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요.. ㅠㅠ (바쁘신 분들은 넘겨주세요)
얘기가 길어 중간중간 뛰어 넘느라
글이 윤척 없어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되시면 읽어보시고 얘기해주셨으면 합니다.
전 유난히 가족이 애틋하고,
엄마는 유난히 날 업신 여기고, 무시 하시는데..
저도 나이가 먹다보니 제 목소리를 내게 되고,
그럴수록 제가 더 괘씸해 분을 못 이기시더니...
가족들에게 저를 아주 개망나니...
폐륜아로 만들어 버리셨어요.
제가 엄마랑 다투면, 가족들에게
수X(제이름)한테 나 맞아죽을뻔 했다고,
저년이 나를 때리려고 달라 들었다고...
기가 막혔습니다..
되려 지옥에서 찢겨 죽을년,
대가리가 깨져 뒤질년
개보 g만도 못한 년...
온갖 욕을 다하셔도 도망 나오기 바쁜데 말이죠..
제가 알고는...
대체 왜 그런 거짓말을 하냐고 했더니...
엄만데 그것도 못하냐고 되려 악을 악을 쓰며
화를 내시니... 참... ㅎㅎㅎ
그게 괘씸 했던건지,
가족들에게 나를 거짓말로 욕하는 재미를 붙이신건지,
(붙이셔서 새로 들어온 며느리에게도 얼마나... ㅠㅠ)
그럼 모든 가족이 엄마를 위하는 것이 좋으신건지..
영문도 모르고 쩔쩔매는 저를 보며 쌤통이신건지...
하다하다
제가 엄마에게 같이 죽자고....
칼을 들고 쫒아갔답니다... ㅠㅠ
칼을 들고 죽이겠다고 덤볐답니다.
저는 이 일을 2년이 지난 뒤에 알았고,
그때 왜 아버지가, 오빠가 그랬는지... ㅠㅠ
영문도 몰랐는데...
오빠는 제 앞에서 어릴때처럼 물건을 다 집어 던졌고,
오빠 회사에 잠시 있었는데 열쇠놓고 나가라더군요.
엄마의 칼 거짓말 때문에 전 지금 언니와도 보지 않아요.
2년이 지나 알고는...
아무리 부모여도 칼을 드는 자식을 보고 살 수는 없는거 아니냐고 보고 살지 말자고... 2년동안 보지 않았어요.
전 2년동안....
내가 정말 엄마 말대로 또 꿈을 꾼걸까??
또 내 기억이 잘못 된걸까...
정말 칼을 들었는데... 내가 또 기억을 못하는 걸까..
혹시 내가 진짜 칼을 든 건 아닐까...
그렇다면 내가 주변인들에게 칼을 들지는 않을까...
매일이 지옥이었고,
혹시 내가 칼을 들고 너희를 협박한 일이 있냐고...
친구와 지인들에게 수십번을 되물었고,
그런 나를 보며 다들 마음이 아파 어쩔줄 몰라 했어요
그럼에도 아가가 있는 친구에게는
절대 나랑 아기랑 둘이 있게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친구를 대성통곡하게 만들고... ㅠㅠ
내가 학생들에게도 칼을 들까....
더이상 직장을 다닐수도 없었고,
아파하며, 혼란스러움을 약으로 견디며 지냈는데
아버지의 막무가내로 또 보게 되었어요.
정말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는데...
참... ㅠㅠ
전 여전히 아팠고, 아프고, 아픈데...
엄마는 심심한 듯 아픈데 찌르고, 비교하며
여전히 절 아프게 하며 지내는 중...
오늘.... (그전부터 무슨 옷을 샀다고)
옷을 사준다면 아버지 마음 편하게 그냥 입지,
왜 그러냐시기에...
엄마 나는 지금도 매일 노력해...
유리조각 위에서 웃으며 춤추는 에리얼처럼...
그래 그래도 부모인데 최선을 다해야지,
내것은 못사도 부모님것 먼저 챙겨야지,
그래 이건 엄마가 힘드니까 내가 해야지...
아파도 우울증 약을 더 먹어가며
매일이 혼란스러워도 아무일 없는것처럼 애 써...
그런 나에게 옷이 필요할 거 같아??
아무리 그래도 엄마는 어떻게 자식이 칼을 들었다고 할 수가 있어??? 대부분 부모는 자식이 칼을 들었어도 감춰주지 않나??? 근데 엄마는 어떻게 내가 하지도 않은 일을... 한번도 아니고 2년동안 내가 없는 자리에서는...
쟤가 나를 죽이려고 칼을 들었다고 할 수가 있어...
그것도 가족들에게... ㅠㅠ
나는 엄마에게 자식은 아닌거 같아...
(저는 조금이라도 미안해 하실 줄 알았어요 ㅠㅠ)
나는 엄마에게 자식은 아닌거 같아...
이 말에 심기가 뒤틀어져 또 지어내기 시작하시네요..
엄마도 아니라 그랬다는 둥,
자식도 아닌데 집에 신경쓰지 말라는 둥...
남한테 뭔 말을 하냐는 둥...
아니...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어??
그리고 내가 왜 그렇게 말하는지 엄마가 한 일을 생각해!!
라고 했더니...
너가 그랬으니 나도 그런거랍니다.
그 뜻이 그뜻이지 뭐냡니다.
그게 언제적 일인데 평생 얘기하라며....
엄마... 나는 평생이 아플꺼야...
어디가서 말도 못할꺼고, 학생들 얼굴을 어떻게 봐??
나는 부모한테 칼을 들었다는데 부모님 말씀 잘 들으라고 가르쳐?? 내말을 잘 들으라고 가르쳐???
내가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쳐... ㅠㅠ
결혼을 해도 남편한테 내가 칼을 들었다고 해?? 아님 친엄마가 나를 칼을 든 폐륜아를 만들었다고 해???
어느쪽이든 제정신 같아???
2년을... 아니 오래전부터 가족들에게
나를 그런 사람으로, 그런 병신으로 만들어 놓은게 엄마야.
편하게 보고 살지 말잡니다.
너 편한대로 살으랍니다.
한의원 가시는데 니 차 안 타고 가신다고 나가셨어요.
예전같음 잘못했다 울고, 빌고...
등신 같이 쩔쩔매며 타고 가시라고 했겠지만...
그냥 거실에 덩그러니 앉아 있다가 나왔어요..
제가 너무 한 걸까요??? ㅠㅠ
제딴에 오랜시간, 좋게 다듬는다고 다듬어서
나는 엄마에게 자식은 아닌거 같아... 라고 얘기한 게
엄마가 얘기하신것과 같은 뜻으로 들리나요??
또 온갖 말을 지어서 얼마나 저를 죽일년을 만들런지,
벌써부터 머리가 하얗게 세는거 같습니다. ㅠㅠ
이 글과 댓글을 엄마와 가족들에게 보여 주려구요..
제 친구들, 지인들은 똑바로 된 년? 들이 없다셔서요..
제가 너무한건지,
제가 어쩌면 좋을지... 도움을 청해봅니다.
보충...
1) 칼 얘기는 녹음해서 가족들에게 들려줬습니다.
오늘은 녹화 할 생각도 못했네요.
그때 어떻게 자식이 녹음을 할 수 있냐고 한탄에 한탄을.. ㅠㅠ 오죽하면 녹음을 하는 심정은 왜 헤아리지 못하시는지.. ㅠㅠ
2) 오빠 결혼하면 너 2층 비워야지~ 라고 흘리듯 얘기 하시기에 일주일 이내로 비우겠다고 했더니 3분거리 집을 계약하셨어요. 칼 얘기 있을때 저에게 소중한 피아노도 다 팔고 짐을 정리했는데 집이 안나가서 여태 3분거리에 살아요. 오빠도 분가하여 따로 살고, 부모님 나이도 있으셔서 일주일에 3~4번은 갔네요.. ㅠㅠ 누가 시키지도 않은 짓을,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일을 전 도리랍시고 약 쳐먹어가며 억지로라도 갔네요... ㅠㅠ
3) 제가 많이 등신 같은거 압니다.. 이외에 얘기를 까놓았을때 수없이 들었고, 주변 지인들마저도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20년, 30년을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친구도, 친구들도...제 잘못한 부분은 빼고 말하는 거겠지... 그래도 설마 엄만데... ㅠㅠ 가족 이야기는 모르는거니까.... 미안하다고 대성통곡을 하더군요..
그럼에도 전 여전히 등신 같으니... 아닙니다. 이제 아버지께 화도, 신경질도 내는 좀 나아진 등신이니 엄마에 대한 너무한 얘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