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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하기 싫어서 안 한다는 아이가 걱정돼요.

ㅇㅇ |2023.12.26 17:41
조회 4,029 |추천 4
맘카페에 가입하지 않아 조언 여쭤볼 곳이화력 좋은 이곳 뿐이라, 방탈인 점. 너무 죄송해요. 

여섯 살짜리 아이가 말을 하지 않습니다. 한 마디도 하지 않아요. 원에서도 입 꾹 닫고 묵언이라고 합니다. 어디 부딪혀도 눈물만 뚝뚝 흘리고 소리내서 울지는 않고요, 깜짝 놀라도 입을 열지 않습니다. 

여러 병원에 다녀보며 혹시 자폐 증상이나, 지능이나 언어 발달에 문제가 있는지 검사해 보았는데 전부 다 정상... 유명하다는 상담 센터에 데려가도 입 닫고 조용... 

나이에 맞는 발달 보여주고 있고, 소통(몸짓으로 반응. 글씨 쓰기)하거나 심부름도 척척 해냅니다. 심지어 그림 일기도 써요. 그림 그리고 밑에 몇 자 적는 식으로. 계산도 놀이도 그 나이 아이들처럼 하고 한글도 뗐고 의사소통도 되는데 유독 말을 안 해요. 

아이 목소리 들어본 것이 2주 전입니다. 00이는 이야기하기 싫은 거야? 라고 했더니말하기 싫어! 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엄마가 싫은 거야? 아빠랑 있기 싫어? 어린이집이 마음에 안 들어? 물어봐도 도리도리...부모와 애착 잘 형성되어 있고요, 자라면서 크게 아픈 적도 없었습니다. 주 양육자는 오히려 말이 엄청나게 많은 편입니다. 

이 나이대 아이가 말하기 싫다는 이유로 이렇게 말을 안 할수가 있나요?읽기, 쓰기, 고개를 젓거나 끄덕이는 식의 의사 소통 문제 없이 하는데. 

아이가 유독 조용한 것인지... 이런 아이가 또 있는지...
걱정되는 마음에 조언 구해요. 혹 이런 아이들 길러보신 분들 계시면 부디 한 번만 말씀 주세요... 
추천수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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