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6년 월드컵 때였어요..
그때 당시 저는 고2 였죠..
근데 사건은.. 스위스전을 응원하러 갔을때 터지고 말았어요..
스위스전에 응원하러 제친구 1 친구 2 저는 시청앞에 도착해서 엄청난 인파들을
제치고 명당자리를 잡아서 편하게 보겠다는 심정으로
무작정 파고들기 시작했어요..
근데 바로 그때 명당자리는 제 기억으론 S모 텔레콤이
고객VIP석으로 그자리를 매수 했더라구요.. (몰래 들어가보려구했었지만..안전요원들이
심하게 제지를해서 VIP석에 있던 사람들도 화장실가러 나갔다 들어가려구하면 못들어가
게 막을정도 였었어요..)
그래서 그 명당엔 들어가보지도 못하구 겉에서만 맴돌면서 연예인들이 나올때 정말
연예인형태만 보일정도인 자리에서 있다가..
갑자기 안전요원과 응원하러오신분이 싸우는
틈을타서 친구들과 음료수를 들고 몰래 혼잡해진 틈을타서 들어갔었죠 정말 자리도
편한곳에서 친구들과 앉아서 스위스전을 시작 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문제는 그명당자리를 잡고나서 음료수를
다먹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일어났어요..
제가 먼자리에서 구경할때부터 참아온 소변이..... 생각지도 못하게..
심하게 오기 시작 한거에요..
전 그때 저만 그런줄알고 혼자 몰래 참고 있었는데 같이온 친구놈들이
다리를 계속 비비꼬는걸 확인하고.. 직감했죠
그때가 전반 15분정도 지났을때였는데.. 친구2명과 저는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에 상태에 대해 이해할정도로
말없이 응원외침도 소심하게 하면서 응원을하면서
악으로 진짜 참으면서 지면안돼라는 심정으로 나자신과싸움을 계속하면서
축구 관람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후반쯤? 심판이 깃발을 잘못들어서
어이없게 골이 들어간것을 인정해주는걸 보고 제친구1이 평소 욱하는 성격
인지라 갑자기 급일어나서.. 막 뭐라고 할려는순간! 다시 앉더라구요..
그렇게 어이없이 스위스전 경기가 끝나고 나서 저희는 조심..또..조심스럽게..
걷기 시작했어요.. 아주 조심스럽게 천천히..천천히..
저희는 필사적으로 화장실을 원했고.. 주변 화장실을 찾아보니깐
이미 화장실있을만한곳이란 곳은 사람들이 건물밖에까지 줄을 섰더라구요..
저희는 서울역이 있는곳을향해천천히 서로 박자를 맞춰가면서
걷고 있었죠.. 근데 갑자기 친구2가 뛰기시작하는거에요..
저희는 그 친구2가 화장실을 발견한줄알고 믿고 뛰었는데..
그놈이 갑자기 큰길옆에 1층주차장으로 뛰어가는거에요..
저랑 제친구1도 같이 뛰어갔는데 벌써 그친구가 칸막이로 된문에
마치 천국을 갔다온 표정으로 볼일을 보고있는거에요..
저랑 제친구도 어쩔수없이 나란히 일렬로서서 그칸막이로 된문에 볼일을 보기 시작했죠..
근데 갑자기 친구2가 볼일을 보다가말구 "망할!!"이러더니
볼일을 급 끈터니 뛰기시작하는거에요..저랑 친구1은 어이가 없어서..
왜그런지도 모르고 다시 집중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갑자기.. 제가 그 칸막이문 안을 힐끗보는데 무슨 검은물체가 있더라구요..
뭐지하구 자세히봤는데..
알고보니 거기가 경비실이더군요..
그것도 칸막이 문바로옆에서 주무시고 계시더라는...
전.. 그사실을알고나서 급..볼일을 멈추고 다른곳으로 몰래 숨었죠..
근데 아니나 다를까..제친구1은 친구2명이 도망갔는데도 전혀 의심도 않고
자기 일에만 집중하더라구요.. 돌연.. 갑자기 경비아저씨가 옆에서
뭔가 소리가나서인지 잠에서 깨셔서 칸막이문유리창으로 밖을 살피는데
볼일을 보고있는 제친구1과 눈이 딱..마주친거에요..
제친구1과 경비아저씨는 순간 2~3초동안 눈이 마주친다음 경비아저씨가 상황을
눈치채시고 난뒤 갑자기 인상을 쓰시면서..
너..너 이새X!! 하면서 문을 왈칵 여시는 순간 제친구는.....
볼일을 보면서 미친듯이 뒤로 뛰기 시작했고..
경비아저씨는 빗자루를 드시구 제친구와 추격전을 벌이시는데..
제친구가 그때 너무 당황해서그랬는지 바로옆에 있는 큰길로 도주를 하더라구요..
사람도 많았는데.. 제친구는 남대문을 활짝연체 뒤로 뛰면서 볼일을 다본뒤에도
계속 뒤로 뛰기 시작하는거에요... 그러다가 이자식이 정신을 차렸는지 남대문을
올리고 앞을보면서 뛰기시작하니깐 경비아저씨께서 포기하시더라구요..
그렇게 경비 아저씨를 따돌린뒤 저희는 서로 모른척하다가 서울역에서 만났던...
이렇게나마 사과드려요 정말 그때는 죄송했어요..경비아저씨.. 죄송합니다..ㅜㅜ
그리구 긴글인데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福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