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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맞은 언니

쓰니 |2023.12.27 22:37
조회 129 |추천 0

우리집 나랑 언니, 부모님 해서 4명이서 살거든? 언니가 내년에 고3인데 진짜 지랄맞아. 어렸을 때부터 성격이든 피부든 뭐든 다 예민해서 거의 맨날 싸웠어. 근데 요즘 더 심해졌어. 잘 해줄때는 진짜 잘 해주는데 자기 기분 조금만 나쁘면 애처럼 찡찡거리고 짜증내고 소리 지르고 지랄이야. 몇일전에 엄마 생신이셨는데 언니 학교 축제였어서 많이 피곤해했어. 근데 우리 엄마가 약간 설빙이 먹고싶다는 느낌으로 너네 좋아하니까 가볼까? 이렇게 얘기했거든? 그런데 막 인상부터 팍 쓰면서 말을 왜 그런식으로 하냐는거야. 솔직히 엄마 생신이면 그정도는 참고 넘어갈 수 있잖아. 그런데도 막 짜증내면서 결국 엄마랑 싸웠어.. 또 그 다음날에 기분 안 좋아보여서 빵 사와서 같이 먹자고 했어. 내가 사서 내가 갖다주고 자르기 까지 했는데 다 먹고 나보고 자 이제 치워. 이러는 거야;; 진짜 어이 없어서 싫다고 이정도는 언니가 좀 하라고 했거든? 근데 찡찡거리다가 갑자기 정색하면서 그럼 어떻게 하라고 하면서 막 화내는 거야. 어이 없어서 내가 사오고 가져오고 자르고 다 했는데 이것까지 해야하냐 언니 혼자는 아니어도 같이는 치워야 하는거 아니냐 했는데 사람 만나기 싫었다고 소리 지르는 거야. 그럼 처음부터 좋게 지금 기분이 별로 안 좋아서 먹기 싫다 했으면 됐을 거잖아. 그래서 그렇게 말 했는데 나가라고 조카 소리 지르고 울고 지랄 하는거야. 진짜 같이 살기 겁나 스트레스 받아. 자기 기분만 기분이고 내가 기분 안 좋을때는 신경도 안쓰고 달라붙고 지랄이야. 엄마 말에도 자기 컨디션 안 좋다고 짜증내면서 대답하고 나중에는 인상 쓰면서 무시 하더라. 진짜 짜증나. 내가 비염이라 귀 예민한 언니 때문에 다른 방에서 자고 있는데 이제 내 책상도 자기 책상이고 다 지 방인 것처럼 굴어. 이게 진짜 맞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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