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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이런건가요?

ㅇㅇ |2023.12.11 13:33
조회 17,635 |추천 4
안녕하세요. 얼마전 제 집에 친구들이 왔었는데 기분이 참 좋지 않네요.
밖에서 식사하고 디저트 먹고 집구경할겸 잠시 들렀습니다. 리모델링 후 혼자 살고 있구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집안 곳곳 살펴 보더라구요. 방문, 창문, 싱크대 다 열어보고 커튼, 블라인드까지 들춰가면서.. 무슨 검찰 압수수색 당하는줄 알았네요.
저는 디저트용 케이크 내오고 과일 씻고 그릇하고 상 셋팅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일일이 하지마라 지적은 못하고 뭐 물어보면 대답해주고 있었네요.
처음엔 친구 집이니까 뭐 궁금한 게 많은가 보다 생각했는데, 작은방에 있는 제 냉장고 문 열고 내부 정리상태를 사진까지 찍어서 단톡에 사진 공유 하더군요.
회사에서 점심, 저녁 까지 먹고 오는편이라 냉장고엔 생수, 탄산수만 한가득이에요. 라벨지 보이게 그냥 세워놓은 상태임
집안 곳곳 살펴보면서 이건 왜 이러냐, 이건 무엇이냐.. 조명이 비싸네 마네;; 나중엔 가스렌지 위에 후라이팬 덩그러니 있는거 보고도 지적질! 전자제품 스티커가 왜 아직도 붙어있냐~ 콘센트가 삐뚤하네 마네;; 아놔~ 현미경 납셨네..
원래 친구들이 집 구경할 때 이렇게 하나요? 상황을 곱씹을수록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추천수4
반대수40
베플ㅇ0|2023.12.11 13:57
경우가 없네 집에 초대하지 마요 시어머니 시누이도 저리 안해요
베플ㅋㅋ|2023.12.11 22:04
들어가서 바로 식탁에 앉아서 먹고 놀다가 친구가 구경시켜준다고 하면 그냥 따라다니며 봤지 저런건 생각도 못해봤는데... 화장실, 소파, 식탁위 식기빼고 내손으로 뭘 만진게없음.
베플ㅇㅇㅇ|2023.12.12 14:10
어쩜 저런 인간들을 친구라고........... 그렇게 헤집어 놓는걸 보고만 있었다고?
베플ㅇㅇㅇ|2023.12.11 14:05
집들이 가면 전체적으로 스윽~ 잠깐 둘러보고 밥 먹고 수다떨다 오죠. 누가 커튼 들추고 냉장고 사진을 찍나요. 친구들이 개념 쌈싸먹은 여자들이니 곱씹으며 속상해하지 마시고 잊으세요. 이번에 겪었으니 친구들은 밖에서만 만나는걸로~
베플ㅇㅇ|2023.12.11 16:56
친구들 예의, 가정교육 밥말아 먹엇네 집들이 와서 남의집 냉장고를 왜 열고 정리 상태를 왜 공유해요 친구들이 무슨 어린애들 일진 놀이 하는거 같네 쓰니 쫄병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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