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추가를 하게 되네요 ㅜㅜ.
너무 길어질까 그나마 줄여 쓰다보니 오해하시는 부분들이 있네요.
일단 오해하시는 부분.
저희가 시댁에 모여 놀아라 통보 한 적 없습니다.
남동생한테 여행 의논하던 중에, 남동생이 의견 낸거고, 남동생한테 전해들은 사위들도 흔쾌히 동의했고, 그것도 좋겠다 싶어서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그럴거면 올케는 집에 있는게 나을거니 집에서 꼭 쉬게하라고는 했지만, 결론은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 이야기 끝냈습니다.
형제계에서 왜 돈 쓰냐?
여자들끼리 여행에 곗돈 보태는거니, 사위, 아들, 아버지, 남자들끼리도 조만간 일정 한 번 잡아라.
여행이든 식사든 집에서 노는거든 남자들끼리 모이는 일정에도 동일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해놔서 지금 일정 조율중입니다. 친정 아버지가 외박을 별로 안 좋아하셔서 아마 당일 코스로 잡힐거 같구요.
친정일은 일방적으로 통보한 적 없습니다. 항상 남동생 통해서 남동생네 의견 듣고 결정했었구요.
글쎄요. 추가글이 의미 없을거란거 알지만, 어쨌든 남겨봅니다.
본문-----------------‐--------------
1남 4녀의 형제중 . 예상하시는대로 막내인 아들, 하나뿐인 며느리 이야기입니다.
간단히 음슴체, 오타 양해부탁드립니다.
친정 분위기부터 먼저 소개할까 함
장손인 아버지 덕에 아들 낳아야한다는 명분하에 1남4녀가 됨.
하지만 오히려 아들이 차별받고 컸음.ㅋㅋ
아들이 초등 들어가면서부터 밤에 하는 심부름이나 힘 쓰는 일은 모두 남동생 몫이었음. 오죽하면 생리대 사러 가는것까지 밤에는 남동생이 했을 정도임.
결혼때도 5남매 모두 똑같이 지원 받음.
결혼 이후 지원 절대 안해주셨고 니들 알아서 살아라. 우리도 알아서 살겠다~~~선언.
손주들 이뻐하시지만 못봐서 아쉬워 하시는거 없으심. 제사 있지만 기제사만 1년에 3번하고 며느리
오지마라. 명절에도 안와도 된다. 그래도 오고 싶으면 밥 한끼 먹고 바로 가라. 다른 친척들도 올거라 복잡고 귀찮다 하심. 필요한거 있으면 딸들한테 하심. 내 자식 두고 왜 남의 자식한테 눈치보면서 얘기하냐고.
자식들도 모두 부모님과 같은 생각.
실제로 맏딸이, 올해 83세이신 부모님께서 70세 되셨을 때, 전원주택 짓고 바로 옆에 살면서 모든 케어 다 하고 있음.
본론
친정에 여자들끼리 1박2일 여행 가기로 함.
경비는 20년 넘게 하고 있는 형제계에서 일부 충당하고 여자형제들이 각각 동일 금액 추가해서 가는거임.(남동생 제외) 남동생이랑 사위들은 친정서 애들(또래들이라 지들끼리 잘 놈) 모아놓고 놀게하고(사위들 의견임) 친정아버지랑 술판을 벌이든 뭘 하든 알아서 하라고 했음.
며느리? 제외했음.
왜? 시누. 시모랑 당일 여행도 힘들건데, 1박2일 여행? 여형제들 모두 며느리 입장이다보니 절대 사양하고 싶을거라고 해서 제외했음. 그리고 친정에도 절대 오지말고 본인 집에서 쉬라고 했음.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김.
본인 왕따 시킨다고 삐짐. 왜 자기만 빼냐고 언니한테 카톡 왔다함.
불편할 거 같아서 뺀거다. 오해하지 말아라 설명했지만 서운하다 했다 함. 거기다가 한 술 더 떠서 왜 나는 집에 있으랴 했냐? 날 식구로 인정 안하니까 그날 시댁에도 오지 말라 하는거 아니냐고 따짐.
아니, 솔직히 사위랑 아들, 시아버지,애들만 있는데 불편할 거 뻔한데 어떻게 오라고 하냐고 설명해도 안 들어먹음.
그럼 같이 가자. 대신 우린 엄마 위주로 여행 할 계획이니 그건 알고 따라와라 했더니 같이 가는 사람들성향도 맞춰야지 무슨 재미로 가냐고 또 투덜투덜.
결국 언니 열 받아서
뭐 어쩌라고? 널 위한 여행인 줄 아냐?
생각해서 빼줘도 불만이고, 같이 가도 된다해도 불만이고, 니 멋대로 하는 건 니네 식구들끼리 가는 여행에서 하고, 출발부터 분위기 망칠거 같으니까 오지마라
하고 정리했음.
아니 진짜 얘는 뭘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 걸까요?
진짜 이해도 안되고(하고 싶지도 않지만) 어이도 없어서 그냥 주절주절 풀어봤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