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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니 학창시절 추억이없어요

ㅇㅇ |2024.01.16 06:02
조회 7,180 |추천 12

방탈 죄송합니다 요새따라 제가 인생을 왠지 잘못 산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 써봐요.



02년생이고 23살이에요 (연나이 기준)
아직도 제가 학생같은데 성인된지도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서 학창시절에 추억이 하나도 없는 거 같아서 요새 생각이 많아졌고 왠지 인생을 잘못 산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 거쳤지만 남은 친구라곤 없고 ... 특히 고등학교때는 끔찍한 친구관계 때문에 자퇴까지 고민하며 어떻게 꾸역꾸역 3년 학교를 다녔어서 예쁜 추억이없어요
고등학교 시절은 상처만 가득 받은 시절이었고, 맨날 하루하루 학교 가는게 불안했어요
부모님한테도 말 못했고 전학 가고싶어서 교육청에다 전화 할 정도였어요
결국 전학은 절차가 복잡하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일들로 못갔어요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큰 상처를 고등학생때 받았고, 말하긴 너무 길지만 요약하자면 학교 다닐때 꼭 노는 친구가 반에 한명은 있기 마련인데 그런 친구한테 오해를 받아 학교에 저에대한 안 좋은 소문이 퍼졌고 교실에서 그 친구의 무리에 둘러쌓여서 질타를 받았었어요
이러한 일들 때문에 저는 큰 상처를 받았고 하루하루 학교 가는게 무서워 잠에도 잘 못 들고 불면증도 생겼었어요
그런 소문 때문에 믿었던 몇년지기 친구마저 잃었어요
급식실에서 혼밥했던건 기본이고 항상 자리 정할때마다, 단체활동 하는거마다 기피를 당한적도 많았어요
그냥 안 좋은 기억들 잊고싶은데 잘 안 잊혀져요 ..

남들은 인생에서 한 번뿐인 예쁜 학창시절에 좋은 추억들도 많이 쌓고 아직까지 연락하고 잘 놀고 그러는데 제가 뭐가 못나서 그런 일들을 당했을까 싶기도하고 현타가왔어요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친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글들도 많이봤는데 진짜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
그리고 어떻게 생각하면 제가 상처받았던 일들을 이겨낼 수 있을지 조언 해주시면 감사할 거 같아요
요새 이런 문제로 생각이 많아져 글 올려봤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다들 좋은 조언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왜 저는 20대때 더 예쁜 추억을 만들면 된다는 생각을 아예 못했을까요 ,,
저의 10대는 별로 좋은 기억은 없었지만 앞으로 있을 미래에는 더욱 더 좋은 기억들로 가득찰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ㅜ

추천수12
반대수2
베플ㅋㅋ|2024.01.18 01:39
20대가 찐임. 지금부터 많은 경험, 여행도 많이 다녀보고, 특히 사진도 많이 찍어놓으세요. 지나보니 제일 후회됐던게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여기저기 안다녀본거랑 사진으로 많이 안남겨놓은거였어요. 수업들으러가서 친구랑 한장, 학교 생활하며 그냥 일상적인 사진들도 많이 찍어놓을걸 하는 후회가 있었어요. 지금부터 좋은 추억 많이많이 만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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