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년 만난 남자친구하고 하루 종일 데이트하고 남자친구가 저녁에 집 데려다줬는데 집 앞에서 갑자기 이제 그만하자는 거야 하루 종일 걔가 전부터 하고 싶어 했던 데이트 코스 다 따라다녀주고 나름 싸우지도 않고 잘만 보냈는데 이러니까 당황스러워서 왜 그러냐 물으니까 자기는 이제 이 관계에 할 만큼 한거 같고 이제 나한테 더 이상 바랄 것도 해줄 것도 없을 거 같대…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냐 물어보고 싶었는데 얘 표정 보니까 그냥 왠지 말문이 턱 막혀서 알겠다 하고 그렇게 헤어짐 오늘 데이트할 땐 분명히 좋았는데 왜 그럴까 진짜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