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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까 봐 차라리 안 봐야지 했던 건데

ㅇㅇ |2023.11.11 00:46
조회 11,227 |추천 37

못 보는 시간도 너무 힘들었지만
한 번이라도 보는 날이 올 때면 그것의 곱절로 힘이 든다
눈 뜨면 사라지는 꿈만 같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한두 번 보는 것에 감사하다가도 더 욕심 내게 되고
그 욕심을 알기라도 하듯 갑자기 한동안 또 못 보게 된다

그래서 차라리 안 보고 싶다
좋아하면 안 되는 상황에도 욕심 내는 마음이 싫고
그 욕심을 경멸하듯 자주 보는 것조차 불가능한 이 상황이 싫다

가장 싫은 건 이런 글을 쓰는 와중에도 당신을 자꾸 보고 싶은 나 자신이다

추천수37
반대수11
베플ㅇㅇ|2023.11.11 00:57
그분이 없어서 못보는건지, 쓰니가 못가서 못보는건지모르겠지만... 친구로라도 지내요. 안될사이라고 괴로워하는거보다 마음 한켠에 따뜻하게 남는게 낫지 않을까요? 서로의 인생에 힘을 주는 그런 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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