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쓸게요)
일단 나는 17살 고1임
평소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살고 주말에만 아빠가 집에 옴
일단 나는 어릴때부터 할머니 손에 키워졌고 아빠랑 안 친함 어색한 건 아니지만 불편함 아빠의 마인드나 성격등등이 나랑은 안 맞고 그래서 아빠를 싫어함 규칙이라 해야하나 뭐 그런게 있는데 말해보자면
1. 통금시간은 없는데 해지면 무조건 들어와야됨
해지면 편의점 갔다온다고만 해도 못가게 함
야자 끝나면 9신데 무슨 학교가 9시에 끝나냐고 엄청 뭐라함 내가 계속 말해도 안 믿고 화냄
2. 남사친 금지, 남친은 더더욱 안됨
남자는 다 늑대다라는 신념을 갖고 있어서 중학교도 여중으로 감 여고 가라고 했는데 여중 여고는 쫌 아닌 거 같아서 내가 맘대로 공학으로 씀
남친 사귀면 그 남자친구 다리를 부러뜨려버리겠다라는 말을 함 그래서 현재 200일 사귄 남지친구 있는데 몰래 사귀는중
3. 돈 없다고 학원은 안 보내주면서 인서울하라고함
지금까지 학원 다녀본곳은 있는데 친구따라서 간 학원이었고 그마저도 할머니가 내주심 공부학원은 한 번도 안 가봄 학원 보내달라고 하면 안 보내주고 너 알아서 하라그럼 문제집도 당연히 안 사줌
4. 노트북 프린터기 패드 핸드폰 다 안사줌
솔직히 핸드폰은 없으면 못 사니까 제일 싼 거 맞춰줌 근데 그 핸드폰 깨져서 안 사주다가 할머니가 아이폰으로 사주심 고딩인 분들은 아실텐데 고등학교에 들어오면 프린트 할 일이 굉장이 많음 그리고 문제집 여러권 들고 다니는 것보다 패드 하나 가지고 다니는게 더 편함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PPT를 진짜 자주 만들어서 노트북이나 컴퓨터 필요한데 안 사줌
5. 화장 금지 렌즈 금지 안경 금지
화장 조금은 되는데 빤짝이 같은 거 바르면 뭐라함
시력이 0.2에 짝짝이여서 안경이나 렌즈 껴야하는데 렌즈끼면 눈 안 좋아진다고 끼지말라하고 안경끼면 눈 더 나빠진다고 둘다 못 끼게함 결국 안경은 할머니가 맞춰줌
6 용돈 안줌, 나가서 놀지 못하게 하기
아빠는 용돈 안 주고 우리 할머니 생활비도 안 줌 그래서 할머니 혼자 일하셔서 돈 벌어서 나 용돈 주는 중 그리고 나도 친구랑 쪼금 놀려고 나가면 어디가냐고 왜 가냐고 엄청 캐물음
솔직히 나 거의 할머니 손에 키워졌고 아빠는 예전엔 집에 잘 오지도 않았음 근데 요즘 집에 자주 온다고 평생 나한테 아빠역할 해준적 한 번도 없으면서 친한 척 하는 거 짜증남 단순히 아빠 욕만 하는게 아니라 진짜임 아빠랑 있으면 답답하고 화남 내가 아빠가 필요할때 정작 우리아빠는 내 곁에 없었으면서 지금 와서 이러는 거 솔직히 진짜 싫음 우리 아빠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는 걸 좋아하는지 이런 거 하나도 모름 난 다들 간다는 가족여행 하나도 못 가봄
진짜 내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해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