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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사골 끓여먹다가 혼났어요.

ㅇㅇ |2023.10.19 12:02
조회 77,914 |추천 200
서울에 주상복합이구요.

식구들이 사골국물을 좋아하는데 산 건 묘하게 맛이없어서

사다가 한이틀 푹 고았어요.

주복은 환기가 잘 안되니까 창문을 다 개방하고 환풍기틀고 끓였는데

사골 냄새가 나긴했습니다.

근데 수입산도 아니고 한우라... 누린내나 그런건 아니였고

고기국 끓이는 냄새가 복도까지도 났구요.

애들이 복도부터 맛있는 냄새난다고 신나해서 ...

그게 불쾌한 냄새일꺼라고는 생각안했어요;;;;



근데 오늘 앞집 아주머니가 요즘 누가 아파트에서 사골을 끓이냐며 한소리 하시더라구요... 앞집아저씨도 한소리하셨다구...



그렇게 많이나는줄 몰랐다 죄송하다 하고 왔어요.

앞집이랑 얼굴 붉히며 살긴 싫은데...

사골 한냄비 드리면... 싫어하는거 줬다고 더 싫어할까요?



맛있긴한데 주변에서 눈치주니 해먹기 힘드네요ㅡㅜ
추천수200
반대수63
베플무서워|2023.10.19 12:07
헐...신박한 소린데요? 그럼 집에서 된장국은 어떻게 끓여 먹고 생선은 우찌 구워 먹나요? 청국장은? 집에서 음식 못해먹음 그게 집인가요? 호텔이지? 별 시덥잖은 사람들 같으니라고... 걍 지들이 못 먹으니 부러워서 그런거라고...ㅎㅎ
베플ㅇㅇ|2023.10.20 11:30
그렇게 힘든거 남 주긴 왜줘요 가족끼리 다 알차게 드세요 내집에서 음식하는것까지 난리들이네 먹고싶어 그런걸거예요 그니까 더 주지마세요
베플유진|2023.10.20 11:51
주지마요... 진상한테 안 좋은 버릇가르치는거 됨.
베플ㅇㅇ|2023.10.20 10:56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끝내세요. 사골은 절대 드리지 마시구요. 앞으로 음식 냄새 난다고 할때마다 가져다주시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일부러 문 열어놓고 간장 달인 분도 있었습니다. (말해도 소용 없었음) 이정도 아니면 음식 냄새는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된다고 봅니다.
베플ㅎㅎㅎ|2023.10.20 10:53
분명히 옆집 아저씨가 옆집 사골국 끓이는냄새 구수하다고 나도 끓여달라고 해서 옆집 아줌마가 빡친거임.
찬반ㅇㅇ|2023.10.21 08:43 전체보기
음식냄새라는 게 식사시간쯤 잠깐 나고 마는 건 몰라도 이틀 동안 하루종일 나면 당연히 민폐지. 뭐 이리 개념 없는 인간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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