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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한테 당한거같아요

ㅇㅇ |2024.01.30 15:46
조회 4,131 |추천 12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답답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결시친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유부님들 조언 부탁드릴게요 ㅠㅠ저는 26살 직장인이구요, 23년 12월 연말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놀게 되었습니다.


2023년 12월 연말
한 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한 남성분께서 합석 요구를 보내주셨지만 저는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제 전화번호를 요구하셨고 저에게 연락을 하셨습니다.
이후 매일 아침에 "잘잤어?" 라는 카톡 시작과 동시에 점심 식사 여부, 퇴근 여부 등등 여러가지 연락을 취해왔습니다. 이후 연락을 계속해서 진행하던 중


일주일 후
이 날 6시에 어느 한 지역에서 보기로 하였지만 남성분께서 아프시다며 만남을 보류하셨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후에 보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아무 의심없이 연락을 계속해서 하였으며 일주일 후 만났습니다.


만나기로 한 날
삼겹살과 소주를 함께 먹고 마시고, 2차로 앞 이자카야에 갔으며 저는 당연히 아무런 의심없이 논 후 23시 25분 경에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남성분께서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연락을 하였습니다. 이 날 슬쩍 손을 잡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솔로인 혼자라고 생각하고 저도 호감이었기에 거부하지않았습니다.


만나고 일주일 후
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 서로의 집 가운데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며, 이날 축구하는 날이어서 같이 축구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오늘 하루 같이 보내고 가겠냐는 남성분의 물음에 저는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럼 대실해서 축구를 보자고 하는 물음에 치킨을 사들고 모텔로 향하였습니다. 대실비는 남성분께서 계좌이체로 직접 내셨습니다. 7만원이었구요, 저는 당연히 서로 호감이라 생각하고 함께 축구를 보았으며 관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10시 30분이 넘어서 퇴실하고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무슨 사이인지 확신을 받기 위해 물어봤더니 남자친구하겠다며 남자친구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중간생략


일주일 후
직접 차를 끌고 저를 데리러 왔습니다. 대실해서 저번주에 못 한거 하면 안되냐며 저를 근처 모텔로 데려갔으며 너무 하고싶었다며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돌잔치가 있다며 저녁 6시가 되기 전에 집에 데려다 주고 있었습니다.
이때 남성분이 운전을 하던 도중 운전석 앞에 있는 전화번호가 눈에 띄게 되었고 그 전화번호를 제가 아는 남성분 전화번호와 대조해보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장해서 카톡프로필을 확인해보니 제가 아는 남성분의 이름과 다른 카톡 이름을 가지고 계신 여성분이셨습니다. 저는 순간 당한거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바로 결혼했냐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누나 전화번호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계속해서 의심이 들어서 차를 보다가 전화번호 옆에 아파트 주차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근처에서 내리게 되었고 남성분은 집에 들려 옷을 갈아입고 돌잔치에 간다고 하셨으며 그 날 이후로 저를 차단하셨는지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저장한 전화번호 카톡 배경사진의 신랑님을 확대해서 봤는데 제가 본 남성분과 정말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 물어본 후 저를 차단한 것을 보아 와이프 분이라는 것을 느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존댓말인 이유는 이렇게 정황 설명을 하면서 제가 알게된 번호로 문자를 보내려고 합니다.. 남성분 셀카와 카톡 캡쳐본도 함께요,, 근데 여성분 카톡 프사가 임신하신거같아서 너무 조심스럽습니다... ㅠㅠㅠㅠ저도 당한거같아서 너무 어이가 없는데 와이프분 문자로 보내도 될까요..? 아니, 와이프분께 알리는게 맞을까요? 그 번호가 와이프가 아니라면 저를 차단할 일이 없을거라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ㅠㅠㅠㅠ

주위 여론이 너무 반반이라 고민됩니다..
속시원하게 말하고 와라 vs 혹시나 여자나 남자나 잘못 걸리면 화살은 너한테 오니 그냥 가만히 있어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ㅠㅠㅠ

추천수1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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