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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주버님이 극단선택을 하였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

그랬다구요 |2023.10.18 18:46
조회 315,681 |추천 2,569
안녕하세요.
뉴스에서만 보던 이런일이 저희 가족에게 생긴것이 아직도 믿어 지지 않네요.
눈팅으로만 보던 이곳에 더 이상 추가 피해자가 없었으면 해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저의 시아주버님이 이 사건의 주인공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250197?sid=102


사건요약 ..!!

1.대학교에서 조별과제중 만난 여자와 친하게지냄

2.10년을 넘게 연락하며 지내다 여자가 지방직공무원시험 합격

3. 아주버님께 같은지역으로 내려와서 시험볼것을 권유. 아주버님은 평소 호감을 갖던 여성 말에 관심을 가지고 시험에 응함. 이후 시험합격, 다음해 1월 발령

4.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던 중, 4월경 스킨십 후 여자가 어깨가 아프다며 병원방문(병원에서 진단및 처방x). 이후 녹내장초기증상(1200만원요구, 거짓으로 나옴) 말도안되는 거짓말을 하며 병원 치료비 목적으로 90만원부터시작해 천만원단위까지 뜯어감

5. 지속되는 요구에 아주버님께서는 대출까지 받으시는 상황에 이름

6.아주버님께서 빚에 시달리며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 할 때, 그 돈을 보톡스, 쁘띠성형 및 쇼핑으로 소비를 함… 8월초쯤 모든 사실을 알고 괴로워함
(기사에도 나와있 듯 ‘나의 소원은 너와 결혼’등…대화를 주고 받고… 아주버님께서는 진심이셨어요…)

7.아주버님께서는 힘들고 괴로워하시다 부모님 얼굴뵙고싶어 왔다며 얼굴만 마지막으로 뵙고…며칠뒤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지금 제딸을 품고있었는데요…
형제끼리 자라 유난히 딸이라는 소식을 기뻐하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니…힘드신 와중에 기쁜척 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이제 제 딸은 하나밖에 없는 삼촌을 사진과 유서로만 기억해야합니다…세상 그 누구보다 효자고 좋은형이고 좋은 가족이였습니다.

좋은 사람을 고통에 이르러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든 가해자는 성폭행을 당했다며… 말도안되는 말로 저희 가족의 가슴에 한 번 더 대못을 박고, 사과한마디없이 보여주기식(공탁금)으로 형이 줄었어요.

징역 1년 -> 8개월

저희는 가족을 잃었는데 8개월이라뇨…
가해자에게 어떻게 더 큰 벌을 줄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추천수2,569
반대수40
베플납득불가|2023.10.18 19:11
한사람이 죽었는데…8개월이라니… 너무 허무하네요…
베플주주|2023.10.18 18:59
사람이 죽었는데 고작 8개월이라니.. 자식을 앞세운 부모 마음 얼마나 찢어질까ㅠㅠ 1년받은것도 억울한데 감형이라니 형량때린 판사야 너 아들이 이런일당해도 8개월때릴꺼니? 제대로된 처벌해줘라!!!!!
베플노노|2023.10.18 20:40
세상이 진짜 어찌 되려 그럴까요? 저런 사기꾼이지 살인범을 1년밖에 안준것도 이해안가는데 사과없이 공탁금 만으로 형을 감형하다니??? 법은 도대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인가요? 아니면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함인가요? 너무 화나내요 유족분들 힘내세요 ㅠ
베플ㅎㅎ|2023.10.18 20:29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징역 8개월…?? 이나라 법 개정이 바껴야되는거 아닌가요?? 이러니깐 사기치는 사람들이 날뛰죠..
베플ㅇㅇ|2023.10.18 22:03
이은해랑 수법이 똑같음...보험만 안 들었다 뿐이지
찬반ㅇㅇ|2023.10.19 08:55 전체보기
실형받고 돈도 받았는데 대체 뭘 도와달란 글인지 모르겠네요... 대체 어떤 스킨쉽을 했길래 어깨아프다고 치료비 달란말에 순순히 내줬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고 그 후에도 돈 달라고 한다고 척척내주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공무원 시험 합격할 정도면 멀쩡한 성인인데 사리분별을 못했을리는 없고... 나의 소원은 너와 결혼 어쩌고 이런멘트는 연애하다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고 그러다가 뒤집히는게 또 결혼이잖아요? 가신분은 안타깝게 됐지만 여자가 돈을 뺏은 사건이라 그나마 징역이라도 나온거지 (사실 뺏은건지도 모르겠음. 남자가 미쳤냐?하면서 안 주고 관계 끊을수도 있었는데 관계 유지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준거니) 성별 바뀌었으면 돈주고 사랑못받았다고 떠난거냐며 조롱받고 징역? 집행유예로 끝났을거에요. 우리나라는 누가뭐래도 남자가 죽으면 재판부가 더 열과 성을 다해서 판결을 내려줍니다. 그래서 그나마 징역형이 나온거니 마음을 좀 추스리길 바라요. 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글쓴이분은 순산하세요! 그리고 아이는 슬퍼하지 않을거니 걱정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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