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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에게 말거는게 제 욕심일까요?

ㅇㅇ |2023.11.24 00:29
조회 8,363 |추천 1

어릴땐 그냥 평범한 남매사이였고요
군대 갔을때 제가 저희반 애들 다 동원해서 영상편지도 만들고
간식 택배 등 안해준게 없네요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군대 다녀온 이후로는 어색한 사이가 됐습니다
이상하게 제가 말 걸면 대답도 잘 안하고
자꾸 피했습니다

그래도 오빠라고 노력했는데
그 모습이 만만해보였는지
저를 존중하지 않더라고요

말걸면 비웃고 히죽거리고
제 상황을 비하하고..
상처를 엄청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폭발했습니다

더이상 노력하고 싶지 않아서
폭발한 이후,
말도 인사도 안한지 5년째입니다

솔직히 편했어요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구태여 노력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그랬는데 오빠가 곧 결혼을 한대요

새언니도 들어오고
만약에 조카가 생기면 제가 취할 입장이 애매해질 것 같아
오빠와 대화를 해보려고 해요

내가 어땠으면 좋겠냐
너가 좋다는대로 하겠다
그동안 왜그랬냐(나이를 좀 먹었으니 말이 통하지 않을까..)

또 헛소리 하면 저는 아예 냉정하게 행동할 예정이고
말이 통하면 사이가 좋아지지 않을까..

제 욕심일까요?
말이 통한다 하더라도 또 상처받을지..

추천수1
반대수45
베플에궁|2023.11.27 14:57
무소식이 희소식인 사이로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플ㅇㅇ|2023.11.27 14:04
아쉬운건 쓰니오빠지 쓰니가 아니야 결혼 앞두고 예비신부한테 쓰니 오빠는 동생이랑 5년동안 말도 안한 매정한 오빠로 보일텐데 뭐하러 쓰니가 나서서 관계개선을 시도하려고해 그냥 냅둬 한번 엇나간 관계는 암만 남매지간이라도 쉽게 고쳐지지 않아요
베플ㅇㅇ|2023.11.24 08:02
아무 이유없이 그런다구요? 뭔가 계기가 있었겠지요. 연유가 있는데 님이 모르는 건 아니구요?
베플ㅇㅇ|2023.11.27 14:55
대체 왜 쓰니가 계속 나서는거죠? 상대는 그럴생각이 없는데 왜 혼자서 쑈를 하시는지.... 아쉬우면 먼저 손 내밀겠죠 자꾸 먼저 아쉽게구니까 상대가 더 만만하게보잖어요 가족관계도 결국 인간관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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