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같이 산 아이 보내고나니 마음이 참 허하네요. 울기는 실컷 울어서 더 나올 눈물도 없는데 마음이 답답해요. 사실 가만 있다가도 갑자기 울컥하긴 합니다. 하지만 밥도 잘 넘어가고, 일도 그럭저럭 하고 있는데 뭔가 의욕이 나질 않네요. 웃음이 나오는걸 보니 나름 잘 이겨내고 있다 싶은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다 이런거겠죠. 속이 답답해요 뭐가 얹힌것마냥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저도 반려견 잃고 너무허털하고 슬프고했네요 몇달 슬픔에 살다가 유기견보호소가서 한마리 구제해주는셈 그 강아지 몫으로다가 키워주마하고 2019년에 데리고와서 지금까지 잘키우는데 마음에 묻고 또 애정과 사랑듬뿍주고 키우고있어요
베플ㅇㅇ|2023.11.04 12:06
너무 마음 아프죠.. 그 맘 알아요, 저도 올해 13년 키운 강아지를 보냈거든요. 한동안은 매일 눈물로 지새우고 힘들었네요ㅠㅠ 일상에 익숙해지면서 잠시 잊고 살기도 하고 닮은 강아지 보면 또 울컥하고, 사진이랑 영상보면서 울기도하고, 추억 생각나면 또 눈물바람 ㅎㅎ 익숙해 지긴 하는데 잊혀지진 않는거 같아요. 그냥 마음 깊은곳 한곳에 묻어두고 가끔 꺼내보며 추억해요. 아마 평생 가지 않을까요? 그냥 우리 좋은곳에서 이젠 아프지않고 잘지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같이 추억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