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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의 축의금

ㅇㅇ |2024.01.19 13:22
조회 15,311 |추천 5
친한 동기 언니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인데, 축의금은 어느정도로 하는게 적당할까요?

저는 올해 21살 대학교 2학년이고, 과 특성상 나이가 다양해서 동기 언니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꽤 친한 사이라 축의금에도 신경이 쓰이는데, 5만원 하기엔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고 10만원을 하기에는 금전적으로 조금 부담이 됩니다…ㅠㅠ
언니도 절대 부담 갖지 마라고 누누이 얘기했지만 저보다 안 친한 동기들도 10만원은 할것같은 상황에 고민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5
반대수19
베플남자00|2024.01.19 15:41
34살 아재입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네요. 제 ㅂㄹ친구가 21살때 혼전임신으로 갑작스럽게 결혼을하게 됬는데, 당시에 저는 군인이였고 친구 결혼날짜에 맞춰 휴가를 나와 축하해주러 갔죠. 당시 일병 제 월급 7만원인가 그랬습니다. 친구는 돈도 없는 군바리 자식이 본인 결혼 축하해주러 왔다고 정말 고마워했죠. 축의금은 됬다고 올라가는 차비하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안줄수는 없고 3만원 축의하고 간단하게 편지써서 넣어놨습니다. 내용은 대충 지금 신분이 군인이라 돈이 없다. 누구보다도 니 결혼 정말 축하한다. 나중에 전역하고 돈벌어서 애기 옷한벌 사주겠다. 이렇게 썼습죠 전역하고 알바해서 나온 월급으로 좋은 옷은 아니지만 친구 애기 옷 한벌 사줬습니다. 그 친구 아직도 그 옷 안버리고 가지고 있을정도로 정말 고마워했습니다. 저는 작년에 결혼했고 그 친구놈이 축의를 150만원이나 했더군요.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전화했더니 하는 말이 그 아까운 휴가 내 결혼식에 오려고 써준것도 고맙고 군바리 월급 얼마 안되는 돈으로 축의도 해주고 편지도 해주고 첫 알바비로 본인 애기 옷 사준거 평생 잊지 못 할거라고 너무 고마웠다고 하더군요. 그 동기분이 얼마나 친한지는 모르겠지만 돈이 정말 없다면 작은 축의와 편지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학생인데 10만원 큰 돈 맞습니다.
베플ㅋㅅ|2024.01.21 10:22
학생인데 5만원하면 많이 하는거죠~ 전 그렇게 생각해요 학생이라서가 아니라 축의금 금액 갖다가 ㅈㄹ 할 사람리면 그냥 그돈 주고 끝나는게 맞다고 봅니다 ㅋㅋ 비례할순없어요
찬반ㅋㅋ|2024.01.19 13:34 전체보기
10내면 굶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5해도 좋아요. 근데 덜 친한 다른 동기들도 10은 하는 분위기라면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그만큼은 맞추는 것도 좋습니다. 5내고도 미안한 마음이 들 수도 있고, 이후에 그 언니와 조금 멀어진다면 내가 5만 내서 이러나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고. 그럴 때는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 5 더 쓰고 다른데서 5를 아끼는 편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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