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우선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났습니다.우리가 첨부터 만나서 결혼을 하자는건 아니고.방향성이 같아야 만나는걸로요.제가 나이가 찼으니 남자도 오케이하면 뭐 연애하다 맞으면 결혼 할수 있겠다 했어요.(경제적 여건도 둘다 나쁘지 않아서 하는데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올해 34, 남자친구는 31 입니다.1년 만났는데우선 곧 친누나가 결혼을 합니다.근데 결혼식에 초대를 안해요, 오지말라더군요.부담스럽고 정신없을것 같다고.저는 이것부터가 너무 기분이 상했어요.근데 워낙 집안 자체가 보수적이라 이해하기로 했어요.
근데 그러고 나서 하는 말이,내년이 되어도 본인은 결혼할 마음이 안생길꺼같은데 = 당장 결혼할꺼도 아닌데결혼식 가면 다 인사드려야하는데불편할것같다.이런 뉘앙스로요.서운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주변에 물어봐도 이런 사람 저밖에 없어요.
제가 소개해주기 창피한거냐,당연히 축하해야할 자린데 축하만 하는것도 안되는거냐,누가보면 내가 초대해달라고 하는것 같다.했어요.근데 그런것도 아니라 그냥 이해하기로 했어요.속상한 마음은 어쩔수 없더군요.
근데 둘다 너무 잘 맞고 서로가 사랑하는걸 잘 알고성격부터 모든게 문제 될 것이 없어요.그래서 제가 이런 부분도 이해하나봐요.
근데 갑자기 본인이 결혼할 마음이 그려지지 않는다는 둥근데 헤어지고 싶진 않은거고.
처음에 그렇게 만난거 아니냐 물어보니 본인 사회생활도 그렇고점점 그런 마음이 사라진대요. 그럴 수 있죠.근데 쐐기를 박아버리는 느낌이라 마음이 정말 쿵 했습니다.저한테 미안한 마음이라고 저는 결혼을 생각하는데 본인은 당장에 아니니,그럼 방법이 두가지라며.저에게 미안해서 힘들겠지만 헤어짐도 생각하는것 같아요.
한쪽이 밀어붙여야 한다는 결혼,제가 할 수도 있어요.근데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그렇게까지 해서 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나이도 찼는데 불확실한 미래를 두고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만남을 지속해야할지 =남자친구 의견(저는 하면 할텐데 나중에 가서 시간에 대한 후회는 제 몫이겠죠)
잘 모르겠네요......저는 개인적으로 올해가 1년 되었으니 올해말쯤 이야기 꺼내볼 수 있겠다 싶었어요.순전히 저만의, 혼자만의 착각? 귀여운 상상이라고 생각하니 더 속상하네요.남자 모르는거 아니고 정말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그냥 30초반이면 아직 어리니까 그렇다고 생각했는데,같이 나이 먹어도 여자만 나이 차는것 같은 이 사회에서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