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남자친구랑 몰래 외박한 걸 알면 어떤 기분이 드실 것 같나요?
ㅇㅇ
|2023.10.27 10:19
조회 21,479 |추천 13
저는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때 공부 열심히 해서 인서울 했고 부모님 마음 졸이는 행동 해서 속 썩인 적 거의 없어요. 평소에 부모님과 사이도 좋은 편입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있는 것도 외박하는 것도 말씀을 안 드렸어요.
저번 남자친구는 말씀 드렸었는데 알게 모르게 엄마가 데이트할 때 전화하고 남친 얘기 나오는 게 싫더라고요..
부모님께는 동기랑 밤 샌다 하고 외박했는데 부모님은 철썩같이 믿으시고요 .. 솔직히 죄송하긴 한데 저도 성인이고 말씀드려봤자 허락 안해주실 것 같아서 말씀 못드릴 것 같아요.. 갈등을 만들고 싶지 않고 외박도 하고 싶거든요. 부모님 집에 사는 동안은 부모님 말을 따라야 한다 이 말도 대충 맞는 것 같지만..
만약 부모님이 알게 되신다면 저한테 너무 실망하실 것 같아 걱정이네요.. 만약 평소에 말썽 안피우고 착하던 딸이 남자친구랑 몰래 외박하는 사실을 알게 되신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 베플ㅇㅇ|2023.10.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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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어떤 타입인지 모르겠지만 50대인 저는 20대인 딸이 남친과 외박하는 정도는 예상할것 같아요. 그래도 남친과 여행가겠다 당당히 얘기하는걸 그래 즐거운 시간 보내. 하진 못할것 같으니 알면서 속아주는 정도로 타협을 볼것같네요. 제일 중요한건 피임 잘하시고 콘돔없는데 대책없이 덤비는 새끼는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걷어차버리시고. 혹시라도 임신하면 어머니한테만 말씀하시고 상의 잘해서 결정하시고. 첫째도 둘째도 피임이 제일 중요해요. 남자는 여자가 원치않는 임신을 하면 도망가거나 돈으로 해결하거나 방법이 있지만 여자는 무슨 수를써도 몸이 망가지는건 피할수 없다는거 꼭 명심하시고.
- 베플딩크|2023.10.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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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다 사실을 알 필욘 없어요..^^.. 엄마 나 남친이랑 모텔가서 낼 올게 연락하지마 이걸 바라겠어요? 어느정도 나이가 차면 부모도 자식이 관계했겠구나 알겠지만 직접적으로 묻지 않아요. 서로 덮어두고 사는게 좋으니까.. 부모도 자식을 존중해주는거죠. 님이 할 일은 일단 절대 들키지 마시고, 부모님이 시간이 지나 슬쩍 떠본다면 당당하게 웃으며 난 엄마아빠한테 부끄러운짓 하나도 안해라고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결혼전까지 이랬는데 부모님이 저 말을 되게 좋아하셨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