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 T발C가 너무 질려요............
친구 중에 T인 친구가 MBTI 나오고서 기다렸단 듯이? 자긴 T라며
모든 말이나 행동을 "나는 T니까, 이러는게 당연해"라고 정당화(?)시켜요..
MBTI가 유행하기 전에는.. 만나든 연락하든 얘기 잘 들어주고 대답도 다정하게 배려가 넘쳤는데
지금은.. 자기가 생각했을 때 필요한 말이나 할 말만 딱 단답으로 한다거나
좀.. 부정적이기도 하고 비판하듯이 많이 냉정하게 얘길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친구들도 저처럼 느끼기 시작했고 어떻게 한순간에 사람이 저렇게
바뀌나 싶어서 당황스럽고.. 그 친구를 어찌하면 좋겠나 술렁이고있어요
친구들끼리 만나서도 다른친구 일상 얘기에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데
좋게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냉정하게(?)하다보니 대꾸도 잘 안하게됩니다
참.. 누군 그런생각이 없어서, 몰라서 안하겠나요.. 분위기 좀 봐가면서 했으면 하는데
그런 경계가 없이 그냥 자기 생각 또는 부정적인 생각을 있는 그대로 말해요
그 친구한테 너 너무 T같다, T발C야? 하면서 우스갯소리로 얘기하면서
요새 너 너무 냉정하게 얘기하는데 그렇게 말하면 상처받지 않겠냐 라고 한번 짚었었는데
다들 자기한테 T냐고 물어봤다고 막 웃으면서 얘기하고..
자긴 F가 아니라 F처럼 얘기할 수가 없다는 식에 너 F야? 라고 되물어보더군요...
F고 T고 나발이고 다른사람이랑 대화할때 기본예의도 있을것이고
서로 배려 좀 해가면서 대화하자는 얘기를 T니 F니 과몰입해서 튕겨내니 당황스러워요
그런게 없었을 때도 저런식이였다면 물론 진작 멀어졌겠지만..
예전엔 정말 이러지않았거든요..
T가 싫은게 아니라 T에 몰입한 그 태도가 질려요ㅠㅠ
이런경험 없으신가요.. 말하다보면 자꾸 버릇처럼 T야 J야 해대는 통에 성질이 나네요
사실 저는 MBTI 특징같은것도 잘몰라요.. F나 T나 J는 그 친구가 하도 얘기해서
어느정도는 알고있지만 관심없어요 정말로.. 그런걸로 어떻게 사람을 규정할 수 있겠어요..
다른애들이랑 얘기하는거 가만히 보고있으면 정말.. 장기가 뜨거워짐을 느껴요.. 휴..
저는 최대한 신경안쓰려고 톡 늦게보거나 말수를 줄이고있는 상황인데
이거 너무 신경쓰이고 힘드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뭔가 달라지게끔 하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