도 나한테 한거 똑같이 하란 말이냐 매도하는 거잖아. 엄마 수준이 너무 낮다 진짜...

그리고 한심하게 젊은 나이에 능력 없는거 맞잖아 노력도 없이 엄마 게으른 것도 맞다. 나는 이혼가정 내 친구들 엄마들은 뭐하는지 안 보고 사는 줄 아나? 23살에 키워서 남들보다 빨리 육아 끝났잖아 엄마는. 근데 엄마 맨날 집에와서 평생 뭐했노 드라마 보고 쉬었지. 더 나은 일자리 구하려고 그 시간 할애해서 취업에 도움될 거 하질 않았잖아. 집안일 핑계 댈거제 또? 집안일은 엄마가 아들은 안 시키고 딸년만 시키고 싶어서 안달내서 내가 거절했잖아. 할 거면 하겠다 헌데 공평하게 나눠서 하자 왜 아들은 설거지 못하냐는 내 말에 엄마가 아들은 설거지 못하기 때문에 못 시키니까 니가 좀 하라며 ㅋㅋㅋㅋ 엄마. 사람들한테 밝히는 거 무서워 하지말고 좀 다 밝히고 다녀봐봐. 엄마가 아들 아끼고 딸은 안 아까워서 딸년만 집안일 시키려다 거절당해서 그냥 아들까지 시키느니 본인이 다할란다 하고 집안일 안 나누고 한거잖아. 웃기네 정말. 엄마 그리고 그놈의 환경 탓좀 그만해라...그 환경되면 다 피임 안해서 결혼도 전에 임신해오나? 한심하다 엄마는 항상 내가 생각하던 그 이상으로 바닥이네.

자꾸 엄마가 딸년 쫓아내놓고 딸이 자길 지옥에 혼자 남겨뒀다 그러는데 엄마가 딸년 벼랑에서 밀었잖아 죽으라고. 왜자꾸 사실을 왜곡하노 그리고 왜 지옥이고 엄마 사랑하는 아까운 아드님 계시잖아. 둘이서 천국에서 살아라 왜 자꾸 딸년 찾냐고.

취업 성공하고 나니까 창피하냐니 자꾸자꾸 사실 매도하지 말자. 나는 취업 전에도 그렇게 힘들게 학원일 두탕 뛰며, 배우자 잃은 할머니 걱정에 한 시간 반 거리 집에서 오가며 혼자 일주일의 반을 같이 보내드리면서 임용공부한 애다...그 1년간 그 귀한 아드님 할머니랑 시간 보냈나? 엄마 여동생 애들은 할머니랑 시간 보내더나? 정작 자식들도 아무도 일주일 반을 본인 엄마랑 안 보내더라 그렇게 소중한 엄마라면서 다들 말뿐이던데?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던데? 내가 엄마였으면 그렇게 소중하고 죄송한 엄마면 할아버지 돌아가시자마자 집 합쳤다. 내 친구들 엄마들은 실제로 지금 다들 그렇게 살고 있다 엄마. 근데 우리집은 아무도 안 그러던데? 느끼는 거 없나 엄마는?

그리고 엄마, 엄마 꼬라지 봐봐. 아들 학교 쨌다고 본인 손으로 때린거 꼴랑 그거 회초리 좀 맞았다고 그 아드님 매 자국은 아직도 마음이 아픈데 항상 알바하면 가족들이랑 먹으려고 굶어가며 일하고 없는 돈 쪼개가며 늘 치킨이며 아이스크림이며 빈손으로 집에 오는 법이 없던 딸 생각은 안나네...엄마한텐 내가 종년인거 맞다. 동생 죽으라고 방치? ㅋㅋㅋ 엄마 사람들이 웃는다. 한놈은 그렇게 지혼자 일어나는 것조차 못하는데, 지 혼자 아무도 안 깨워줘도 새벽에 알아서 일어나서 밥 차려먹고 아들은 해주지만 딸한테는 해주지 않는 교복 다림질 스스로 씩씩하게 다 하고 동생 깨워서 모범생으로 꿋꿋하게 학교 다니던 딸은 엄마 딸이 아니었나보네. 그래서 그렇게 잘했는갑다. 그 딸 너무 대단하고 고맙지 않나? 내가 엄마면 그 딸 업고 다녔을 것 같다. 지 앞길 혼자 건사하는 것도 기적이고 감사한 일인건데 동생까지 그 새벽에 맨날 깨워줘, 엄마랑 동생 먹으라고 밥 굶어가며 번 푼돈 쪼개서 집에 늘 먹을거 사와, 더 필요하나? 아들 컸다고 엄마한테 대들고 엉망일 때마다 엄마랑 가족들 돌아가며 나한테 뭐랬노? 니가 좀 말해봐라 니가 좀 어떻게 해봐라. 심리 상담센터 가서 이 얘기 하면 다들 경악하더라 그집은 어른이 없냐고...엄마 좀 어른답게 굴자 좀. 동생 내가 키웠냐니, 그리고 엄마랑 동생은 내 인생이 짐이 맞지 이렇게 하는데. 엄마랑 엄마 가족들은 나 종년 취급하는 거 맞다 아무리 봐도.

왕자랑 둘이서 잘 살아라 엄마. 행복하겠네 왜 그 아들이랑 엄마랑 잘 맞는데. 아들이 안해주시는 거 대신해줄 종년은 그만 찾고. 그리고 그 종년 종년 아니다 엄마.


추천수42
반대수3
베플|2023.10.17 14:23
너무 길어요 어머님도 잃다 말겠어요 그냥 호적에서 나오시고 다 치단하세요
베플ㅇㅇ|2023.10.17 14:50
이런 긴 답장도 사치입니다. 화도 사치에요. 가장 무서운 건 감정이 없는 거에요. 또 연락오면 무미건조하게 예전엔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몰랐지만 지금 내 주변 사람들 열이면 열 다 엄마, 동생 욕하며 왜 인연 안끊냐한다. 다시는 연락하지 말아라 하세요. 아직도 님 주변에 아무도 없는 내가 조정할 수 있는 사람으로 알고 님한테 그리 대하는 거라 주변에 올바른 사람이 많고 조언해 줄 사람 많다는 것 알면 님한테 함부로 대하지 못합니다.
베플ㅇㅇ|2023.10.17 14:15
ㅈㅅ 너무김...소설 책 읽으러 들어온게 아닌데 좀 요약 할 수는 없었나요...?
베플|2023.10.17 14:03
저런 엄마라면 이 편지에 부들부들 감히 니가!! 이럴거 뻔해요. 그래도 잘하셨어요. 속이 시원해지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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