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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지도 않은 고등학교때 같은 반이었던 아이가 죽었는데 장례 꼭 가야됬었나요?..

호세카예혼 |2023.11.09 08:32
조회 20,041 |추천 94
안녕하세요 평범하게 직장 다니고 있는 28세 남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몇주전 친하지도 않은 고2때 여자애 한테 카톡이 왔는데 안녕 너 고2때 aa라는애 기억나니?? 그 아이가 갑자기 하늘나라에 갔는데 장례식 와줄수 있으면 와줘 라고 해서 저는 그냥 안타깝네 좋은곳으로 갔음 좋겠네 하고 말았고 장례도 참석 안했어요

구지 친하지도 않았고 이름만 아는데 갈 이유가 없으니깐요...
그러다 며칠전 다른 친구랑 술약속이 잡혀 그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죽은친구 얘기가 나왔는데 저한테 카톡 보낸 여자애가 저에 대해 안좋게 얘기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안친하다 해도 고2때 같은반 애인데 장례는 가는게 예의 아닌가 라면서요...

저는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게 무슨 큰 잘못인가 싶기도 하고 저는 친한친구 싫은친구 안친한친구 친해지고 싶은 친구 딱 나눠서 구분하기는 하지만 그런 이야기 들을 정도로 잘못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하거나 실수한건 전혀 없죠?..
추천수94
반대수3
베플ㅇㅇ|2023.11.10 17:11
쓸데없이 쥐꼬리만한 친분에 목매는것만큼 멍청한 짓 없음. 나중가면 진짜 친한 친구들 외에는 다 얼굴한번 보기도 힘드니 주변에 가장 친한 친구들이나 신경쓰는게 맞음.
베플ㅇㅇ|2023.11.10 20:22
지가 불렀는데 안와서 그럴지도. 동창중에 오지랖 끝판왕이 있는데 동창들 경조사부터 쌤들 생신, 은퇴 다 애들 불러모으는 애가 있음. 애들 모이면 내가 불러서 모였다, 내가 연락 다 돌렸다, 내가 이 자리를 만든거다.. 생색이 아주 ㅋㅋ
베플ㅇㅇ|2023.11.10 18:25
난 반대로 갔었는데, 친하지도 않았는데 왜 왔냐는 뒷말 들음ㅋㅋㅋ 같은 반인데 별로 안 친했고, 인사 정도만 하는 사이였는데 다른 친구들 통해 소식 듣고 안 된 마음에 같이 갔음. 근데 죽은 애 무리였던 애들이 째려보고 눈치 주고, 나중에 쟨 왜 왔냐는 둥, 왜 이제 와서 친한 척 하냐는 둥(?) 얼토당토 않은 뒷담 듣고ㅋㅋㅋ 친구 아닌데 왜 친구 라고 했냐고ㅋㅋㅋ 아니 어머니께서 ㅁㅁ 친구냐고, 와줘서 고맙다고 울면서 말씀하시는데 그 상황에서 전 사실 친하진 않고 인사만 하는 사이였습니다 라고 했어야 했냐고 ㅅㅂㅋㅋㅋㅋ 좋은 마음으로 갔다가 두고두고 욕 처먹어서 그 이후론 쓸데없는 오지랖 안 부림.. 쓰니가 잘한 거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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