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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그냥 두시나요?

ㅇㅇ |2024.01.11 13:48
조회 12,985 |추천 1
처음 연애할 당시 둘 다 흡연자로 만남.
결혼 얘기가 오가고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 둘 다 금연 성공.
신랑은 다시 피우고 싶어도 본인이 피면 나도 필까봐 억지로 억지로 참은 경우.
아이를 낳고 3년이 지남.
어느날 밤 다툼 후 다음날 휴지통에 담배 한갑이 버려져 있음.
화가 나서 사서 두대 피웠는데 기침 나고 역해서 못피겠다고 버렸다 함.
그리고 본인 화나서 담배폈다는걸 나한테 보여줄려고 휴지통 맨 위에 잘보이게 버려뒀음.
그냥 그렇게 끝난줄 알았는데..
며칠 후, 육퇴후 같이 한잔 하고 이제 자려는데 차에 뭘 두고 왔다고 다녀온다 함.
들어왔는데 담배 냄새가 남.
왜 거짓말했냐 역해서 못피운다고 하지 않았냐 그때부터 그냥 쭉 핀거냐 했더니.
회사일로 스트레스 받아서 한갑 새로 사서 3개 피웠고 아침에 출근하다가 하나 피웠는데 토할 것 같아서 몇번 빨고 버렸고 지금 한개 피고온게 다다. 절대 안피겠다 함.
새로 산 담배도 집에다 가져다 놓음.
이렇게 끝난줄 알았는데..
또 육퇴 후 한잔 하고 난 씻으러 들어갔는데 회사 일처리할게 차에 있는데 다녀오겠다(휴대폰으로 일처리할 내역까지 보여주면서) 하여 그래라 하고 다 씻고 마무리 하고 있는데 들어오더니 양치를 함.
들어오자마자 탄내가 확 풍김.
담배 피고 왔냐하니 아니라 함 담배 냄새 난다 거짓말 하지마라 하는데 절대 안피웠다 함.
어차피 술도 취했고 다음날 술 깨면 얘기하려고 화 안내고 그냥 누웠는데 회사 일로 힘들어서 다시 피우게 됐다 내가 어디서 어디까지 너한테 다 말해야하냐 혼자 화내더니 또 나가서 담배 피고 옴.
다음날 신랑은 회사 다녀와서 얘기하자했고 나는 입 꾹닫.
신랑 퇴근 후 나는 맥주 한캔 마시고 씻고 들어가 누웠음.
(마주 앉긴 하였으나 한마디도 안함)
신랑은 계속 술 먹는 소리가 났음.
잠 들었다가 소변 마려워 화장실 가려고 나왔는데 거실 불 티비 다 켜져있고 술상도 그대론데 남편만 없음.
소변 다 보고 물 내림과 동시에 현관문 건전지 다시 끼우면 삐비빅? 그런소리가 나는거임.
아 담배 피러 가는거 안들킬려고 현관문 건전지 빼놓고 나갔다 왔구나. 나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까지 해야될 일이니? 하고 그냥 방 들어옴.
신랑이 최근들어 거짓말을 많이 했고 그게 다 들통이 나서 이혼을 하네마네 하다가 미안하다 절대 거짓말 안한다 마지막 기회를 달라 해서 이혼 않고 살고 있는데 담배로 거짓말을..?
나는 담배피는 것도 어이 없지만 거짓말에 대여있는데 또 거짓말을 했다는 것 자체에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신랑은 담배 그깟걸로 왜냐는 입장임..
건전지 빼고 담배피고 온게 어젯밤인데 하 진짜 살기싫다
추천수1
반대수35
베플ㅇㅇ|2024.01.11 17:16
담배보다는 거짓말이 문제네요. 크고작은 거짓말 이미 했다는거로 봤는데.... 도저히 안되면 남편이 이실직고 담배는 못끊겠다 했어야 한다고 생각됨. 부부사이에 작은 거짓말이 나중에 큰일이 될 수 있으니 이건 꼭 집고 넘어가야 된다고 봄.
베플ㅇㅇ|2024.01.11 19:11
그정도는 좀 냅둬라 사람 피곤하게 하지말고
베플큰일이다|2024.01.11 15:19
어차피 둘다 흡연자였다면서요 금연 한다는 약속 때문에 못피고 있는거라면 님도 그냥 피세요. 흡연으로 인해 남편이 ㅈㄹ 한다면 그때 같이 ㅈㄹ해주시면 됩니다. 결혼했다는 이유로 배우자에게 강요하고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려 하는 순간 결혼생활이 아니라 지옥이 되는거지요. 서양의 결혼생활과 시댁문화가 없는 이유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인정에서 시작되는 겁니다.
베플해결사|2024.01.11 16:21
남편한테 너 담배 안끊으면 나도 피겠다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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