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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이물건챙기는거 의무일까요??

에휴22222 |2024.01.26 13:10
조회 21,595 |추천 1
안녕하세요.
이미 본문을 보신분들은 아셨을수도지만 저는 b이구요.
냉정하게 쓴소리 해주신 댓글을 보고 저 자신도
돌아보게 되네요ㅠㅠ
다만, 지나친 표현들은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쾌하지 않은 내용에 더 들어 줄 분들이 없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추가해보자면
a는 워낙 성격이 좋아서 다들 좋아하는 친구예요.
형제가 많고 성격이 좋아 친구아이들도 만나면
자기 아이처럼 챙겨 줄 뿐입니다. c도 a를 좋아하구요.
(어쩌면 했었구요로 바뀔지도,,,) 그리고 e도 자기만
생각하는 건 아니고 친구 아이들도 예뻐하고 만나면
잘 챙겨주는데 다만, 본인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만큼 다른 친구들도 당연하게 여겨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던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은 드네요...ㅠㅠ
(제 짐작이니 악플은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c는 당연히라고 여길지는 상대방이 결정하는거지 본인이 결정하면 안된단 생각이예요.
실제로 c는 아기를 잘 안데리고 나와요.
본인이 밖에서 혼자 아기를 케어하기 어려워해서
도움받게 될 상황이 생기면 친구들도 신경쓰이고
그 시간을 제대로 못 즐기는 것 같아 미안하다.
난 내가 챙겨 줄 수 있는 걸 해주는 건 상관없지만
상대방이 당연히 나한테 해줘야한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주변에서 그런마음으로 도와주면 고맙기도하지만
미안해서 되도록 혼자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친구들이 아이들 데리고 나오는거에는 전혀
거부감없어해요. 여건이 안되면 데리고 오는거지뭐~
환영해~!! 이런마음이예요. 워낙 아이들을 좋아해
결혼전이나 지금이나 친구아기들 만나면 좋아하고
귀여워하고 챙겨주구요.

워낙 저희가 평소에도 싫은소리 잘 못하고 갈등상황을
피하게 되는 타입들인 것 같아요. ( e는 아니겠네요...)
그래도 그 일은 누구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했어야 했는데 저부터도 말을 못 했으니...ㅠㅠ
이번에 얘기해보니 c는 이전에도 기분나쁜 상황이
여러번 있었지만 분위기 안좋을까봐 참았더라구요..
오래전에 놀러갈때도 e포함 친구 두명이 차를 가져가서
나눠탔는데(하필 단둘이 탐.ㅠㅠ) 1주차장 자리없으면
2주차장가자 하다가 그냥 맘편히 2주차장가자했는데
c가 그걸 못 듣고 1로 알려줬더니 짜증을 냈다더라구요.
(아무래도 느낌이 신경질을 낸 것 같아요.)
근데 그 땐 본인이 잘 못 알려준거니 내가 못 들었다
미안하다하고 왔는데 e가 도착해서 저희에게 헤프닝처럼
얘기하며 "아까 그래서 잘 못 갔고 그걸로 둘이 의견차이가 있었다"라고 표현해서 좀 황당했다더라구요.
저도 당시 얘기듣고 그냥 평소처럼 웃으면서 얘기하고
넘어 간 줄 알았는데 그런 상황이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그리고 c의 육아에 열에 아홉은 그렇게하면 안된다
하는것도 스트레스였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c가 먹이는 간식(?) 자꾸 먹이면 안좋다고
정색하더니 다음에 만날 때 본인은 당당하게 둘째한테
먹이긴했어요. )
정작 훨씬 먼저 애를 둘, 셋씩 키워낸 a,f는 조용히
응원하고 c가 어려워하는 부분만 딱 조언해주고
끝인데 너무 그러니 만나면 아기 안부 묻는것도
부담스러웠대요.

무튼 일일이 다 얘기 할 순 없지만 자잘하게 그런
순간들이 여러번 있었고 다 같이 친구니 친구에게
친구 뒷담화하는 것 같아 하소연도 못 하고 혼자
삭혔나봐요. 그리고 여행이후에 a,d가 카톡을 전보다
더 활발히(?) 하는 것 같아 되려 자기가 너무 유별나게
기분나빠한건가 속이 좁았나 자기탓(?)을 하기도 했었고 서운한 맘이 들기도 했었다네요...
(물론 우연일수도 있지만 a,d는 워낙 바빠서 카톡을
해도 저녁에나 겨우 확인하거나 확인하더라도 중요한거 아님 답장 잘 안하거나 거의 단답이었는데 여행 후
한동안 활발하긴 했어요.)
얘기가 길어졌는데 c는 그렇게 친구들한테 사과없이
은근슬쩍 넘어가는거 마치 "화났지만 내가 그냥
풀어줄께~"라는 마인드인 것 같아 싫다고하네요.
마음이 단단히 닫힌거겠죠... 물론 d에게도 거리가
생겼구요..(저도 공감하는 d에관한 일화도 있지만
너무 길어패스합니다.)
마음이 여린친구라 예전에도 마음다치고 서운해도
상대방은 나한테 서운 할 때 없었겠냐라는 맘으로
넘어가고 다음에 만나면 상대방이 웃는얼굴이니
그래 자기도 미안하니까 괜히 저러겠지라는 마음으로
넘어갔던 것들이 이번에 한꺼번에 터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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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다섯명이 여행감.
a기혼(아이둘데려옴)
b미혼
c기혼(아이있지만 혼자옴)
d미혼
e기혼(작은아이 한 명 데려옴)
f기혼(아이아파서 못 감)
a.b같은방 c,d,e같은방.

마지막날은 그냥 시내구경하고 남은 짐 챙겨놓고
시간되면 마트구경하고 커피나마시고 가기로하고
시내구경 갔어요.
e는 아이가 잘 걷는 아이지만 여러가지 상황에 대비해
유모카(?) 유모차(?) 암튼 유모차처럼 생긴 그걸
가져갔구요.
명소 한군데 구경하고 시장도가고 거기서 다들 선물과 간식거리도사고 식사는 당시 다들 배가 많이 안고프다길래 맛있어보이는거 간단히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로하고
택시타고 이동했어요. 그 때 좀 정신이 없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다리아프니 힘들어했고
식사주문도 우왕좌왕, 포장도 오래걸리고...

다행이 택시는 바로 잡아서 탔고 두대로 나눠서
a,b(아이들까지)같이 타고 c,d,e(e아이까지)탔습니다.
다들 선물이랑 숙소에서 먹을 음식도 있고해서
양손에 짐이 있었고 e는 아이가 잠들어서 안고가느라고
손이 부족한 상태였어요.
유모차는 옆에 있던 다른가족 아버님께서 저희 손이
부족해 보였는지 감사하게도 트렁크에 실어주셨구요.
그래서 택시기사님도 깜빡하셨나봐요.

그렇게 숙소도착해서 어떻게 내리고 올라갔는지도 모르게 숙소 올라가 쉬다가 한방에 모여 포장해온 음식을 먹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짐 챙겨놓고 커피라도 마시러가자고 하면서 e가 먼저 방으로 갔는데 다급히 오더니
"야 택시에서 유모차안내렸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들 너무 놀라서 벙쪄있다가 서로서로 물으며
확인했고 결론은 아무도 내린사람없었어요.
(그때가 3~4시간은 지났을 때 였는데 하필 어플로 안부르고 지나가는 택시를 잡았고 계산도 현금으로 했어요ㅠㅠ) 순간 분위기도 가라앉고 다들 어떻하나 걱정하고 그때
c가 씨씨티비 확인하고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물어볼까?? 했지만 다들 c,d,e가 탄 택시 앞뒤로 다른
택시들이 서 있어서 확인이 어려울 것 같다 차번호를
찾는다해도 우리 출발시간까지 얼마 안남아서 찾기
힘들 것 같단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그 사이 e는 짐을 챙기고와서 화가 난 얼굴로 회비를
주며 너희끼리 커피마셔라 난 안먹는다하고 아이데리고
방으로 갔구요.
다들 분위기가 안좋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같은방 쓰는 c,d는 눈치보여 방에 들어가지도 못 하고
한 방에서 쉬다가 바람쐬고 오자는 a의 제안에 다들
나갔어요.
근처 산책하다가 커피한잔씩 하고 e의 커피도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갔구요.
카페에서 a가 핸드폰을 보더니 e가 sns한 걸 보고
아직 안자나보다 달달한커피 한 잔 마시라고
해야겠다라고 했고. 저희는 더 얘기나누다가
숙소로 돌아갔어요. (커피도 회비안쓰고 b가
본인 쿠폰으로 다 샀어요.)
같은방쓰는 c,d는 가서 서너번 노크했지만 잠들었는지
말이없어 옆방에서 쉬었고 한참지나 문을 열어줘서
c,d가 들어가 커피 마실래??물으니 안마신다고해서
c,d는 짐부터 먼저 챙겨습니다. 그리고 c가 다시 커피
테이블위에 뒀다고 마시라니까 안마신다고 해서
회비안쓴거 챙기라고하고 분위기가 안좋아 c,d는
다시 옆방에서 쉬다가 출발시간에 맞춰 방으로 돌아가
마지막 점검했고, a,b는 본인들 짐 내려놓고 짐 옮기는 걸 도와주기위해 c,d,e방으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 때 c가 테이블위에 화장품 남은 걸 보고 e에게 이거
네것아니냐 물으니 짜증내는듯 한 말투로 버리는거야!!! 라고 얘기하니 c도 이때부터 기분이 상한 것 같았어요.
그렇게 e의 화난기분은 도착해서도 계속 이어졌고
퉁명스럽게 인사하고 쌩하니가더군요...
그래서 c는 완전히 마음이 상한 상태예요.
b가 회비조금 보태줄까라는 의견 냈을 때도 a는 어차피
지금 유모차 길게 못 쓰는데 주변에 나눔하는사람있음
물어보겠다.
c는 사실 우리 중 누가 그런상황이생겨도 다들 같은 의견이 나왔을거라는 걸 아니 회비로 보태주던 뭐든 상관없다 다 오케이지만 e의 말투, 행동이 솔직히 기분나쁘다.
화도나고 서운하기도하고 속상하기도 한 마음 백번
이해한다. 근데 우리도 빈손으로 놀고 있던것도 아니고
양손에 물건들고 있어 아이들이 택시 문 열고, 닫아주고
짐도 나눠들어줬다. 정작 물건주인인 자기도 실컷놀다
짐챙길 때 알았는데 말한마디를 해도 "나 유모차 안내렸다 혹은 잃어버렸다. 혹시 내린사람 있냐"묻는것도 아니고
마치 우리 의무인 것 마냥 "야 유모차 안내렸어??"라고
하고 계속 화내고있는것도 기분 나쁘다.
첨엔 유모차없이 애 데리고 어떻게 가나 그안에 중요한거 들은건 아닌가 아깝고 걱정되는 마음이먼저였는데 다른 친구아이한테도 퉁명스럽게 말 할 때부터 애한테까지
왜 저러나싶으면서 우리한테 그렇게 말한것도 기분이
안좋았고 e의 계속되는 모습에 마음이 완전히
상했다는 입장입니다.
d는 자기한테 화내는건 아니란 생각인지 아니면 마음을 다스려보고 있는건지 별 생각없어보이구요.
회비보태주자는 의견나왔을때도 안내켜하는거보고
얘도 맘이 많이 상했구나 생각했는데 또 아무렇지 않게
카톡 주거니받거니 하는거보면 어떤 마음인지는 모르겠네요... 무튼 그래서 c는 이제 e하고 여행 못 가겠다.
(예전에도 e가 c에게 기분 상하게 하는 말 한적있었는데 그때 c가 분위기 깨고싶지 않아서 참고 넘어간적 있었거든요. ) 너희가 e랑 여행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내가 빠지겠단 입장입니다.
한명에게만 따로 한 말이지만 e빼고 다 알고있구요...
e는 그냥 c가 개인사정으로 안간다고 하는 줄 아는 것
같아요;;;
단톡에선 딱히 왜 안가는지는 얘기를 안했거든요.
e는 그 날 이후 자기 맘이가라앉아서 그런건지 그냥
아무일 없었단듯이 카톡하는 상황이고 c에게도 나중에
갈 수 있으면 같이가자해요. a,b,d는 당연히 다 같이
가고 싶어하구요.
하지만 여행말고도 종종 만날일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둘이 서먹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난처하기도하네요...
참고로 이번에 못 간 f는 못 간게 다행인 것 같다.
친구들이 같이 도와주고 챙겨 줄 순 있지만 의무는
아니지 않냐. 그걸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너희가
챙겼어야지 라는 마음인 것 같다. 난 얘기만 들어도
기분나쁘다는 입장입니다.
유모차 깜빡한 우리가 무심했던걸까요.?
그 일로 그렇게 화를 낸 친구가 너무 한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77
베플ㅇㅇ|2024.01.28 12:28
다들 e의 시녀인가 뭘 그리 벌벌기나ㅋㅋ 다른 친구한테 함부로 대했는데 아무도 한마디 안하는게 진짜 별로네요 유모차도 엄마인 지가 챙기던가 부탁해야지 어디다 대고 승질을 ㅡㅡ 그걸 다들 말 못하고 입다무는게 솔직히 말해서 단체로 바보같음 물론 c랑 f는 빼고.
베플ㅇㅇ|2024.01.28 10:01
저도 애 셋이지만 제발 아이 맡길때 없음 빠져요. 친구들이 보모도 아니고 자기애 챙겨주겠지라는 그런 생각하면서 꼭 데리고 오는데 주변 사람 피곤합니다
베플ㅇㅇ|2024.01.28 12:02
f말이 맞음. e가 선넘음
베플무서워|2024.01.26 14:01
그냥 친구들 여행은 친구들끼리만....
베플ㅇㅇ|2024.01.28 12:39
야 유모차 안내렸어??? 이렇게 묻는 친구랑 계속 친구를 한다고??? 그러고도 또 여행을 간다고??? 뭔 조계종 보살클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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