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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그 자체였던 강아지 썰

내가 ㄹㅇ 지금 생각하면 개웃긴데 그 상황에서는 공포 그 자체였거든 ? ㅋㅋㅋ 내가 3자매인데 걔네랑 같이 할머니집이 6층인데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난 살빼야한다고 계단으로 혼자 갔어. 내 동생들은 엘리베이터로 갔어. 얘들이 도착하는 소리가 들리고 그 때 나는 3층이였어. 근데 ㅋㅋㅋ큐ㅠㅠㅠㅠ 아 개웃기네 암튼 이제 3층 지나고 2층에 내려가는데 문이 활짝 열려있는 집이 있는거야. 난 "이삿집 옮기나 ?" 이 생각하고 그냥 내려가는데 왠 강아지 짖는 소리 들리고 갈색 푸들이 하나 나오는 거야. 근데 조카 으르렁대는 그 표정 알지 ? 그 표정으로 지랄맞게 짖으면서 쫒아오는 거야ㅠㅠㅠㅠ. 난 진짜 ㄹㅇ 조카 놀라서 강아지랑 박자 맞춰서 소리지르고 ㅠㅠㅠㅠ. 그러다가 개물림 사고 뉴스가 내 머릿속을 꽉 채우는거야. 그래서 개무서워서 조카 빠르게 계단 내려가는데 푸들이 속도를 주체 못했는지 나보다 빠르게 내려가는거 ㅠㅠ. 그제서야 주인이 나와서 죄송하다고 푸들 쫒아가는데 나도 같이 내려가서 1층에 왔는데 내 막내 동생 비명소리가 나는 거야 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근데 내가 그 때 웃겼거든 ㅠㅠㅋㅋㅋㅋ. 싸패가 아니라 조카 만화에서 나올 것 처럼 소리를 지르는데 그게 또 울리니까 조카 웃긴거야 ㅋㅋㅋㅋ. 그래도 일잔 침착하고 밖에 나갔는데 내 둘째 동생이 소리를 지르고 견주분한테 " 어머 죄송해요 ㅠㅠㅠ " 하면서 얼굴으로는 조금 웃참하는 표정인거. 그래서 내가 왜냐고 물었더니 자꾸 웃는거야 ㅋㅋㅋㅋ. 내가 지금 동생들 시점으로 풀자면 막내는 내가 오는 소리 나니까 1층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둘째는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때 내 비명소리가 난 거야. 막내는 살인마가 나 쫒아오는 줄 알고 우리 라도 살아야지 하고 튀었대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보니까 강아지인거야. 근데 지랄맞게 다가오니까 무서웠는지 문 열고 달려가는데 막내는 달리기가 조카 빨라서 푸들을 따돌렸는데 둘째는 구경하고 있었거든 ㅋㅋㅋㅋ. 둘째 시선에서는 푸들이 갑자기 유턴하더니 눈 마주치고 1초정도 굳었다가 소리 안지르려고 하다가 조카 무서워서 소리지르면서 푸들이랑 같은 속도로 뛰다가 실수로 발로 찬거야 ㅠㅠㅠㅠㅠㅋㅋㅋ. 그래서 죄송하다고 웃참 했던거고 ㅋㅋㅋㅋㅋㅋ. 내가 글을 못쓰고 설명도 잘 못해서 미안해. 내가 뛰어서 그렇다는 사람이 있을까봐 말하는데 나 천천히 내려오고 있었거든ㅠㅠㅠㅠ. 암튼 개무서웠는데 글 쓰다보니까 조카 웃겨서 미친놈처럼 웃었어 ㅋㅋㅋ. 글 봐준 사람들아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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