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내용입니다
내연녀나 바람은 아닙니다
차량블랙박스, 휴대폰 통화내용(녹음), 카톡내용
문자내용등등 전부다 확인해봤어요
특히 도련님의 목소리가 특이하고 저음이라서
헷갈릴수도 없고 도련님집에서 자고오는 날이면
거지꼴로 돌아와요 (초췌하고 부어있고 더럽고)
안씻은지 몇일은 되어보이고 막 머리도 떡져있고..
바람피운다면 적어도 저런 거지꼴로 돌아오진 않겠죠
더러우니까 항상 집에와서 씻고 또 도련님과 통화하고
그러다 애랑 영상통화하고...그러더라구요
뭐했냐고 물어보면 둘이 밥먹고 겜방가서 게임하고
당구치고 볼링치고 술마시고 해장하고...
또 남편이 쓰는 카드가 사용내역이 저한테 문자로
날라오니 대충 실시간으로 뭘하는지 알수있어요
한번은 대놓고 이상하다 보통 내주변의 남자형제들은
당신들처럼 안그런다 비정상이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라 내가 이상한지 니들이 이상한지
이상한 오해까지 하게 될것같다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길길이 날뛰고 화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그냥 말섞는것도 싫어지고있네요
도련님은 장거리연애입니다
여자친구분이 타지역에 살고있고 자주 못만나는걸로 알아요
가끔씩 평일에 보거나 여자친구 만나는 날에는
남편이 알아서 빠져주는것같아요
남편이 자고올땐 제가 도련님한테 전화해서
도련님~ㅇㅇ이 아빠좀 바꿔주세요
하고 통화도 합니다 시간 안가리고 밤 12시에도 확인하고
매번 다르게 확인전화도 합니다 어휴.....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남편이 가정에 소홀한건 기록으로 쭈욱 남기고 있어요
일기도 쓰고있고 달력에 체크도하고..혹시 모르니까요
어떤분이 가정에 정착을 못해서 그런것일수도 있다고
했는데...그분 글을 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기도하고
한편으론 내가 모르는 뭔가가 더있나 싶기도하네요
몇번 더 대화도 시도해보고 그래도 안고쳐지면
댓글처럼 철저히 무시하고 사는 방법밖에 없겠네요
많은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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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라 오타양해 부탁드려요
거두절미하고 남편의 이상한 집착? 때문에 너무
고민인 사람입니다
남편의 집착대상은 두살 터울 도.련.님 입니다
남편의 나이 30대 후반
도련님 30대 중반
어른입니다
사회생활하고 저와 남편은 슬하에 딸하나 있어요
처음에는 도련님이 타지역에 있어서 통화만
자주하길래 그런가보다~했어요
딸아이가 태어날때즈음, 도련님도 같은지역으로
이사오게 되었고 그때부터 남편이 도련님과
자주 만나서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형제가 사이가 좋구나, 우애가 각별하구나
생각했는데 이제는 점점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됩니다
일주일중 평일 2~3일 도련님과 꼭 저녁을 먹어요
도련님이 자취중인데 저녁 못 먹을까봐 아주
전전긍긍 전화해서 밥먹었냐고, 안먹었다면 바로 나갑니다
밥 챙겨주러요..
전화 하루 기본 2통, 많게는 5~6통 합니다
안부부터 밥먹는거 누굴 만나는지, 뭐하는지
누가보면 여친 일상 묻는것같아요.
주말마다 만납니다
진짜 매주 만나서 밥먹든, 술마시든 합니다
도련님이 전화하면 바로 튀어나갑니다
제 눈치보다 결국엔 어떻게해서든 나갑니다ㅋ
집에있는걸 가져다줍니다
허..이건 최근부터 생긴건데...
집에 음식이나 생필품등을 자꾸만 가져다줍니다
물론 저한테 물어보고 가져다주는데 그것조차
어이없고 슬슬 짜증납니다
아주 정성스럽게 고기굽고 김치볶은뒤 제가 새로 밥해놓은걸
반이나 퍼가더라구요 도련님 굶을까봐ㅋ
정성도 그런 정성이 없어요 우렁각시 울고갈듯싶네요
참고로 도련님 여친 있습니다
내년 결혼생각있다고 하더라구요
남편한테 적당히 하라고 타이르고 화내고
싸워도 봤는데 제가 이상하답디다
가족한테 하는게 뭐가 문제라는거죠
도련님한테도 얘기해봤는데 순간에만 조심하더니
결국 도돌이표네요..
화내고 짜증내면 저만 이상한사람으로 몰고가요
차라리 남이나 뭐 내연녀라면 이혼이라도
하겠는데...남동생 챙기는게 뭐가 이상한거냐 그래요
근데 적당히라는게 있잖아요
막말로 도련님이 한두살 애도 아니고
나이차 많이 나는 동생도 아닌데
제 기준으론 너무 지나치다! 이건데 이걸 이해못하더라구요
시부모님 다 멀쩡하시고 전혀 터치 안하는데
둘만 왜 저렇게 죽고못사는지 이해가 안되요
이쯤되니까 무슨 도련님이 본처같고 제가 첩같네요ㅋ
잠도 주말에는 도련님집에서 자고 금요일에 가서 일요일에 옵니다
시댁에도 말해봤는데 그게 뭐? 이런 반응이고...
이게 진짜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