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6개월 된 새댁입니다.
남편은 거의 하루에 한 번 본인집에 안부전화 하더라고요.(퇴근하면서 or 집에서)
저희집은 따로 전화는 안하고 가족단톡방으로 그냥 각자 할말 있을 때만 하는 스타일이에요.
남편도 저희집에 안하고요. 저도 잘 안해요 ㅋㅋ
저희엄마도 자주보니 안부전화 이런거 싫다고 ㅋㅋㅋ 하지말라 하셨구요.
근데 시엄마가 저는 왜 본인한테 안부전화를 안하냐고 했다고... 남편이 원래 제가 그런거 잘 못한다고 말했는데도 말이 안통한다고 남편이 본인도 짜증났는지 이제 좀 하라하네요.
후... 시누 남편이 안부전화를 (시누가 시켜서) 자주 하나봐요. 그거랑 비교 한다고 하더라구요.
시누는 멀리 살고 명절 말곤 코빼기도 안보이는데 안부전화라도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희는 지난주에도 두번이나 뵀거든요. 같은 지역이라.
이번주말에 또 뵙기로 했는데... 하...
사실 시누 결혼식 날 (저희 결혼 전)
시누가 전혀 어머님한테 신경을 안써서 제가 옆에서 이것저것 싹싹하게 잘 챙겨드렸었어요. (한복이랑 메이크업 등)
예식 끝나고 가족끼리 식사하고 있는데 시어머님 한복을 갈아입어야 하지않냐는 이야기를 하는데
어머님이 “ㅇㅇ이(제 이름) 보고 차에가서 가져오라고 하면 되지” 하더라고요 ㅋㅋㅋ
잉? 나...? 잘못들은건가...? 그 때 벙찌고 ㅋㅋㅋ
차도 겁나게 멀리 있었거든요^^ 같이 타고 와놓고^^
다행히 지금 신랑이 그걸 왜 ㅇㅇ이한테 가져오라고 하냐고 바로 언성 높이면 화를 냈거든요?
어머님은 제가 너무 편해져서 그랬다고 하시고
저는 남편이 그래도 그렇게 말해줘서 저도 그냥 넘어갔구요.
근데 그 때 다짐했죠.
편해지면 안되겠구나. ^^
편해지면 큰일 나겠구나 싶더라구요.
솔직히 전화하는거는 큰일은 아닌데
전화가 시작이 될 거 같아요..
저희 엄마도 결혼하고 할머니가 ‘매일매일’ 안부전화하라고 했는데 안했데요 ㅋㅋㅋㅋㅋㅋ 매일 매일 이라...ㅋㅋㅋ
그걸 들어서 그런건가
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