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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개월부터 어린이집 다닌 후, 분리수면 거부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ㅇㅇ |2023.12.07 02:14
조회 25,171 |추천 48
안녕하세요~
저는 22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요,
제목 그대로 어린이집 다닌 후
분리수면을 거부해서 두달째 끼고 자고 있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서 여쭤봐요.

우선 아기는 여자고 순한 편이에요.
수면의식만 매일 같은 패턴으로 태어난지 6주후부터 꾸준히 해줬는데
100일때 9시간 통잠을 잤어요.
이때도 제가 놀라서 깨고 아기 깨워 모유먹이고 그랬어요.
그후로 분리수면을 했고..
뒤집기할 당시 불안해서 잠시 옆에 있어준 것 말고는
7~8시 사이면 눕히면 자는 애였어요.
낮잠도 규칙적으로 자줬구요.

수면교육 없이 이리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질적으로 순하구나 생각했어요.
그치만 잘자줘도 육아는 이렇게 힘든데
아닌 분들은 너무너무 힘들겠다 생각도 하고요 ㅠ
육아하며 허리디스크가 와서
아기가 이렇게 안 자줬으면 우울증 왔을 것 같아요.

어쨌든... 침대에만 놓으면 빠이 하고
누워 자던 애기가
20개월에 어린이집을 보내고부터 갑자기 혼자 안자려고 해요 ㅠㅠ
(엄마 없는 생활이 낯설고 불안했던 것 같아요...)

처음으로 자기전에 엄마 엄마 찾고 엄청 울어서
안쓰러운 마음에 그냥 바로 아기 싱글침대에서 같이 자다가
넘 좁고 힘들어서 안방 침대에 가드 치고 같이 자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더라고요.
전 안졸린데 자는 척 해야하는 것도 힘들고,
어쩌다 같이 잠들어버리면 새벽에 깨서 집안일 하는 것도 지치더라고요 ㅠ
무엇보다 바로 자던 애기가 점점 30분은 뒹굴다 자요...
그렇게 아빠 좋아하던 애가
아빠랑은 안 자고 무조건 저만 찾고요 ㅠㅠㅠ

아빠랑 잘래? 하면 싫다 그래요
엄마!!!! 이럽니다

남편은 혼자 자게 되는것도 그렇고
안방으로 아기가 오다보니,
출근준비도 힘들어져서 그런지
분리수면을 다시 해보자는 입장이에요.
저도 내년에 복직하는데 출근준비가 벌써 걱정이구요..
(아기보다 한시간은 먼저 깨서 준비해야하는데
아기가 그럼 푹 못잘까봐요)

글이 길어졌는데,
1.
이대로 쭉 같이 자는게 아이 정서에 좋을까요??
2.
아님 분리수면을 할거면 하루라도 빨리 해야할까요 ㅠ
한번도 안한 수면교육을 해야할 것 같긴 해요.
너무 울리는거 말고 침대 밖에서 기다려주는 식으로요.
3.
아님.. 대화가 더 원활한 36개월 이후에
다시 분리수면을 시도하는게 좋을까요?


사실 저의 불편함에 대한 불만을 썼지만
아기가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고 싶어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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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저는 억지로 분리수면을 한 적이 없는데...
분리수면 자체에 반감가진 사람들도 판에는 많다는걸 알게 됐어요

진심어린 따뜻한 조언을 해주신 분들은 감사하지만,
상종못할 쓰레기 댓글들도 보입니다
어떤 댓글은 제가 꼭 고소하고, 죗값 치르게 할거니
기다려주세요
본인이 말로 뱉은 그 이상의 끔찍한 일들이
사는 내내 계속되길 바랍니다. 아마 그렇게 될거예요

왜 판이 욕먹는지 너무너무 알게 됐고...
한편으로는 온라인에서 익명을 이용해 공격성을 표출하고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며 살아가는 인생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상식적인 댓글만 감사히 생각하고 참고할게요

참고로 맘카페에 처음에 올렸는데 글이 묻혀서 여기도 올려본 겁니다
추천수48
반대수19
베플ㅇㅎㅇㄹㅎ|2023.12.07 10:03
우리 애랑 비슷하네요 저희 애도 혼자 잘 자다가 그쯤 엄마 찾고 같이 자려 하고 그랬어요 저도 엄청 고민하고 한참 찾아봤었는데 어린이집때문은 아니고요 (저희 애는 훨씬 어릴때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 그땐 괜찮았어요) 그 월령이 되면 이제 상상력도 생기고 혼자 있는게 무서워지기도 하고 자기 의지도 더 강해지는 때라서 그런거라고 하네요 안방으로 데려와서 재우지 마시고 자기 침대에서 재우고 잠들때까지 옆에 있어주고 나오세요 엄마아빠가 밖에서 지켜줄거니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계속 말해주고요 커다란 인형도 사줬어요 괴물이 오면 왕주먹 곰돌이가 물리쳐줄거라고요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 하는 아기의 의지와 표현이 있는데 그건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 잘 잔다고 앞으로도 평생 잘 자는 아이는 없어요 다만 기질이 순하고 잠이 많은 아이니 지금 고비를 넘겨주면 또 잘 자는 시간이 올거에요 키우다보니 그렇더라고요 저희 애는 이제 40개월인데 지금도 잠들때까지 옆에 있어달라고 해서 있다가 나오긴 합니다만 그래도 잠들면 엄마는 엄마아빠 방에 가서 잔다는걸 알고 밤에 깨서 혼자 있다고 무서워하지 않아요 엄마아빠가 부르면 와준다는걸 아니까요 가끔 문열고 나와서 안방으로 올때도 있지만 OO이 방에서 인형친구들이랑 자자 하면 또 인형 안고 자기 침대로 돌아가요 가끔 같이 누워있는게 좁게 느껴질때면 엄마는 엄마침대 가서 자라고 합니다 자기는 카메라로 봐달라고 하고요 아직까지는 너무 어려 무섭다는 감정조차 몰라서 혼자 잘 잤더라도 아이는 크면서 많은걸 배우고 계속 달라져요 부모는 거기 맞춰서 아이가 적응할수 있도록 계속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베플ㅇㅇ|2023.12.07 12:05
이걸 왜 판에.. 맘카페에 써야 할 내용 아닌가요? 여기에 애 없으면서 있는 척 말같잖은 이상론 주절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차라리 맘카페에 물어보세요. 일단 고민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저희 애도 이제 막 21개월 됐고요. 10개월 때 까지는 님처럼 문닫고 나오면 알아서 잤는데 폐렴으로 입원해서 며칠 같이 부둥켜 안고 잤더니 그 뒤로는 분리수면 안되고 있어요. 저희 애도 요즘엔 최소 10분은 뒹굴거리다 자는데 그게 애들 나름대로 수면의식을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애도 아빠랑도 잘 자던앤데 지금은 무조건 엄마만 찾고요. 아마 재접근기라서 더 그러는 것 같아요. 아이가 분리수면이 가능하고 독립이 가능했던거는 그 때는 엄마가 옆에 없어도 항상 지켜주고 언제든 달려올꺼라는 믿음이 있었던건데, 어린이집에서는 엄마가 필요해도 안오잖아요. 그런거에 대한 불안 때문에 분리수면이 어려워진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애가 잘 때까지는 옆에 같이 누워있어요. 그러다가 애기 잠들면 빠져나오고, 자다가 깨면 들어가서 또 달래주고요. 그러다가 그냥 엄빠 침대에서 다 같이 잘 때도 있고, 제가 애기 침대에서 그냥 같이 잘 때도 있고요. 아이가 엄마를 찾는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믿음을 줄 수 있을 때 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 사실 분리수면 수면교육 애가 울다 지쳐 잠들게 하는 방법은 애를 체념시키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분리수면 다시 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보다는 엄마에 대한 믿음을 견고히 해주는게 먼저일 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 그냥 끼고 자요. 이 때 아니면 또 언제 품에 안고 자겠어요? 좀 더 크면 한 품에 안지도 못 할텐데. 남편분이 출근 준비 불편하다고 분리수면 다시 하자고 하는건 좀 이기적인거고요. 집안일은 엄마가 아이 재우는동안 아빠가 해도 되는거잖아요?
베플ㅇㅇ|2023.12.07 09:56
애셋맘(초3,초1,6세)입니다. 분리수면 잘 했더라도 아이가 불안해하는 신호를 보내면 안정시켜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초3 딸도 혼자 자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옆에서 자겠다하기도 하고 초1아들도 학교생활 힘들었던 기간은 같이 자자고 합니다. 적응하느라 불안해하는것 같은데 엄마가 좀만 곁에 있어주세요. 큰애들은 평소에 엄마 잘 안찾았는데 복직하고나니 계속 엄마한테 전화하고 확인하고 했어요. 20개월이면 얼마나 불안할까요. ㅜㅜ
베플남자허경영|2023.12.07 08:37
분리수면 추천안해요 그거 정론인것처럼 지식인들이 선동하던데 장점이 엄마편한거, 독립심,자립심,수면질 이런거잖아요 근데 22개월 아가면 자면서 엄마찾는건 너무 당연해요 그걸 안하는 아기는 자연도태확율이 높은거고 수면교육이 바로 잘되는 아가는 졍신병 의심을 해야 맞는거 같습니다 기득권 사주받은 지식인들과 인기주의 편승하는 지식인들이 하나같이 분리수면 이야기하는데요 분리수면이라는거 산업화시대 서구에서 저임금 노동착취 하려다보니 여자들까지 동원하려했고 페미니즘을 이용해서 여성들의 평생노동을 강제했어요 그러나 출산육아는 노동참여를 방해하는 강력한 요소였고 "사회적육아" "여성인권" 등으로 가정육아문화를 망쳐놓습니다 그 다음타겟이 출산직후 여성들이었는데 이 여자들을 착취하기위해 선동한것이 분리수면입니다 이것으로 출산여성은 산후 바로 일하거나 1~2년만에 일터로 내몰 수 있었죠 전통적 분리수면은 생후 50일 뿐 아니라 7세 이후 어린이까지 방법이 똑같았는데 밤에 깜깜한 방에서 촛불한개 안켜주고 가두어버리는겁니다 그리고 엄마아빠가 인기척도 안내고 대답도 안해주는거죠 공포에 질려서 악쓰는 아기,어린이들은 지쳐서 쓰려져잡니다 이걸 3일에서 일주일쯤 하면 거의 모든 아기,어린이들이 보호자의 도움을 포기하며 공포에 익숙해지고 정서는 걸례가 되죠 지금 한국에서 50일짜리 아가들에게 하는게 산업화때 자본가의 노동착취잔전하고 완전히 똑같아요 분리수면을 하던 서구유럽사람들 보세요 평생 불안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사람들끼리 터놓고 지내는것을 불편해하죠 사이코패스, 나르시스트적인 성질을 자극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분리수면은 꼭 해야하는것이 아니고 아기에게도 부자연스러운 것이니 그 과정이 쉽지않아요 배고플때 짜증내며 울거나 보채며 우는 목소리가 아닐겁니다 자기의지로 운다기보다 악쓰고 비명지르듯 소리지르는걸 들으셨을겁니다 그러니 분리수면이 필요하신 분이 선택해서 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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