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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8주 바라보는데 결혼하길 잘 했다 생각함

ㅇㅇ |2023.12.18 10:57
조회 13,316 |추천 51
우리는 극과 극 성격이라 연애할 적 사이 좋을땐 엄청 좋고 아닐때 정말 아니었는데 오히려 결혼하니 행복함

결혼하고나서 더 잘하려고 하고 감정공감력 제로 같던 T인 남자가 F으로 바뀐것 마냥 공감해주는것도 그렇고 임신때 입덧 심해서 골골대는데 수발 들어주고 집안일 다 하고 애교 많고 튼살 크림 발라주면서 동화책 읽어주고 자기는 다이어트 하느라 식단해도 내가 뭐 먹고 싶다하면 얼마든 먹으라고 하고 일집일집 밖에 모르는 남자

남편은 딸 기다렸는데 아들이라 그럼 딸 도전 한번 더 할까? 하니 입덧 심한거 보고 자기가 묶어야겠다며 차라리 자식을 더 두고 싶으면 입양을 하자는 남편

시댁에는 중간역할 잘하고, 처가에는 더 잘하는 남편이라 예쁜 구석 밖에 없네

너는 모르겠지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맨날 자기가 날 더 좋아하는거 같다며 사랑한다고 말해달라는 슈렉 고양이 표정 짓는 T남자ㅋㅋㅋㅋㅋ


+둘째 임신임... 신혼이라고 하기엔 첫째와 둘째의 텀이 좀 큼
그래도 한결 같은 남편이라 자랑해봄





추천수51
반대수17
베플ㅇㅇㅇ|2023.12.18 11:09
너무 멋진 남편이 한결같이 사랑할 수 있도록 받는 사랑 당연히 여기지 말고 서로 더 배려하며 사랑하며 사시길 바랄게요^^ 예쁜 부부가 건강하고 예쁜 아이 만나길~
베플ㅇㅇ|2023.12.18 13:17
너무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사세요!! 해피바이러스 많이 퍼트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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