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극과 극 성격이라 연애할 적 사이 좋을땐 엄청 좋고 아닐때 정말 아니었는데 오히려 결혼하니 행복함
결혼하고나서 더 잘하려고 하고 감정공감력 제로 같던 T인 남자가 F으로 바뀐것 마냥 공감해주는것도 그렇고 임신때 입덧 심해서 골골대는데 수발 들어주고 집안일 다 하고 애교 많고 튼살 크림 발라주면서 동화책 읽어주고 자기는 다이어트 하느라 식단해도 내가 뭐 먹고 싶다하면 얼마든 먹으라고 하고 일집일집 밖에 모르는 남자
남편은 딸 기다렸는데 아들이라 그럼 딸 도전 한번 더 할까? 하니 입덧 심한거 보고 자기가 묶어야겠다며 차라리 자식을 더 두고 싶으면 입양을 하자는 남편
시댁에는 중간역할 잘하고, 처가에는 더 잘하는 남편이라 예쁜 구석 밖에 없네
너는 모르겠지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맨날 자기가 날 더 좋아하는거 같다며 사랑한다고 말해달라는 슈렉 고양이 표정 짓는 T남자ㅋㅋㅋㅋㅋ
+둘째 임신임... 신혼이라고 하기엔 첫째와 둘째의 텀이 좀 큼
그래도 한결 같은 남편이라 자랑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