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내라다가 옆으로 넘기는 게시물이었는데 글자 한 줄 한 줄 읽어나가는 글이었어
내가 가장 간절해하는 소원 3가지 떠올리라길래
우리 엄마께 돈 많이 주세요
내 주변 사람들한테 나에 대한 기억을 없애주세요
조용히 사라지게 해주세요
이 세개를 떠올렸는데 마지막 페이지 넘기니까
“조만간 이 세 소원들이 아루어질거에요~”
라고 써져있더라
아 나 평소같았으면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가족들하고 여행 가게 해주세요
애인 생기게 해주세요 등등
이런 거 떠올렸어야했는데 왜 저런 게 떠올랐지 싶더라
내가 정말 변한건가 싶고
또 우울증 있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티 안 낸다는 거 그냥 하는 말이고 나 우울증인데 괜찮은 척하고 있어 알아줘 이런 뜻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
진짜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티 안 내게 되네….
+++오..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아서 약간 당황스러웠어요
고3때부터 ㅈㅎ하는 거에 있어서 무뎌지기 시작하고 최근엔 경찰하고 마주하는 상황까지 가버려서 정신이 많이 피폐해졌었어요
아직까지 사라지고 싶다 사는 이유가 없다 왜 살고 있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서 요즘 그냥 정신 없이 살려고 알바 계속 나가고 있어요 봄 되면 해도 길어지고 조금은..괜찮아지겠죠 그때까지 좀만 더 버텨볼게요 많은 조언과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